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남자친구가 제 핸드폰을 두번죽였어요

^^2009.08.29
조회506

핸드폰..

핸드폰이 참귀한나이 19살..참많은일이 한순간에지나가버렸네요.

 

 

전 여자구요.

제친구도여자였지요.

근데 그 친구의 남자친구는 참무서웠답니다.

근데 어느날 부천역에서 새벽에 할게없어서 벤치에앉아있는데

두명의 남자가 말을걸더군요.

저희는 막상할것도없고 그래서 놀기로했습니다.

일단 노래방을갔는데

저희가 민짜라 뚤리지않았습니다.(참쪽팔..)

그래서 그냥 부천역 앞 포장마차에서 간단히 닭도리탕을먹고있는데.(전 술을 못먹고,친구는술을잘함)

제친구 남자친구가 거기근처로 배달을 자주다니기에,

걸리는거아냐? 이런생각이 문득 서로 들었지만,

설마하는 생각에 그냥,앉아서 졸라먹어댔습니다.

근데이게왠일?

친구 남자친구가 배달을하면서 지나가는거아니겠어요.?

 

당연히 그 남자친구는 빡이쳤겠죠.

근데 친구가 제가아는 오빠들이라고 남자친구한테 말을 해버린것입니다-_-...

제가 부른 오빠들이라고.............

절때 제가아는오빠들이 아니였는데..................

오더니 테이블을 엎어버리고 죄없는 제핸드폰을 던져버리고,

같이 먹던 남자둘은 찍소리도못하고 쫄아서 도망가버리고.

제친구 싸대기를졸라떄리고요..

전 참 암울했답니다.

그게 첫번째 아이스크림핸드폰부셔진사건이엿죠.

 

그사건이 좀더지난뒤 또 그여자애를 포함해서 저까지 세명이 또다시

부천에서 만나서 막놀았습니다.

근데 저희가 너무배가고파서 지나가던 짱꼴라에게 밥을사달라게해서

고깃집에갔죠..

그게 사건의시작이였습니다.

냠냠 고기를맛잇게먹고있는데....................

또어딘가에서 나타나버린 제친구의 남자친구................

이런시발.

성기됬구나 싶었죠.

생각할틈도 없이 저 멀리로 산지도몇일안된 쿠키폰이 휭~날라가버렸습니다.

캐암울......

그리곤 제친구남자친구는 어디론가가버리고.

킁..그래도굴하지않고 울지않았습니다.

아에 부셔지진않고 기스만나고 소리만안났을뿐이니까요.

하여튼 그러고있는데

이번엔 제친구와 제친구남자친구가 전화로 막 싸우는거아니겠어요.

 

저희는(여자둘) 조마조마하면서 멍떼리고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영등포를 가자고합니다-_-

남자애가 번개를 한것같다는 이유로요...

그것도새벽에 무일푼으로.;

하..이게왠마른하늘에날벼락?

저희는 어쩔수없이 부천역에서 그 새벽에 택시를 잡고 영등포로갔지요-_-..

제친구와 제친구남자친구는 서로 욕하면서 머리끄댕기면서

길거리한복판에서 레슬링을했습니다..

지나가는사람들이 다 쳐다보고요...

제친구는 파이터기때문에

왠만한남자들과 싸워도 안질만큼 대단했지요.

근데 제친구 남자친구가 막싸우다가 제가 눈에들어왔나봐요-_-..

갑자기 제가방을 휙 뺏더니 또다시 새로산 쿠키폰을 집어던지더군요

저때문에 제친구가 그렇게됬다면서,

남자친구있는걸 뻔히 알면서 남자를 만나고다니냐면서요..

 

길거리에 날부라진 화장품들..

집까지 갈 택시비도 없어서 암울했는데,

폰이 완전히박살나고 형태를 알아볼수도 없게되었을때,

드디어 제눈에서 눈물샘이 터졌답니다.

으헝헝....계속울었죠,누구보다 서럽게...

근데 옆에서 자꾸만 태클거는 제친구의 남자친구.

전빡이쳐서 얼굴을 들이밀고“ 한대쳐봐!!시발!!땡값좀받아보자.”

졸라울면서 따졌습니다.

 

욕만할뿐..때리진못하더군요...

 

서러웠습니다.

 

제친구가 핸드폰을 새것으로 사준다고 했고요..

남자친구와 어느새 화해를 했는지 오토바이뒤에 타고가버리고,

저와 제친구는 무일푼으로 부천까지 택시를 잡고 가서

돈을 가져온다고하고, 끊어진 제 가방을 맡긴뒤,

저희집까지 엘레베이터를 타지도않은체 10층이상되는 아파트로 둘다 힐을 벗고 맨발로

몰래 올라와서 지금 판에 올리는거랍니다.

억울합니다정말.

이제 다신 핸드폰 사고싶은 생각이 없네요.

팔에는 제친구의 남자친구가 잡은 멍자국까지나버렸습니다.

 

이건 평생가도 지워지질않을 상처같네요......

 

 

전 절때 여자를 손찌검하는 남자들은 없어져야한다고생각합니다!!!!

이런 남자친구 사귀고계신분들!!

이건아니잖아요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