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후유증을 남기고

날라리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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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이미 끝났지만, 여전히 눈 앞에는 휴가를 떠났던 그 지상낙원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제가면 또 언제 오나. 일년이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건 너무나 가혹하다! 업무에 집중도 잘 되지 않고, 몸도 어딘가 찌뿌둥한 것 같고...

 

여러분은 어떠세요? 여러분도 혹시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고 계신가요?

지난 24일 모 업체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장인 583명에게 휴가 후유증 경험을 물은 결과, 84.2%가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후유증 증상의 1위를 차지한 것은 가장 많이 겪는 휴가 후유증 증상은 ‘무기력증’(33.2%), ‘만성피로’ (21.8%), ‘집중력저하’(20.4%), ‘업무 스트레스’(10.8%)순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원인은 ‘과도한 음주’가 26.5%로 가장 많았고  ‘수면부족’(21%), ‘장거리운전’(18.1%)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름휴가 후 '바캉스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리한 일정과 부주의한 건강관리로 각종 질병에 걸리거나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일이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아 고생하고 있는 분들.



오늘은 바캉스 후유증의 증상과 대처 방법을 알아볼까요?

대표 증상 1 ) 피로와 수면장애





휴가는 후유증을 남기고



휴가에서 돌아온 뒤 극심한 피로나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대부분 휴가 기간 동안의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것입니다.

 

극복법은? _ 휴일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출근 전날은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들도록 합니다. 일과 후 술자리나 회식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취해야합니다. 피로하다고 늦게까지 자거나 오랜 시간 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더 피로하게 되거나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낮 동안에 심한 피로가 느껴지면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잠깐 동안의 숙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표 증상 2)  피부손상






휴가는 후유증을 남기고



산이나 바다와 같은 야외에서 직접 내리 쪼이는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일광 화상은 물론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피부 질환이 생길뿐 아니라, 피부의 노화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극복법은? _ 강한 햇볕에 노출된 후 피부가 붉게 부어오를 경우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물집이 잡힌 경우라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7-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차가운 오이 마사지는 수렴작용과 보습작용을 함께 해주므로 좋은 보습 방법이 됩니다. 비타민 A나 비타민 C, E 가 포함되어 있는 화장품이나 항산화제 보충제는 피부노화나 기미와 같은 색소 병변에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 증상 3) 눈병






휴가는 후유증을 남기고



물놀이 후 감염되기 쉬운 유행성 눈병도 휴가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유행성 눈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1-2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극복법은? _  가족 중에 눈병 환자가 발생하면 전염을 막기 위해 자주 손을 씻고 손으로 눈을 직접 비비지 않도록 주의하며 환자와 수건을 따로 쓰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눈병은 2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고, 간혹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표 증상 4) 귓병






휴가는 후유증을 남기고



귓병의 대부분은 세균성 외이도염으로 귓속의 외이도(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의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극복법은? _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사용하고 항생제 연고를 면봉에 묻혀 외이도에 발라주면 호전됩니다. 
세균성 질환은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는 연고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되므로 아무 연고나 바르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대표증상 5) 설사






휴가는 후유증을 남기고



바캉스 후유증 중에서 가장 흔한 질병은 급성 복통과 설사, 구토를 동반하는 급성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극복법은? _ 장염이 발생하고 난 후에는 특히 우유나 유제품을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져 소화불량이나 설사, 복통 등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우유나 유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이제 여름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여름과 함께 휴가 후유증에게 작별을 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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