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스럽지않은] 그림자 살인 (Private Eye, 2009) -황정민 류덕환-

Slow2009.08.28
조회379

 

★★★★

그림자살인 .. 이영화 딱 봐도 기대되는 점이 많은 영화이다 ... 간간히 등장하는 시대극인데에다가 우리나라에서 잘 활용되지 않는 탐정추리극 영화라 ..

거기에 빠방한 연기파 배우들 ... 그냥 유명한 배우들이 아닌 .. '아 연기 괜찮은 배우 !' 이런 소리 나오는 배우들의 모임 ... 황정민 류덕환 오달수 윤제문 ... 등등 ㅎㅎ

이것만 봐도 꼭 챙겨봐야 할 영화 !! ㅎㅎ

 

 

한적한 뒤뜰에 위치한 방안은 온통 피로 흥건하고 그 방의 주인인 ‘민수현’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찾기 위해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출세에 급급한 종로서 순사부장인 영달(오달수)은 민수현을 찾는데 혈안이 된다. 한편 그 시각, 의학도 광수(류덕환)는 해부실습을 위해 우연히 주워온 시체가 알고 보니 민수현이었던 것을 알게 된다. 살인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 그는 사설 탐정 진호(황정민)를 찾아가 사건을 의뢰하고 거액의 현상금에 혹한 진호는 뛰어난 의학지식을 가진 광수를 조수 삼아 사건을 맡기로 한다.
살해된 민수현의 방에서 발견된 것은 백색가루, 그리고 기묘한 형상의 ‘카라쿠리’ 인형. 진호와 광수는 신분을 감춘 채 여류발명가로 활동하고 있는 순덕(엄지원)을 찾아가 수사에 필요한 만시경과 은청기(‘은밀히 듣는 기계’)를 받아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백색가루가 ‘모루히네’라는 것을 알고는 이것이 비밀리에 유통되고 있는 주사옥에 잠입하여 민수현의 죽기 직전 마지막 행적지가 바로 곡예단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게 된다.
그러던 중 두 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는 다름아닌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는 경무국장. 더군다나 민수현이 유기된 장소와 같은 곳에 버려진 것. 연속된 살인으로 수사에 심한 압력을 받은 영달은 가짜 범인을 만들어 수사를 종결시키려 하고, 동일범에 의한 연쇄 살인임을 깨달은 진호와 광수는 경무국장의 시신에서 새로운 단서인 피 묻은 천조각을 발견하게 되는데...
남겨진 단서들을 가지고 곡예단으로 향한 진호와 광수.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는 그곳에서 이제 더 이상의 살인을 막기 위해 사건의 비밀을 풀어야만 하는데…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과 곡예단, 모루히네와 카라쿠리 인형, 피 묻은 천 조각과 두 구의 시체! 도대체 이들의 관계는 무엇이며 범인은 누구인가! 진실에 접근해갈수록 그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엄청난 비밀과 음모가 기다리고 있는데…

 

 

머 괜찮았다 .. 일단 시나리오가 탄탄했다고 하면 될까? ㅎ... 내용도 반전에 반전의 구성에 영화를 끝까지 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미궁의 사건들 ...

배우들의 코믹스러운 연기 열현들 까지 ㅎㅎ 충분히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

거기에 일제치하인 시대를 배경으로 한만큼 ..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영화가 될수도 있었으나 .. 이영화 오로지 탐정 진호만 앞세워 한우물만 판점이 맘에 들었다 .. 즉 쓸데없이 조잡스러운건 안 건드리고 오로지 이영화에 필요한 소재만 골라 쓴 것이다 .. (그래도 한번쯤 반일감정을 약간이라도 보여줄줄 알았는데 .. )

 

 

또 황정민의 연기 훌륭하지만 .. 먼가 매번 같은 식의 밋밋한 톤의 연기 .. 그게 매력이긴 하지만 .. 영화보는내내 '그저바라만보다가'의 황정민만 떠오르게 되는 ... ㅎ ... 류덕환 ... 나이가 몇인데 .. 영화내에선 완전 아역배우수준... ㅎ 두분 연기가 훌륭하긴 했지만 특히 극중에서 이두분을 돋보이게한 신여성 순덕(엄지원) 덕에 영화의 재미를 더해줬다 .. 약간은 우스꽝스럽기도한 발명품들에 .. CSI를 생각나게하는 과학 수사까지 ... ㅎㅎ 아쉬웠던 어색한 대사들까지 ㅎㅎ

 

 

하지만 후반들어서 급빨라진 전개는 .. 중반까지 약간의 지루함을 느낄수도 있게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

분명 영화는 괜찮은 것 같은데 ... 아주 긴박한 긴장감도 딱히 없는 것같고 ... 강렬한 임팩이 없는게 흠인 영화인듯 하다 ..ㅎ 그렇다고 내용이 문제거나 배우들이 문제가 아니다 .. 그냥 왠지 느낌이 드라마라면 ... 어떨까하는 ..

머 2편도 나온다는 애기가 있던데 ... 셜록홈즈처럼 탐정 홍진호 이런 시리즈로 간간히 만들어도 재미있을 듯하다 ..아님 아에 드라마화 해서 시즌별로 방송해도 괜찮을 듯하고 ㅎ

 

 

새로운 시도의 영화 ... 괜찮았다 ㅎㅎ 강렬한 한방없는 영화지만 무난하게  나름 볼만한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