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친구가 이제 좀 있으면 신검도 봐야되고 군대 때문에 수능 접수를 머뭇 거리더군요. 역 근처에 앉아서 얘기를 하면서 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도 하고 그 사이에 떡볶이도 사먹고 계속 고민을 하다가 결국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역으로 내려갔어요.
지하철역에 보면은 증명사진 찍을 수 있는 그런 기계 있잖아요.
거기서 찍기로 하고 막 살펴보는데 한번 찍는데 오천원이더라구요.
이왕 찍기로한거 돈을 넣었는데 이미 돈 넣은 순간부터 반환도 안되고 안에서 열심히 찍고 저한테 막 찍은거 화면 보여주면서 나름 괜찮냐며......물어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이제 사진이 인화되서 나오는데..
친구가 안에서 비명을 지르는 거에요. 저는 놀래서 사진이 잘 못 나온줄 알고 봤더니
그냥 하얗게 아무것도 프린터가 안되서 나온거에요.
큰 맘먹고 찍은거였는데 돈은 돈대로 내고 사진은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친구는 그래도 나름 찍는거라며 겉옷도 벗어재끼고 머리도 만지고 찍은거였는데.. ㅋㅋㅋㅋ
그것 땜에 한참을 웃고 친구가 이대로 넘어가면 안된다면서 기계에 붙어있는 고객센터같은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시간도 늦었고 상담원이 있을 시간이 아닌것 같다고 생각하고 웃고 있었는데 친구가 "어?? 잠깐만!! 여보세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상담원이 받았나보다 하고 통화내용을 들으러 갔는데 넋나간 표정으로 전화를 그냥 끊는거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기계음도 아니고 그냥 사람이 녹음한 목소리로
"네 안녕하세요~"라고 여자 목소리가 나오고 한 30초쯤 후에 "지금은 상담시간이 아니니........." 뭐 이런거죠..
기계에 낚인 친구
안녕하세요.
매일 톡에서 구경만하다가 오늘 친구랑 웃긴일이 있어서
몇자 끄적여볼게요.
매일 저녁마다 만나서 운동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오늘도 어김없이 만나서 운동을 하기로 했는데 친구가 내일 수능 접수를 해야된다며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가지구 시간도 좀 늦었고 사진관도 닫았을꺼 같아서 마냥 근처 역으로 갔습니다.
근데 친구가 이제 좀 있으면 신검도 봐야되고 군대 때문에 수능 접수를 머뭇 거리더군요. 역 근처에 앉아서 얘기를 하면서 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도 하고 그 사이에 떡볶이도 사먹고 계속 고민을 하다가 결국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역으로 내려갔어요.
지하철역에 보면은 증명사진 찍을 수 있는 그런 기계 있잖아요.
거기서 찍기로 하고 막 살펴보는데 한번 찍는데 오천원이더라구요.
이왕 찍기로한거 돈을 넣었는데 이미 돈 넣은 순간부터 반환도 안되고 안에서 열심히 찍고 저한테 막 찍은거 화면 보여주면서 나름 괜찮냐며......물어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이제 사진이 인화되서 나오는데..
친구가 안에서 비명을 지르는 거에요. 저는 놀래서 사진이 잘 못 나온줄 알고 봤더니
그냥 하얗게 아무것도 프린터가 안되서 나온거에요.
큰 맘먹고 찍은거였는데 돈은 돈대로 내고 사진은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친구는 그래도 나름 찍는거라며 겉옷도 벗어재끼고 머리도 만지고 찍은거였는데.. ㅋㅋㅋㅋ
그것 땜에 한참을 웃고 친구가 이대로 넘어가면 안된다면서 기계에 붙어있는 고객센터같은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시간도 늦었고 상담원이 있을 시간이 아닌것 같다고 생각하고 웃고 있었는데 친구가 "어?? 잠깐만!! 여보세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상담원이 받았나보다 하고 통화내용을 들으러 갔는데 넋나간 표정으로 전화를 그냥 끊는거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기계음도 아니고 그냥 사람이 녹음한 목소리로
"네 안녕하세요~"라고 여자 목소리가 나오고 한 30초쯤 후에 "지금은 상담시간이 아니니........." 뭐 이런거죠..
친구는 완전 낚였다며 낙담하고 전 옆에서 너무 웃겨가지구 깔깔대면서 웃고
내일 오전중에 다시 전화해서 환불이든 뭐든 받아내기로 했는데.. 이게 환불이 될까요?
ㅋㅋ아무튼 오랫만에 재밌는 일인거 같아서 한번 올려봐요 ㅋㅋㅋㅋ
친구가 찍은 백지사진 인증샷 올려요 !!
뭐 이런거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