예단문제, 예비시댁과의 문제.. 사람 피마르네요.

심란한 사람2009.08.27
조회53,471

올 가을에 결혼을 앞둔 30살 처자입니다.

결혼할 사람은 31살, 몇년째 국가고시에 미역국을 먹고 현재는 구직활동중입니다.

알게된건 10년 가까이지만 사귀면서 이 남자의 집안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된건 최근입니다.

이뜻은 즉, 사귀는 내내 사실과 다르게 알고있거나 과장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가정환경이라든지 집안 경제적인 문제라든지... 또 저희집과 너무나 다른 사고방식이라든지...

 

다~ 좋습니다. 처음부터 시험준비중인거 알고있었고 혹여 떨어진다고해도 젊은데 둘이벌면 먹고사는거 어렵겠냐.. 싶어 사람하나보고 결혼 결정했습니다.

또, 이사람의 어머님은 큰아들이고 집안에 처음 혼사인데 남부럽지않게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종종 밝히셨던터라 저역시 부지런히 돈 모았습니다.

 

저는 큰 벌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으며 나름 전문직이고 서울에서 어느정도 인정받는 위치에 있는 상태였지만 남자친구가 있고 저희 친정이 있는 고향에 정착하고 싶어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결혼을 두달 앞둔 현재 내려왔습니다.

대충 전반적인 서로의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집을 구하는 문제부터 어머님과 마찰이 생기는데

처음엔 같이 살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아버님이 나가서 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처음부터 저는 같이살든 따로살든 상관이 없다고 누누히 말했었고 그 생각은 마찰이 있기전까지만해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때 어머님은 자기 아들이 국가고시에 떨어지니까 장사라도 시켜주신다고 4000을 예상하고 계셨고 3000만원정도를 들여 현재 살고 계시는 주택 2층에 리모델링을 새로하여 같이 살려고 하신것같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장사하기 싫고 직장으로 들어간다고 하니까 그럼 나가서 살아라~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알게된 사실이지만 남친이 나가서 살기를 원해서 급하게 추진된 일이며 저는 어머님이 내보내기 싫어하시는걸 몰랐습니다. (나중에 다시한번 확인 안한것에 저에게 화내심)

 

그래서 저는 별 의심없이 그때부터 집을 알아보러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어머님이 해주신다던 5~6000에는 집을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지방이지만 전세가격이 많이 오른데다 아예 물건이 없거나 월세를 껴야하는 그런상황?? 그래서 상황을 말씀드리니까 어머님은 물정은 잘 모르신다면서도 직접 알아보신적 없고 매일 다니시는 목욕탕 아주머니들의 조언을 받으셨는지 어디가봐라 어디가봐라 도저히 살고싶지 않은 동네나 허름한 빌라만 말씀하시는겁니다.

그 와중에 저희가 딱 원하는 사이즈에 7500 전세가 나타났습니다. 워낙에 전세가 없다보니 그집은 당연히 인기가 많았고 조금이라도 빨리 계약금을 내는 사람에게 집이 돌아갈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께 상의 드리고 집을 한번 보시라고 말씀드린날 저는 제가 미움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팔을 강하게 뿌리친다거나 아무말도 못하게 하시는 상황 등등.... 제얘기가 듣기 싫으시답니다.

5~6000선에서 알아보랬더니 6000이상만 보고 있다고 심하게 화를 내시더니 5000밖에 못주니까 나머지는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십니다.

구걸하는 비참한 기분을 꾹꾹 누른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집으로 돌아와서 부모님께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무리 자식이라도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는 스타일이고 또 전후사정 다 들어보신다음에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입니다. 절대 강압적이거나 억지스럽지 않고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분들입니다.

앞뒤 상황을 다 들어보시더니 조금 씁쓸해하시긴 했지만 둘이 잘살려면 원하는 대로 해주마~ 하시고 2500을 떠안으셨습니다.

 

다음날 오전, 남친이 전화해서 말하길 어머님이 집값을 다 해주신다고 했답니다.

하루아침에 변한것도 이상하지만 대신 저보고 차를 해오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다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또한번 그럼 그렇게 하자 하십니다.

 

저희는 부지런히 또 차를  알아봤습니다. 차가격이 2500인데다 옵션, 보험 , 각종세금을 포함하니 500이 추가되서 차에대한 부담금만 3000이 되었습니다.

저희집에선 혼수도 해야하고 예단도 해야하고 차까지 하다보니 예상비용만 5000!!!

너무 오바된게 사실입니다. 제가 아무리 벌었다해도 반도 안될뿐더러.. 더구나!!  제가 그집에 시집가기위해 이렇게까지 해야한다는 사실이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저요... 못생기지 않았습니다. 학벌도 쳐지지 않습니다. 충분히 맞벌이 할수 있습니다. 요리요.. 혼자 김장도 할수 있습니다. 깔끔한거 좋아하고 대인관계도 원만한 성격입니다. 친가, 외가 통털어 흠잡힐일 없습니다.

 

그런데 해도해도 너무 하신다 싶어 어머님들끼리 만나보실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해가 있으신것도 같고.. 저희가 중간에서 말을 잘못 옮긴것 같아서 이제는 감출것 없이 다 털어놓고 얘기하는 자리라는 말과함께..

어머님.. 저희 엄마 앞에서 같이산다고 해서 이뻤는데 나간다고 해서 미웠다는 말씀을 서슴없이 하십니다. 저희 엄마 울컥했지만 그럼 좋다, 그럼 다시 들어가서 사는건 어떻겠냐.. 하니까 이제 그건 아니랍니다. 그래서 엄마가 다시 말씀드리기를.. 1년 넘게 차없어서 데이트도 못하는거 맘아파서 차를 한대 사주려고 하니 애들이 욕심을 부렸더라, 차값이 생각했던 것보다 오바됐고 처음 집값에 보태라고 하신 금액보다 오바됐으니..

예단에서 현물은 받으시고 현금은 생략하시면 어떻겠냐고 여쭈었습니다.

 

저희 엄마여서가 아니라 객관적인 관점에서 분명히 여쭌겁니다.

어투나 표정에서도 읽을수 있는.. 만약에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말씀하시면 차 할부를 조금 늘리던지 아니면 다른 차를 알아볼수도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까 협의를 하려고 하신겁니다. (차 할부는 저희부모님 부담)

그러자 어머님왈 "좋으실대로 하세요~ 안주면 나도 안보내면 되니까!"

그래서 저희엄마는 그럼 서운하시지 않겠냐고 몇번이나 물으십니다. 전혀 서운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약속있으시다며 서둘러 일어나 가십니다. 얘기 도중에도 계모임 있다면서 계속 전화받고 하시는걸 저희엄마는 괜찮다면서 기다려드렸습니다.

근데 나가는 도중에도 전화통화하시면서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저희엄마가 뒷모습에 대고 인사하게 하셨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저 등떠밀어 어머님 배웅하라 하시고..

저요.. 그날 엄마지만 너무 창피했습니다. 그런대우 받으면서도 우리 밥먹이고 한복 구경이나 가자하시면서 마음 추스리는거 제눈에도 보였습니다.

비도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택시타고 돌아다니면서 한복골라주는 엄마가 너무 안타까워 눈물만 나고 좀 서러웠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저희집에서는 어찌됐건 서로 씁쓸했던 기분 다 털어버리고 다음 순서 진행하면 되겠다 싶어서 어머님께 우리가 봤던 한복집도 한번 보시고 다른 맘에 드는 곳 있으시면 추천해주시라고 의견을 여쭈었습니다.

여기서 또한가지!! 어머님은 우리 결혼을 남과 상의하십니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한다는 친한 동생의 조카와 이리저리 비교하시면서 걔네들은 어디서 하는지 물어보고 연락주겠다는 말씀을 여러번 하십니다. 그런다음에 꼭 그말씀을 하십니다. 어디어디 가보라고.. 앞서서 말했지만 저희 엄마는 가보는건 혼자서도 가봅니다. 그치만 결정은 저희가 하는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저희가 결정을 못할때 조언해주시거나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실뿐이지 여기서 해라 저기서 해라 하실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가보셨다던 한복집을 다녀왔습니다.

하~~ 참..... 말이 안나옵니다. 얼굴색에 맞는 저고리 대볼것도 없이 어머님 맘에드는 색상으로 정해놓고 가셨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파리날립니다. 정말.. 정말....... 하기싫었습니다. 한복은 본인이 입는거고 제맘에 들어야 하는거지 어머님 맘대로 정해놓고 가신것도 맘에 안들지만.. 가격또한 착하지 않습니다. 서비스도 없을뿐더러...

어느 누가 그런 한복집에서 하고싶겠습니까?? 저는 굽히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엄마가 보시고 전화드리기로 했던터라 전화를 드리니 전화를 받지 않으십니다. 몰랐던 내용인데 모르는 번호 받지 않으신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안받으시길래 나중에 해야겠다 하십니다. 그러다 남자친구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남자친구전화로 걸었더니 남자친구도 안받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설명하는 이유는.. 모든게 핑계거리라는겁니다.

 

이렇게까지 사소한거에 화를 내시는 이유가.. 예단이라는겁니다.

예단.. 현물은 받고 현금은 차에 보태서 애들 좋은차 사주자는게 화근이었나봅니다.

그게 맘에 안들었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그래도 서운하다 말도못하고 있다가 저를 보자마자 터진겁니다. 전화를 안받으셔서 어머님들끼리 통화를 못한 상황에서 제가 남친에 집에 엄마말씀전하러 간 상황에 정말... 태어나서 가장 모욕적인 경헙을 했습니다.

 

"개X같은 집구석이.. 드럽고 치사해서 안받는다!! 차는 차고 예단은 예단이지 차는 늬들이 타는거다 나랑 아무상관없다!! 꼴랑 그거 가지고 생색내지마라, 난 니엄마가 너무 싫다, 그속에서 나온 너도 똑같다, 어디서 가르칠려고 드냐(사실.... 너무 터무니없는 말이어서 해명하려고 애썼습니다. 말끼어들 틈도 없이 속사포처럼 말씀하십니다.) 그깟 2500 돈도 아니다. 내 아들이 직장 하나 없는거때매 너네집에가서 주눅드는거 아니냐, 뒤에서 내아들 조종하지마라, (남친 바라보며) 너 내가 얘한테 이런소리한다고 나한테 화내면 국물도 없을줄알어!!"

 

뭐.. 더 많은 말씀을 하셨지만.. 기억도 안날뿐더러 이 말 들은 이후엔 솔직히 저도 제정신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귀가 멍해졌습니다.

이러고 볼일보러 나가셨습니다......

 

저도 그집에 한순간도 있기싫어 나왔습니다. 남친은 따라나와서 무릎꿇고 빕니다. 어머님 안보고 살아도 저없인 안된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딱하기도 하고 아직은 사랑하는 마음도 남아있지만 정말 모자라보이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요... 차는 차고 예단은 예단이지요. 차를 샀다고 예단을 안하는건 도리가 아니지요. 하지만 자식들이 기왕이면 좋은차 타고싶어한다면 다른부분을 부모님들끼리 협의하고 줄여서 차에 보태주시면 안되는겁니까??

그렇다면 집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저한테 사주시는 것도 아니고 저희엄마가 좋을일도 아닙니다.

그치만 기왕이면 좋은집에 살게하고 싶은 맘은 어느 부모나 똑같은거 아닐까요? 집 7500 그것도 전세가 그 집에선 너무나 대단하고 억울한 일인가봅니다.

대단한 아들을 주는게 너무 아까워서 예단 못받은게 너무나 억울한 일인가 봅니다. 그래서 한복이라도 어머님 맘대로 하시게 했어야 했는데 다른곳을 선호하니까 그런 욕을 하신겁니다.

 

그... 대단한 아들이 최선책이라고 말해준 방법은 한복은 어머님이 원하시는데서 하고 예단은 생략하자 입니다.

예단 드리고 한복 딴곳에서 하고싶었고 저희집에도 제가 들었던 모욕적인말 전해드리며 못한말 다하고 싶었습니다.

한시간 정도를 퍼부으셨는데 기억나는 말들이 저정도여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 몇마디가 귀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날 마음추스리며 저녁이 되서 같이 저희집에 왔습니다.

무릎꿇고 저희 엄마아빠께 사죄하는 남친...

저희 집에서는 오늘일을 모르시기 때문에 좋은말씀만 하셨습니다. 끝까지 부모님께 잘하라는 말씀과 함께...

그런데 어머님이 오늘 좀 않좋게 말씀하셨고 한복때문에 기분이 언짢은것도 예단때문인것 같다고 하니까 엄마도 울컥하십니다.(자세한 상황 얘기하면 부모님 쓰러지심)

그럼 그때 서운하다고 하시지 나중에 쟤(본인)한테 말씀하시면 어쩌라는거냐.. 난 충분히 협의가 된줄알았고 그부분에 대해선 지금까지도 의심해본적이 없다.

 

차는 이미 계약된 상태입니다.

차를 계약하기 전에라도 그런 속을 내비쳤다면 저요... 그차 안했을겁니다. 그보다 조금 낮은 등급을 사거나 아니면 차종을 바꿨겠지요.

제가 허물을 안고 시집가는것도 아닌데 더구나 변호사 의사 판사에게 시집가는것도 아닌데 좋은차에 예단까지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한복도 어머님 맘에 드는곳에서 하길 바라시고 신혼여행도 제주도 운운하시는게 예단때문이라니요..........

지금 딱 죽고싶습니다. 이미 제 주변사람들은 다 알고있습니다. 제가 가을에 결혼한다는 사실요..

부모님 얼굴에도 먹칠하는거고 저역시도 제 이미지에 손상이 큽니다.

아직까지 이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도 남아있고 결혼하고 자주 마주칠일 없을꺼란 말도 지금은 믿고싶습니다.

하지만 그 못지않게 겁도납니다. 앞으로 또 어머님과 부딪히게 되면 또 이런식으로 모욕을 당할수도 있겠구나.. 그럼 난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저는 집에서 울수도 없었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슬퍼하고 있다면 저희부모님, 또 저를 너무나 사랑해주는 오빠가 오늘 무슨일이 있었는지 캐물을것이고 대충만 얘기해도 가만히 있지 않았을테니까요.

모든게 끝난다는게 겁났고 이순간만 지나면 괜찮아질거란 남친에 말을 믿고도 싶었고.. 또 남들도 이렇게 어렵게 결혼해도 잘들 산다라는 말을 믿고싶었고....

아무튼 그랬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남친에게 전화가 옵니다.

어머님 기분이 많이 좋아지신것 같다고... 오늘 낮에 저한테 줄 옷을 사셨다고.. 저녁을 먹는데 왜 저(본인)은 안데리고 왔냐고...

불같이 화를 내신 바로 다음날 기분이 풀어지셨나봅니다. 그사실을 저에게 어린애처럼 좋아하면서 말해주는 남친.....

하~~~ 말이 안나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저는 제가 굽히고 그냥 하라는대로 하려고했습니다. 그냥 저만 어제일 빨리 잊고 마음 정리하면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될꺼다 하면서 저희 부모님께도 좋은말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어머님의 그 모욕적인 말이 문제가 아닙니다. 저렇게 병신같이 중간역할 못하는 남친을 믿을수가없습니다.

가운데 끼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친이 항상 안쓰러웠습니다. 이제껏 효도한번 못하고 매달 용돈받으며 공부했지만 떨어져서 죄송한 마음 이해도 합니다.

또 자식으로서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 못지않게 저도 잘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저만 이해하고 저만 참으면 모든게 조용해질거라는... 어머님 마음 조금 풀어지셨으니까 제가 찾아가서 애교도 좀 떨고 사근사근하게 해주길 바라는 남친....

 

다음날 아침 남친에게 제 속얘기를 다 털어놨습니다.

이러이러해서 견디기가 힘들다.... 아버님과 통화하면 아버님께는 죄송하다. 그렇지만 난 아직 마음속이 시끄러운데 아무렇지 않게 찾아가서 그럴순 없을것같다.

어머님이 전화한번 주셔서 마음 풀라고 하시면 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마음이 풀릴것같지만 오빠가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건 더 화나는 일이다.

어머님도 자존심상 바로 다음날 전화주시기 힘들것이다. 그렇다면 나도 좀 기다리겠다. 정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그래서 제 옷도 사고 하셨다면 전화한번 주시는게 맞다.

전화하시게 하는건 오빠가 중간에서 말을 잘해야 될 일이다. 그정도는 좀 해라.

그랬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이래저래 속시끄러운 여러분들.....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어떡할까요?? 눈물만 납니다.

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릴께요. 남친과 함께 볼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