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사귄남친, 군대거의 다 기다려줬더니 바람폈어요..

억울해요2009.08.28
조회2,546

안녕하세요~
너무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제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들어주시면 그래도 제 속이 후련할거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고3이되었고.

남자친구는 22살로 지금 육군 51사단 상병이예요.

 

저는, 남자친구를 가족만큼 아니 어쩌면 가족보다 더 사랑해주고

학생인 본분에도 용돈을 받으면 하나도 안쓰고 남친 소포보내주고,

면회가면 돈 없다고 해서 음식같은거 다 제가사구요...

암튼 거의 희생 뺨치게~? 잘해줬어요

 

너무 지나치게 잘해줬던게 문제인걸까요

 

같은학교인 제 친구랑 바람이 나서 1년반전부터 쭉~ 엔조이로 지냈던거

어제야 다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제가 그전부터 둘이 수상해서 그렇게 연락 자제하라고,

내마음좀 이해해달라고.. 친군거 믿지만 그래도 신경쓰인다구

미안하지만 자제해달라고 둘이 사정사정해서 부탁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폰비밀번호, 싸이월드비밀번호 저한테

신비감을 주겠다는 얼토당토않는 이유로 숨겼구요 저는 믿어줬어요

 

하지만.. 제가 너무 큰코를 다쳤어요

저는 남친에게 헌신하다 시피 3년동안 나보다 더 소중하게 해줬는데,

제 친구같지않은 친구년이랑 키스도하고, 문자는 아예 저랑사겼을때처럼

연애초 처럼 문자 하구요 사랑한다느니 전역하고 매일보러갈거라느니

휴가나와서도 매일매일 봤더라구요, 저 울리고 싸울동안 걔옆에가서 웃고

그러고 있었으니...

 

하 더 심한게 많지만 그냥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이렇게 썼어요

 

어제밤에 친한친구랑 만나서 노래방가서 기껏해야 소리지르고

빨간색편지지 사서 욕이며 걔가했던 잘못들 다 쓰고 오늘 부쳤구요

걔가사준 옷, 편지들, 커플링, 등등..

미련없이 분리수거하고 학교왔습니다

 

수능도얼마안남았고, 심난한데

너무 저를 고통스럽게 만들었어요..

 

죽어도 용서안할꺼에요

예뻐져서, 대학잘가서, 복수할겁니다

나중에 땅을치고 후회하라고.

 

군대 고작해야 이제 육개월뿐이 남았는데

고작 기다려주니까.. 이런 참담한 결과가 나오네요..

 

곰신분들,

꼭 부디 좋은남자 잘 보시고 기다려주세요

그리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