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무살 꽃띠 여대생입니당. 제가 좀 성장이 빨라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생리를 시작했거든요.(그덕에 키가 크다말았습니다 -_- 157...................) 그런데도 여태까지 한 번도 생리통이라는 걸 모르고 살았었어요. 언니가 둘 있는데 둘 다 생리통이 심한데, 저 하나만 유독 말짱하고 그래서 언니들이 부러워하고 그랬어요. 그날만 되면 까칠해진다는것도 저에게는 남얘기였죠.......... 뒤늦게 생긴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러울 줄이야. 두둥. 아침부터 아랫배가 살짝 당기길래 음? 혹시... 하고 미리 마법대(..)를 하고 나갔는데강의를 듣는데 옳다구나 ! 느낌이 오더군요. 그래서 아싸 오늘은 내가 천재적이구나 하고 있는데 조금씩 배가 전체적으로 아파오더라구요. 그렇게 심하단 생각은 안 했고, 그냥 아랫배가 유독 찌릿찌릿하고, 허리가 ... 욱신욱신... 와...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생리통이라고 겪어본 적도 없는 저는 이게 생리통일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못하고 친구한테 징징징. "깐사야 나 아퍼...ㅠ_ㅠ" 이러고있고.....증상을 열심히 설명하니 친구가 "너 마법기간이냐?" 그러더군요. 악. 그랬어요. 그게원인이었어요. 그래도 그때까진 참을 만 해서 그럭저럭 수업을 듣고...도저히 밥은 못먹겠더군요.=_= 한 시간 공강이 있었는데 밥 안 먹고 대신 죽먹고 기숙사 와서 약 먹고 1분 누워있다가 다음 수업을 들으러 강의실로 향했어요. 강의실은 5층... 친구들 우루루 만나서... 같이 올라가는데...계단 올라가는데 도저히 허리를 못 펴겠더라구요. 그래도 계단 올라가는 덴 허리 굽히는 게 더 편하니까 계단만 충실히 보고 올라갔습니다. 친구들이 뭐라뭐라 말 거는데 대답도 안 하고 그저 묵묵히 계단만......... 제가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앞이 노랗게 질리는데도 끝끝내 5층에 도착했어요 .=ㅅ=ㅋㅋㅋㅋ그리고 도착하자마자 계단 맞은편 벽을 잡고... 털썩....................... 그 뒤론 펑펑 울었던 기억밖에 없어요. 주변이 시끌시끌... 과대언니 말 들리는 것도 같았는데 정신을 차렸더니 동기소년에게 업혀서 보건진료소 근처에 와있었어요. 그런데 그 배가 끊어질 것 같은 고통 속에 제 머릿속에 팍 든 생각은... 아................슙나 방학동안 4킬로쪘는데.......................................... 아파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야 나 괜찮아 괜찮아 야 내려줘 아 아 내려줘 ㅠㅠㅠㅠㅠㅠㅠㅠ 거의 다 왔다면서 끝내 끝까지 업어주더라구요. 착한아이... 미안해 살뺄게☞☜급히 쫓아온 두 친구의 간호를 받으며 ㅠㅠ 10분 조금 넘게 배에 이불 둘둘 감고 누워있다가고집스럽게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반 넘게 엎드려 있었지만요....OTL 아파서 정신 놓고 있던 30분 정도 동안 남자친구 문자가 다섯 개가 왔는데(하루종일 아프다고 죽을 것 같다고 징징대다가 답장을 안 하니까 걱정을...☞☜) 뒤늦게 답장을 하니까 생리통이냐구 그게 그렇게 아프냐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아무렇지 않게 "그게 그렇게 아파?" 하니까 순간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남자는 좋겠다 싶기도 하고 ... ㅠㅠ 그래서 그걸로 짜증 실컷 냈습니당☞☜ 어휴... 그런데 오늘은 또 어제 아팠던 게 거짓말인 것처럼 말짱하네요 ;ㅅ; 들어보니까 뒤늦게 생긴 사람은 원래 있던 사람보다 더 아프다던데 진짠가요?ㅜㅜ그리고... 생리통 없는 사람은 진통 심하다던데 없다가 있는 사람은 뭘까요?ㅜㅜ...진통제도, 많이 복용하면 안좋다고 했는데 생리할 때마다 이렇게 먹어야 하는걸까요☞☜ (어제 다섯개가량 먹었습니다. 그제서야 효과 봤구요.)그리고 생리통 더 심하게 하는 음식도 있다던데 그건 어떤걸까요?...
생리통 때문에 기절할 뻔 했어요
안녕하세요, 스무살 꽃띠 여대생입니당.
제가 좀 성장이 빨라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생리를 시작했거든요.(그덕에 키가 크다말았습니다 -_- 157...................)
그런데도 여태까지 한 번도 생리통이라는 걸 모르고 살았었어요.
언니가 둘 있는데 둘 다 생리통이 심한데, 저 하나만 유독 말짱하고 그래서 언니들이 부러워하고 그랬어요. 그날만 되면 까칠해진다는것도 저에게는 남얘기였죠..........
뒤늦게 생긴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러울 줄이야. 두둥.
아침부터 아랫배가 살짝 당기길래 음? 혹시... 하고 미리 마법대(..)를 하고 나갔는데
강의를 듣는데 옳다구나 ! 느낌이 오더군요. 그래서 아싸 오늘은 내가 천재적이구나 하고 있는데 조금씩 배가 전체적으로 아파오더라구요.
그렇게 심하단 생각은 안 했고, 그냥 아랫배가 유독 찌릿찌릿하고, 허리가 ... 욱신욱신... 와...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생리통이라고 겪어본 적도 없는 저는 이게 생리통일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못하고 친구한테 징징징. "깐사야 나 아퍼...ㅠ_ㅠ" 이러고있고.....
증상을 열심히 설명하니 친구가 "너 마법기간이냐?" 그러더군요. 악. 그랬어요. 그게원인이었어요.
그래도 그때까진 참을 만 해서 그럭저럭 수업을 듣고...
도저히 밥은 못먹겠더군요.=_= 한 시간 공강이 있었는데 밥 안 먹고 대신 죽먹고 기숙사 와서 약 먹고 1분 누워있다가 다음 수업을 들으러 강의실로 향했어요.
강의실은 5층... 친구들 우루루 만나서... 같이 올라가는데...
계단 올라가는데 도저히 허리를 못 펴겠더라구요. 그래도 계단 올라가는 덴 허리 굽히는 게 더 편하니까 계단만 충실히 보고 올라갔습니다. 친구들이 뭐라뭐라 말 거는데 대답도 안 하고 그저 묵묵히 계단만.........
제가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앞이 노랗게 질리는데도 끝끝내 5층에 도착했어요 .=ㅅ=ㅋㅋㅋㅋ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계단 맞은편 벽을 잡고...
털썩.......................
그 뒤론 펑펑 울었던 기억밖에 없어요. 주변이 시끌시끌... 과대언니 말 들리는 것도 같았는데 정신을 차렸더니 동기소년에게 업혀서 보건진료소 근처에 와있었어요.
그런데 그 배가 끊어질 것 같은 고통 속에 제 머릿속에 팍 든 생각은...
아................슙
나 방학동안 4킬로쪘는데..........................................
아파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야 나 괜찮아 괜찮아 야 내려줘 아 아 내려줘 ㅠㅠㅠㅠㅠㅠㅠㅠ
거의 다 왔다면서 끝내 끝까지 업어주더라구요. 착한아이... 미안해 살뺄게☞☜
급히 쫓아온 두 친구의 간호를 받으며 ㅠㅠ 10분 조금 넘게 배에 이불 둘둘 감고 누워있다가
고집스럽게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반 넘게 엎드려 있었지만요....OTL
아파서 정신 놓고 있던 30분 정도 동안 남자친구 문자가 다섯 개가 왔는데(하루종일 아프다고 죽을 것 같다고 징징대다가 답장을 안 하니까 걱정을...☞☜) 뒤늦게 답장을 하니까 생리통이냐구 그게 그렇게 아프냐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아무렇지 않게 "그게 그렇게 아파?" 하니까 순간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남자는 좋겠다 싶기도 하고 ... ㅠㅠ 그래서 그걸로 짜증 실컷 냈습니당☞☜
어휴... 그런데 오늘은 또 어제 아팠던 게 거짓말인 것처럼 말짱하네요 ;ㅅ;
들어보니까 뒤늦게 생긴 사람은 원래 있던 사람보다 더 아프다던데 진짠가요?ㅜㅜ
그리고... 생리통 없는 사람은 진통 심하다던데 없다가 있는 사람은 뭘까요?ㅜㅜ...
진통제도, 많이 복용하면 안좋다고 했는데 생리할 때마다 이렇게 먹어야 하는걸까요☞☜ (어제 다섯개가량 먹었습니다. 그제서야 효과 봤구요.)
그리고 생리통 더 심하게 하는 음식도 있다던데 그건 어떤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