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영화한편찍었습니다......

추격자패러디2009.09.05
조회588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이라면 어디서든 팔고있는 호두과자의 원조마을

 

천안에 살구 있는 22세 청년입니다

 

약 한달전에 있었던 웃지못할 일을 써보려고 합니다....

 

친구들은 일단 7명.. 익산.부여.서울.천안 3명 이렇게

 

정말 모이기 힘든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남자가 7명이나 모여서 뭐 딱히 할게 있었겠습니까......

 

1차에서 간단히 치킨집에서 맥주 1000cc시켜놓고 다섯명이서 천안 친구들과

 

말년휴가 나온 공주 친구 곧 군대 끌려갈 부여친구 이렇게 간단하게 마시고

 

익산 사는 친구는 인천에서 오는데 서울사는 친구 데리고 오느라 좀 늦게

 

그래서 다섯명이서 간단하게 먹고 천안친구(사건의 용의자) 한명이 차를 가지고

 

왔다고 집에다 가져다 놓겠다고....(작정하고 먹을셈이었던듯....) 병천까지 가서

 

그친구 차를 놓고 제차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천안 시내로 도착했을때

 

익산 친구과 서울 친구가 도착을 했고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러 들어갔습니다

 

정말 얼굴보기 힘든 친구들이라 한잔 두잔 오고가는 술잔속에 우정을 다시

 

싹 틔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술을 마시던 친구들......... 몇명은 좀 취기가

 

올라있었습니다... 그렇게 3시쯤이 됐나... 친구들은 노래방에 가겠다고

 

술마시는 노래방으로 넘어갔습니다.... 미친듯이 노래를 부르면서 맥주

 

3000cc 세개 소주병이 5병으로 기억됩니다.... 소주와 맥주를 번갈아 마시면서

 

저와 다른 천안 친구는 원래 술을 못먹어서 그만 마시는 상황이었고 위에서

 

사건의 용의자라고 했던 천안친구와 인천에서 온 익산 친구 그리고 휴가나온

 

말년병장 공주 친구... 이 세명이서 미친듯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 한시간 정도를 놀고 4시가 넘어서 저희들은 나왔습니다...

 

다들 그렇게 취해가지고는 이제 각자 갈길 가려고 주차해놨던 곳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일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술이 꽤 센편에 속하던 이 용의자친구가 술을 좀 자제한 뒤로 많이

 

먹지 못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취한것 같아.... 장난으로 너 좀 취했다

 

친구들끼리 이러면서 걸어갔는데.....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막 먼저 걸어가더군요

 

사건의 용의자친구가 술이 많이 취했는지.... 길거리에 세워진 차들이

 

사이드 미러를 치고 다니는....(차 주인들께 죄송합니다...) 다행이 한개도

 

부셔지진 않았지만..... 그래서 막 길을 걸어가는데 일명 2단지라 불리우는곳에는

 

3층짜리인가 4층짜리 연합주택이 많이 있었고 그로인해 골목길이 많은곳이었습니다

 

저는 술을 안먹었기에 차에 타서 그 친구 뒤를 살살 따라갔는데.....

 

갑자기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더군요;;;;;;;; 남의집인데;;;; 소리는 안질렀고요 다행히

 

여기서 다른 친구가 따라 올라갔는데 그러려니하고 다른 친구들이 길을 몰라서

 

다시 그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용의자 친구가 올라갔던

 

건물 앞으로 다시 왔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기다려도 내려오지 않기에

 

따라간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다급한 목소리로 "야 00 도망쳤어!" 이러더군요;;;

 

개난감;;;; 나중에 들어보니 옥상에 따라 올라갔더니 계속 오면 뛰어내린다고

 

했다는군요.... 근데 장난치지마 이러면서 다가갔는데 정말 뛰었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 계획적인놈이... 옥상 밑으로 무슨 난간같은데가 있는데 거기로

 

뛰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용의자 친구는 마구 도망갔고..... 저희들은

 

차가 두대였는데 차 두대로 그 동네를 헤짚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골목길이 많은 동네라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는데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계속 가다가 먼저 따라간 친구가 막 뛰어가는게 보이길래 그쪽으로 차 방향을

 

돌렸습니다... 천천히 보면서 가는데 어둠속에 실루엣 하나가 보이더군요

 

그쪽으로 조용히 차를 돌리고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용의자 친구 옆에 몰래

 

다가가서 뒷자석에 타고 있던 서울친구가 뛰쳐나가서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걸 알아채고 또 도망갔지만... 술이 좀 더 취한 용의자 친구는 잡혔습니다...

 

워낙 힘이 센 친구라서...... 서울친구가 도와달라고 하기에 저도 내려서

 

같이 그 친구를 붙잡았습니다 계속 잡고있으니 도망 안가겠다고....

 

그래서 순순히 제 뒷자석에 태웠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한테

 

전화하려고 핸드폰을 꺼낸 순간 왼쪽 뒷자석으로 탓던 친구......

 

오른쪽 뒷문으로 빠져나가더군요.... 황당;;;;;;;;;화남

 

결국 다시 핸폰 집어넣고 냅다 뛰었죠;;;; 다행히 그 친구가 후드티를 입고 있어서

 

잡기는 쉽더군요;;;;;그렇게 주저 앉아서... 이제 도망안간다고...... 놓으라고

 

그래서 놓았더니 잽사게 도망가더군요.... 다시 확 낚아챘더니... 넘어졌습니다...

 

저도 같이.... 넘어졌습니다..... 덕분에 제 핸드폰..... 바닥에 찍히면서....

 

상처가 생겼습니다;;; 슬프게도.... 제 손에도 작은 상처가;;;;;;;;;;;

 

그리고 다시 일어서서 도망을 가더군요..... 워낙 체력좋은놈이라서;;;

 

그냥 뒤 따라갈정도로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가는데;;;;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다니는데 골목 밖으로 나가니까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저는 신발... 조카... 강아지.... 이런욕을 하면서 돌아갈려고 하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잔디밭같은곳에 주자되어 있는 차 쪽으로 다가갔는데

 

용의자 친구와 저는 눈이 마주쳤고... 그 친구... 아 신발... 이러면서

 

다시 도망갔습니다...... 뛰어가는 도중 길목에서 주차해놓은 제 차를 끌고온

 

친구들과 마주쳤습니다.... 그렇게 용의자 친구를 잡아놓고는 다른 친구들...

 

천안사람들이 아니라 길을 모르기에;;;;; 제가 다시 데리러 갔습니다......

 

결국 4시 30분경 익산친구....(등치가 산만한놈이라서...)가 이런저런 대화 끝에

 

잘 타일러서 자기 차에 태우려고 하는데 술에 취한 공주친구가 차에서 자다가

 

갑자기 나와서 먹은걸 게워내더군요.... 그걸 보더니.... 옆에있었던 부여친구..

 

같이 나와서 게워내더군요.... 또 그 두명을 보곤... 열심히 뛰던 서울친구...

 

그옆에서 같이 게워냅니다;;;;;; 참 이새벽에 뭐하는 짓인지;;;;;;;;;

 

그렇게 그렇게 상황종료하고.... 외지에 있는 친구들은 방을 잡고 들어갔고

 

천안친구들과 저를 포함한 세명... 다 집에 들여보내고 저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참..... 오랜만에 만나서 한다는게 달밤에 달리기라니;;;;

 

참 그 당시에는 급박했지만... 지금은 그냥 웃고 넘기는 에피소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