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부탁드려요..

잘지내2009.08.30
조회155

안녕하세요.

 

올해 26살에 지방에 작은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제게는 1년전에 만난 어린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제나이 25살에..20살의 꽃다운 여자친구를 만났었죠..

 

사내커플처럼 일하는곳에서 어렵게 만나 어려운 시간들을 견디고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그런데 사귀고나서 좀지나니..여자친구가 술을 엄청 좋아하고 자제를 못할정도로

 

많이 마시는것을 알았습니다.. 아침이 새도록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끝날줄은

 

모르고..

 

처음에 조금 그러지말아라..술은 자제하고 먹어야지..일도해야하는데...라며

 

타일렀지만 여전히 술을 마시고 다녔습니다

 

저는 아..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그런가보다..

 

어느 정도는 이해를 했었지만..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늦은 귀가도 횟수가 많아지기 시작했고.. 저는 한번 버럭

 

화를 냈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너처럼 술마시고 늦게 다니고 이성이랑 어울려다니면

 

너 좋겠냐고.. 자제를 못하겠으면 아예 마시지를 말아라고..

 

돌아오는 대답은 자기는 그렇게 마시고 놀고 하는걸 이해해 달라면서

 

저는 안된다네요..;; 상상만 해도 끔찍? 하다고 ... 너무 이기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가만..생각해보니.. 무슨 일이있어서 여자친구가 이렇게 술을 마시게 된건 아닌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님과 단둘이 사는 여자친구..무슨일인가 해서

 

사귀고 6개월이 지난후 어머님과 밥한끼 하고싶어 연락을 드렸습니다

 

너무 밝으시고 쾌할하신 어머님... 학창시절 여자친구땜에 많이 힘드셨다고 하셨습니다

 

뭐 사고친고 다닌건 아니지만 늦은귀가..10대때부터 시작된 친구들과의 음주..

 

저도 어릴때 그랬습니다.. 그래서 나무랄이유도 없었습니다 과거는 내게온이상

 

지금부터 잘하면 된다 라는 생각이였기 때문에..

 

근데 그것이 제 큰 오만이자 착각이였네요.. 오히려 바꿔보고싶은 욕심에 시작된

 

일들이 나중엔 여자친구가 사소한 걸로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집에서 잔다고 해놓고 나중되면 술취해서 일하는곳으로 찾아오곤 했습니다..

 

화도 나고... 걱정도 되고...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과연 계속 여자친구를 만날수

 

있을까 불안도 했었고.. 혹시나 술먹고 다니다가 무슨일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항상 걱정했습니다 ..

 

그렇게 일에 쫒기며..여자친구와 삐걱거리는 사랑을 하고... 한달에 십수번 싸우고

 

어떨땐 힘들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힘든나날이였네요...

 

기어이.. 일은터지고.. 그냥 술만마시다가 이제는 남자친구인 제가 있는대도

 

술집에서 따른 남자테이블과 합석하고 전화번호를 주고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하고..

 

또 찾아와서 술취해있길래 느낌이 이상해 휴대폰을 보니 모르는 번호로 온문자..

 

같이 있고싶다..어서와라.. 남자문자.. 보니까 너무 화가나더군요..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너무 힘들어 눈물이 핑돌더군요..

 

그래도..헤어져야겠더군요.. 내가 너무 여자친구를 잡고 놔주지 않는건 아닐까..

 

나랑 헤어지고 그냥 여자친구 살고싶은데로 사는것이 여자친구에게 더 행복이지

 

않을까... 그래서 제가 먼저 헤어져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도저히 너의 거짓말과

 

친구들과의 늦은 술자리 취해서 비틀대는꼴.. 남자들의 화나는 문자들..참을수 없다고..

 

그랬더니 옛날일만 들먹거린다고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옛날일 듣기싫으면..잘하면 되지 않냐고.. 친구와 술을 못버리겠답니다..

 

저는 옆에 있어주길 바라고요.. 제가 연인이지만 연상이라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잖아요

 

여자친구 남동생도 불러다가 밥도 같이먹고.. 저도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없는돈 쪼개서 여자친구집에 필요한거 장도 보고.. 용돈 모아서 여행도 갔다오고..

 

여자친구 안만나는 날이면 담배값도 아껴서 놓고 여자친구 만나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싶고.... 그랬던게 다 당연한 일이였나 봅니다...

 

헤어지고 보니까..... 맘 독하게 먹고 헤어졌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제가 힘드네요..

 

여자친구 휴대폰 번호 수신거부..문자 스팸메일... 보면..맘아파지니까 그렇게 해놨는데

 

하루에도 수십번 아니 수백번 문자.저나 왔나 폰열어보고..

 

혹시라도 술에 쩔어서 길바닥에 자고 있지않나 돌아보고 ....

 

미련을 버린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립고 보고싶은가 봅니다

 

너무 힘드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