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당하고 말았습니다 .. (그림 수정)

외톨이2009.09.04
조회74,358

 

우와~ 몇일전에 썼던게 !! 오늘 !! 톡톡 !! 됐네요 !!

모두 감사하구요 !! 악플은 자제 해주세요 .. ㅜ

저.. 나가실때 추천도 하나씩 좀 ..ㅎ

제 홈피도 심심하심 !! 한번씩 오시라는 .. ㅎ

http://www.cyworld.com/nanayong

작은 부탁입니다 .. ^^ ㅋㅋ

모두들 !! 좋은 하루되세요 !! ^^ ㅋ

 

P. S. 아 ! 참고로 저의 나이는 23

 

상대는 21임을 밝힙니다 .. ^^ 참고하고 읽어 주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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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 톡톡님들 ..

요즘 저의 최근 근황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제가  8월초에 친구랑 술 먹다가 ..

오랜만에 놀러 나이트에 갔었습니다 ..

그런데 거기서 계속 부킹하다가 ..

어떤 한 여성의 전화번호를 땄죠 ..

그리고 제가 연락 꼭 한다 그러고 보냈습니다 ..

저는 그 후 .. 그애에게 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 문자보내도 답장도 시원찮고 그냥 기분이 나빠서 ..

2주간 그냥 연락 안했는데 ..

 

- 2주후 문자 -

얘: 오빠 나 연락처 바꼈어 !!

저 : 왠일로 연락했어 ??

얘 : 오빠가 먼저 연락 했어야지 !!

 

그래서 제가 좋게 문자를 보내고 항상 그랬는데 ..

제가 보잔식으로 하니까 .. 이틀 그랬나 ..

 

- 이틀 경과 후 문자 -

얘 : 오빠 나 집안에 안 좋은일 있는데

      자꾸 보자하니까 짜증난다.

저 : 그래 .. 그럼 시간있을때 연락줘 .. 담엔 꼭 보자 ..

 

- 다음날 아침 -

얘 : 오빠 ! 오늘 보자 ㅎㅎ

저 : 갑자기 ??? 왜 ?? 오늘 시간되 ??

얘 : 보기시름 말궁 ~

 

저는 무조건 나갔습니다 ..

기분 좋게 꾸미고 옷도 깔끔히 입고 ..

그런데 제가 그애를 보기로 했던 시간 ..

기다리다가 걔가 오라는데로 왔는데 ..

저는 그애가 1미터 앞에서 .. 

10번은 불렀을 겁니다 .. ;; 

 

 

얘 : 오빠 나 어떻게 못 알아볼수가 있어 !! ㅡㅡ

저 : 미안 ;; 정말 미안 ;; 고의는 아니었어 ..;;

얘 :오빠 밥 먹으러 가자 ! 배고파 !

저 : 그래 ;; 너 잘아는데로 가자 ;; 가고싶은곳 있어 !?

 

그렇게 저희는 스파게티 집으로 향하고 ..

그아이는 자연스레 저에게 계산하란 눈치여서 제가 일단 했습니다 ..

그다음은 커피숍을 가서 커피먹으면서 얘기하고 ..

전 그아이가 정말 얘기해보니 착한줄 알았습니다 ..

그래도 이애도 나쁘진 않구나 ..

그런데 갑자기 문구점에 가자는겁니다 ..

 

얘 : 오빠 !! 나 강력본드 사줘 !!

       핸드폰 케이스 자석 떨어졌어 ..

저 : 그래.. 그럼 사러가자 !! ㅡㅡ

얘 : 우와~ 오빠~ 이거 이쁘다 ~ 이뻐~ ㅎㅎ

       왜케 다 이뻐보일까~ ㅎㅎ

저 : 그래 ?? 그렇게 이뻐 ?? 그럼 골라 .. 휴 .. ㅡㅡ

 

여기서 산게 7만원이 넘은걸로 기억납니다 ..

그리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해서 ..

 먹으러 갔더니 갑자기 히죽 하더군요 ..

 

 

 

얘 : 오빠~ 난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 ㅎㅎ

저 : 그래?? 좋아서 참 다행이다 .. ^^

얘 : 응~ 오빠 난 오늘 너무너무 행복해~ >_<ㅋ

 

그래도 저는 처음치고 돈 많이 썼지만 ..

그애가 좋아하길래 저도 좋고 하고 ..

잘가 ~ !! 하고 좋게 집에 보냈죠 .. 

그 이후에도 문자 계속 보내며 연락했습니다 ..

그런데 얘가 문자도 단답형이고 싸가지도 별로인겁니다 ..

 

 

그래도 저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고 .. 

문자를 계속보내고 하면서 약속을 또 잡았는데 ..

약속날까지 이틀간 연락 씹더니 ..

 

- 문자 - 

제 : 오늘 볼꺼야 . 말꺼야 . ??

얘 : 오늘 본다고 했자나

       왜케 답답하게 굴어 짜증나게 이따봥

 

싸가지 없는 말투에 .. 안 볼라 했지만 ..

저는 또 일말의 기대를 갖고 ..

또 약속장소에 나갔습니다 ..

저는 그래도 뭐해야 할까 ..

어떤거 해서 즐겁게 놀고 조금이라도 더 친해져서 ..

다시 또 만나게 되었고 저번에는 처음이니까 ..

하고 싶다는거 다 해줬지만 ..

이번엔 제가 이끌어야겠다 생각을하고 ..

 

저 : 야 ! 돈까스 먹으러 가자 ! !

그런데 .. 영 아니다라는 반응과 함께 하는말이 ..

 

 

얘 : 오빠 그냥 피자 먹으러 가자 ㅡㅡ

저 : 피자 꼭 먹어야겠어 ?

얘 : 응 !! 먹고싶어 !! ㅋㅋ

 

알았다하고 피자집으로 가는 길에 ..

이거 먹고 다른거 뭐하고 놀까 생각하는데 ..

 

얘 : 오빠 ㅎㅎ 내 친구들 불렀는데 괜찮지 ??

저 : 뭐라고 !? 친구들 ??

얘 : 응 !! 불렀어 !! 겸사겸사 볼려구 !! ㅎ

 

저는 그냥 친구 뭐 어때 하는 마음으로 ..

피자집에 도착한 후 뭐 있는지 잘 보라그러고 ..

그후 얼마 있다가 친구들이 왔습니다 ..

그런데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나 끌고와서 ..

 

얘 : 얘들아 ~ !! ㅎㅎ 오늘은 오빠가 쏜대 !! ^^ ㅋ

친구들 : 그래~!? 우와~

             오빠 이거 먹어도 되죠 ?? ㅎㅎ

저 : ... 휴 ... 시켜 ...

 

 

막 쏜다 쏜다 그러니까 기분도 나쁘고 ..

자기 친구들도 둘이나 데려와서 먹고 ..

저는 어이가 없어서 가만있다가 ..

조용히 다 먹고 계산 하고 나왔습니다 .. 그래도 참았습니다 ..

저는 기분이 상해서 표정 안좋게 나갔는데 ..

갑자기 카폐를 가는겁니다 ..

이게 더 어이 없었습니다 ..

 

 

얘 : 오빠 !? ㅎㅎ 뭐 먹을래 !?

      이거먹어 ㅋㅋ 맛있어 ㅋㅋ

저 : 그래.. 휴 시켜라 ..

 

 이때부터 저는 이런애한테는 갑자기 .. 

커피 한잔 사주기도 싫어지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그래서 1시간 떠들다가 답답한 마음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

 

저 : 야 나좀 도와줘 . 지금 짜증나 뒤질꺼 같애 ㅡㅡ

친구 : 그래? 알았어 . 내가 가서 잘 해결해줄께 기다려 !

 

그런데 얘들이 시간 늦었다고 갑자기 가자는겁니다 ..

다행히 그 타이밍에 제 친구가 왔습니다 ..

그래서 얘들 모르게 데려와서 .. 

 

얘 : 오빠 ?? 문좀 닫지 ??

친구 : 저보다 어리시죠 ?? 그럼 저 말 놀께요 .

얘 : .. 그러세요 ..

친구 : 니들 나이 먹을 만큼 먹었지 ?

          그런데 어떻게 이러냐 ? 생각있어 ?

          어떻게 친구를 둘이나 불러서 이래 ?

          원래 둘이 보기로 한거 아니었어 ?

          베껴 먹는게 당연해 ? 얘도 모를꺼 같니 ?

친구들 : 야 ;; 빨리 그냥 미안하다 사과해 ;;

얘 : 얘들아 나가자 ! ㅡㅡ

친구들 : .. 사과하고 가 그냥 .. ;;

얘 : (버럭) 나가자니까 !! ㅡㅡ

      (그리고 혼자 바로 나감) 

친구들 : 오빠 .. 죄송해요 .. 저희가 대신 사과드릴께요 .. ;;

저 : 내가 니들 모를꺼 같지 ??

       됐다 앞으로 잘하고 다녀 .. 

 

 

 전 어이가 없어서 ..

그애들을 뒤로하고 나왔습니다 .. 

정말 나오고 나니 어이가 더 없더군요 ..

저는 그 돈이 그렇게 큰돈은 아니어도 ..

기분 나쁘게 썼단 것이 더 싫었습니다 ..

 

친구 : 너무 기죽지마 임마 .

          내가 멋지게 해결 도와줬자나 .

          남자는 끝까지 메너야 임마 ! ㅡㅡ

저 : 그래 정말 고맙다 ..

       앞으로 잊고 잘 살아야지 .. 휴 ..

 

저는 솔직히 뜯어 먹힐거 알고 있었지만 ..

그래도 바보 같이 나갔습니다 .. 

 

정말 .. 자꾸 상처만 입는 저 입니다 ..

여자 만나기도 자꾸 무서워지고 ..

제 긴 얘기 읽어주신 님들 모두 감사 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