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Sundays2009.09.04
조회145

전 정말 몰랐습니다...

 

친구의 어머니께서 암에 걸리셨답니다...

 

몇분 전 일이었습니다...

 

친구가 학원에 가기 싫다기에

 

장난으로 신종플루 걸렸다고 하고 학원 가지마

 

그리구 내일도 학교에다 그리 말하고 같이 쉬어라고...

 

그러다가 신종플루에 관한 이야기를

 

이것 저것하다가...

 

제가...

 

"암 걸려서 죽는게 훨씬 빠르겠다!"라고 해버렸죠...

 

친구가 갑자기

 

"아 xx 그 암 이야기 좀 그만해라"라더군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친구 어머니께서 암에 걸리셨다더군요...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때 입니다.

 

아주 장난이 심한 친구가 있었죠.

 

그 친구 어머니께서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담임선생님은

 

위로는 못 할 망정

 

"니가 말을 안 들어서 네 어머니가 돌아가신거야"

 

참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런 것도 선생인가...

 

그 친구가 너무도 불쌍했습니다.

 

오늘 제 친구에게 못 할 말을 한 것 같아 너무나 미안하고

 

그 친구가 생각나 맘이 아픕니다...

 

부디 친구 어머니께서 빨리 완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몇일 전 부터 아무 생각없이

 

"우리 학교에서 아무나 신종플루 걸려서 좀 쉬자"

 

아무 생각없이 뱉어버린 그 말...

 

신종플루로 고통받는 사람들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제가 부끄럽습니다.

 

오늘 뿐이 아니겠죠...

 

여태까지 살면서 얼마나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을까요?

 

현재 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신종플루로 고생하시는 분들...

 

그 외에도 병으로 앓고 계신 분들 빨리 완치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없는 말에 상처 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