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금 시각 오전 5시 46분 밖이 파랗게 질리는 시간왠지 모르게 잠이 안와 뒤척이다 일어났습니다. 음.할 말이 없응게 그냥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얼마전이었어요평소와 다름없이 네이트온을 켜두고 있는데,평소 네이트온으로는 대화가 거의 없던 동기 하나가 말을 거는거예요. 뭐하냐고, 바쁘냐고 그냥 일상적인 안부인사. 근데 말투가 내가 아는 그 친구와 너무 달라서 뭔가 이상한 마음에많이 바빴지만 물어보는대로 대답을 해주고 있었지요.그러자 역시... 몇마디 후에 나오는 본론. 지금 급하게 100만원을 이체해야 될 곳이 있는데 카드를 안갖고 나왔다고대신 이체해 줄 수 있냐고. '아 요놈 걸렸구나!'하는 마음에 모르는 척 '나도 빠듯한데 니가 너무 급하다고 하니 빌려는 주겠다, 근데 갚아줄 수 있느냐.빨리 갚아줘야 한다. 계좌번호 불러봐라.'라고 얘기를 했죠. 인터넷 뱅킹으로 해달라고 조르길래 나 그런거 안한다고밖에 나가서 돈 넣을테니 좀 기다리라고 하고는대화내용을 저장하고 뛰어 나갔죠. 우체국 계좌길래 가까운 우체국을 가서,피해금액이 있어야 신고가 된다는 소릴 들어서200원(수수료 800원 ㅠ_ㅠ)을 무통장 입금으로 넣고우체국에 얘기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을 기다렸습니다. 계좌조회를 해보니 가상계좌라이래저래 알아내는데 한참 걸렸지만우체국 직원분들과 경찰아저씨의 도움으로 계좌 주인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근데 경찰아저씨 말로는그 계좌가 대포통장일 수도 있다고,노숙자아저씨들한테 10,20만원 쥐어주면서이름과 주민번호 받아서 만들어 사기치는 사람이 참 많다고우선 그걸로 조사하겠다 하시고 가셨습니다.다행히 그 통장에서 아직 돈이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라 지급정지를 시키고 조사를 한대요.(범죄계좌 신고가 들어오면 우선 지급정지를 시키고 조사에 착수한대요.근데 가상계좌는 지급정지가 안되는 계좌라 원계좌를 찾아서 그 원계좌를 정지시켜야 하니 일이 더 번거롭다고 하더군요.) 바쁘지만 왠지 가만있으면 피해자가 생길 것 같아서급히 뛰어가서 신고하고 조회하고 오만 짓을 다 했는데아직 처리는 다 안됐지만 뭔가 잘 풀려가는걸 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범인이 출금하기 전에 지급정지도 시켰으니모르고 입금하신 분들이 계신다 해도 다시 돈을 돌려받으실 수 있을테고... 누가 그런거에 속나 생각을 했었는데우체국에 앉아서 국장님 말씀을 들으니그런 사람들이 꽤 많이 온대요.접때 어떤 학생은 전화통화를 하면서 울면서 들어와700만원을 이체하려고 해서우체국 사람들이 다 뜯어말리고 카드까지 뺏았던 일도 있었다고 하고...그렇게해서 이체를 못했더니 이체해야된다고 울고불고 난리쳤다고까지,근데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이었고. 돈거래는 조심스러운 부분이니 보통은 만나서 이야기를 하거나,정 급하면 전화로 이야기를 하잖아요.메신저로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며그래도 혹시나 싶다면 다들 전화로 확인해보고 처리를 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메신저 사기를 여기저기서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신고접수도 많이 되는줄 알았는데경찰아저씨 말씀으로는 신고접수가 이번이 처음이래요.이런 사기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아셨다면서신고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셔서 조금 뿌듯하기도 하더군요 히히. 근데 그만큼 당하고도 신고를 안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 되니좀 씁쓸하기도 하더라구요.범인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전에 신고접수가 되면 입금한 돈을 찾으실 수 있는거니까 왠만하면 빨리 신고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그렇게 가상계좌를 만들어서 몇 시간 단위로 치고빠지고를 한다고 하니...내가 이것이 사기라는 것을 알아챘다면, 내가 알아챈것으로 그치지말고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신고해 주신다면 맘아플 사람들이 줄어들겠죠. 아무튼 참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왠지 급마무리)우리 모두 깨끗이 씻어서 신종플루따위 안녕해버리자구요! 히힛. 그럼 이만 뿅!!!!!! 4
네이트온 사기 조심하세요!!!!!!! ㅠ_ㅠ
안녕하세요
지금 시각 오전 5시 46분 밖이 파랗게 질리는 시간
왠지 모르게 잠이 안와 뒤척이다 일어났습니다.
음.
할 말이 없응게 그냥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얼마전이었어요
평소와 다름없이 네이트온을 켜두고 있는데,
평소 네이트온으로는 대화가 거의 없던 동기 하나가 말을 거는거예요.
뭐하냐고, 바쁘냐고 그냥 일상적인 안부인사.
근데 말투가 내가 아는 그 친구와 너무 달라서 뭔가 이상한 마음에
많이 바빴지만 물어보는대로 대답을 해주고 있었지요.
그러자 역시... 몇마디 후에 나오는 본론.
지금 급하게 100만원을 이체해야 될 곳이 있는데 카드를 안갖고 나왔다고
대신 이체해 줄 수 있냐고.
'아 요놈 걸렸구나!'
하는 마음에 모르는 척
'나도 빠듯한데 니가 너무 급하다고 하니 빌려는 주겠다, 근데 갚아줄 수 있느냐.
빨리 갚아줘야 한다. 계좌번호 불러봐라.'
라고 얘기를 했죠.
인터넷 뱅킹으로 해달라고 조르길래 나 그런거 안한다고
밖에 나가서 돈 넣을테니 좀 기다리라고 하고는
대화내용을 저장하고 뛰어 나갔죠.
우체국 계좌길래 가까운 우체국을 가서,
피해금액이 있어야 신고가 된다는 소릴 들어서
200원(수수료 800원 ㅠ_ㅠ)을 무통장 입금으로 넣고
우체국에 얘기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을 기다렸습니다.
계좌조회를 해보니 가상계좌라
이래저래 알아내는데 한참 걸렸지만
우체국 직원분들과 경찰아저씨의 도움으로 계좌 주인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근데 경찰아저씨 말로는
그 계좌가 대포통장일 수도 있다고,
노숙자아저씨들한테 10,20만원 쥐어주면서
이름과 주민번호 받아서 만들어 사기치는 사람이 참 많다고
우선 그걸로 조사하겠다 하시고 가셨습니다.
다행히 그 통장에서 아직 돈이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라
지급정지를 시키고 조사를 한대요.
(범죄계좌 신고가 들어오면 우선 지급정지를 시키고 조사에 착수한대요.
근데 가상계좌는 지급정지가 안되는 계좌라
원계좌를 찾아서 그 원계좌를 정지시켜야 하니 일이 더 번거롭다고 하더군요.)
바쁘지만 왠지 가만있으면 피해자가 생길 것 같아서
급히 뛰어가서 신고하고 조회하고 오만 짓을 다 했는데
아직 처리는 다 안됐지만 뭔가 잘 풀려가는걸 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범인이 출금하기 전에 지급정지도 시켰으니
모르고 입금하신 분들이 계신다 해도 다시 돈을 돌려받으실 수 있을테고...
누가 그런거에 속나 생각을 했었는데
우체국에 앉아서 국장님 말씀을 들으니
그런 사람들이 꽤 많이 온대요.
접때 어떤 학생은 전화통화를 하면서 울면서 들어와
700만원을 이체하려고 해서
우체국 사람들이 다 뜯어말리고 카드까지 뺏았던 일도 있었다고 하고...
그렇게해서 이체를 못했더니 이체해야된다고 울고불고 난리쳤다고까지,
근데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이었고.
돈거래는 조심스러운 부분이니 보통은 만나서 이야기를 하거나,
정 급하면 전화로 이야기를 하잖아요.
메신저로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며
그래도 혹시나 싶다면 다들 전화로 확인해보고 처리를 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메신저 사기를 여기저기서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신고접수도 많이 되는줄 알았는데
경찰아저씨 말씀으로는 신고접수가 이번이 처음이래요.
이런 사기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아셨다면서
신고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셔서 조금 뿌듯하기도 하더군요 히히.
근데 그만큼 당하고도 신고를 안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 되니
좀 씁쓸하기도 하더라구요.
범인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전에 신고접수가 되면 입금한 돈을 찾으실 수 있는거니까
왠만하면 빨리 신고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그렇게 가상계좌를 만들어서 몇 시간 단위로 치고빠지고를 한다고 하니...
내가 이것이 사기라는 것을 알아챘다면, 내가 알아챈것으로 그치지말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신고해 주신다면
맘아플 사람들이 줄어들겠죠.
아무튼 참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왠지 급마무리)
우리 모두 깨끗이 씻어서 신종플루따위 안녕해버리자구요!
히힛.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