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有] 버스에서 꽃변태에게 당했어요.

세상이 미쳐써2009.09.03
조회4,505

 

 만23살 +  할일없이 사무실 출근해서 톡으로 9시간 =  참~ 일없이사는 여성

톡을 읽다보니, 인신매매얘기도 많고, 사기에 변태얘기도 나오는데

중학교 3학년때의 일이 생각나서 키보드에 손을 올려봅니다.

 

 

시기는 중3, 매미가 똥꼬를 발랑발랑하는  한여름

 

방학하기 몇일전, 등교하려고 버스정류장에 서서 아침부터 더위에 혼자 덥다덥다

인중에 맺힌 땀을 닦으며 신경질을 부리고있었죠.

 

 

항상 타는 26번 버스를 종점에서 타고, 번화가를 지날쯤이면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리죠.

아! 근데..그날따라 그 번화가에서 사람이 한명도 안타는거예요.

제가 버스 제일 뒤에앉아 있었기에, 밖에 서있는사람들을 눈을 깔고 보고있었는데

 

버스가 출발하기 시작합니다. 속도가 좀 붙을찰나

버스정류장에 서있던 어떤 꽃미남 오빠가 버스가 서있을땐 가만있더니..

출발하니깐 마구 달려오는거예요

모 양복회사 양복커버를 들고 죽어라 뛰어서 버스를 세우서니..

결국은 타게되고..

 

자리도 많은데..제가있는  맨뒷 자리로오더니, 제옆에 꼭 붙어서 앉는거예요

누가보면 둘이 서로 아는사인줄 알겠다 싶을정도로.

 

버스에는 저, 고등학생한명, 꽃변태, 버스기사...이렇게 있었어요.

당연히 자리가 남아돌았죠.

버스엔 에어컨도 안틀어주지,

교복은 답답해죽겠는데 꽃미남은 검정색 양복커버를 무릎에 올려놓고 옆에꼭 붙어앉아있지..  창문만 달랑 열어놓은체 기똥차게 달리는버스

 

 

 

 

제가 다니는 학교에 도착는데까지 몇백미터  남았을쯤

원기보충한다고 보약먹느라 안그래도 몸에 열이 많았었는데,

이상하게 한쪽허벅지만 유난히 더 열이나는거예요

 

' 아~~ 너무덥다~'

 

하면서 가방에서 종이한장이라도 꺼내 부채질좀 할까 싶어 몸을 돌리는순간

 

'이건뭐지?...어어어?? 뭐야....아씨!!!'

 

 

 

ㅅㅂ 교복치마가 넓게 퍼진거였는데...

그 치마속으로 손을넣어서 제 허벅지위에 손을 올려놨던거예요

그것도...검정색 양복커버를 꽃변태와 제무릎..반반씩해서 올려놓고 있어서인지

그 때문에 따땃한줄 알았지... .그 꽃변태의 손일줄은...꿈에도 상상도..생각도못했어요

 

제 교복치마의 상태는...한쪽허벅지 속옷이 보일때까지 올라간 상태였고

샌드위치식으로 내허벅지위에 변태의손과 그위엔 양복커버가

 

 

 

변태가 행복해 하던순간   온기의 이유가 밝혀지고

그 꽃변태와 나는 눈이 마주치고..그대로 시간이 멈추는거같이 있다가

변태는 놀라서 버스의 중간으로 날라튀어가는거예요~

 

 

 

저는 바로 버스기사아저씨께 뛰어가서

 

'아저씨 저기 변태가...뒤에 앉아있었는데..계속 제 다리만지고있었어요~~!!!'

 

하고...버스에서 내렸죠.

지각만 아녔음...휴  경찰서까지 데려가는거였는데

지금생각해도 그 지각이란게 뭔지..대걸래로 맞기싫어서 급하게 내려야만 했던게 못내 아쉬워요.

 

그 변태는 정말 위아래로 훑어봤을때..

잘생긴 대학생 오빠같았고, 스타일도 좋았어요. 얼굴도 잘생겼었는데.

멀쩡하게 생겼는데...왜그랬을까....

 

 

 

(내용은 금방썼는데....자세히 설명하려고 그림그리는게 오래걸렸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