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벌로 돌려 입던 바지가 둘 다 찢어졌다 결국. -_-...너덜너덜.... 둘 다 청바지라서 찢어져도 뭐 크게 상관 될 게 없고....비즈니스 패션이 이 나라에선중요한 게 아니니까 별로 개의치는 않는데... 여기선 옷 못 사입는다..보통 여기 애들은 쓰리엑스라지 카라티에 칠부바지를 "국가교복"이라고 할 정도로베이직으로 선호하는데...이 스타일이야말로 여자들에게 제일로 먹어주는 스타일이라면서.... 젤을 치덕치덕 바르고 올 빽으로 넘겨주시거나 뒷정리 반듯하게 바리깡으로 정돈해 주시고 정가르마 머리를 타면서 이것이야 말로 남자의 패션인 양 "스~스~"를 연발하며 치마만 둘렀다하면 아무나 찝쩍대는 캐리비안 보이들...... 도저히 나는 그런 80년대~90년대 초반 한국에서 유행했던 아이돌 패션스타일을 소화 못하겠을 뿐더러, 이상하게 옷이 사이즈도 맞는 게 없다...나보다 키작고 왜소한 놈들 투성이인데...왜 사이즈가 없는 건지 모르겠다.. 다들 크게 크게 입어서 그런가... 한국에 있을 때나 다른 아시안 국가를 돌 때 평소 스키니 스타일을 즐겨입어서 스키니팬츠들을 주력으로 짊어지고 왔건만....젠장....내 스키니 진들은 옷장속에서 1년이 넘도록 한 번도 빨지 않은채로 썩고 있다....왜냐면 그걸 입으면 이미 난 이 나라에서 게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아직도 입고 다닌 첫 날 수 많은 사람들의 저새끼 뭐야라는 눈빛들을 잊을수가 없다....그래서 이미 지금은 헤질대로 헤진 너덜너덜한 바지 두 벌로 근 1년 가까이 버티고 있다..ㅡ_ㅡ... (원래 세 벌이었는데....하나는 일하는 아줌마가 락스물에..ㅠ_ㅠ크흑....) 한 번은 아는 놈이 사뭇 진지하게 아는놈 : "너는 왜 아직도 여자친구를 안 사귀는거야...스패니쉬 걸들 어때?"나 : "근데 여기 애들은 차이니보이들 별로 안좋아하잖아" 그러면서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 딱 한 번 입었던 스키니를 봤던 경험을 혼자 혼자 회상하면서아는놈 : "풋...그렇게 입구 다니니까 니가 여자친구가 없는거야..."나 : "니들은 스타킹 대가리에 쓰구 다니면서 말이 많다".. 이미 뭐 문화적 상대주의라는 걸 설명을 해서 알아듣는 애들이라면내가 저렇게 대답할 일도 없을 텐데...뭐 이런 건 이미 포기했고.... 암튼 정말 옷이 조금 있으면 정말 팬티만 입고 다녀야 할 정도로 심각한 한계상황이 와서;;;;큰 맘먹고 한국에 주문했다...여기서 촌스러운 쓰리엑스라지티 비싸게 주고 사서 입을 바에야운송료가 어마어마하게 깨져도 내 맘에 드는 옷을 입겠다는 취지에서 였다.여기저기 쇼핑몰을 샅샅이 뒤진 뒤...팬츠 대량구매....=_=.. 근데 역시나......깨달은 순간.....쇼핑몰 주문조회 서비스에서 본..."XX 슬림진 배달완료...""XX 슬림 코튼팬츠...." 아...젠장....OTL ....@_@눈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어...클릭질 할 때만 해도 후회하는 짓 따윈 하지 않겠다!! 게이가 되도 내 갈 길 가야지.어차피 차이니인데 좀 튀면 차이니같이 안보일거야..맘에 들진 않지만 쓰리엑스사이즈 카라티만 좀 사서 입어주면 스키니 입고 하이탑 신어두... 게이티가 쫌 중화되겠지?-_-;;; 라는 이런저런 생각...., 심각하게 Im not a gay.라는 프린팅이 있는 티셔츠를 사볼까도 잠깐 고민했었지만... 흠...이미 해외배송이 시작된 이 시점에서 살짝...후회가 되는 이유는....;; 아...쩝 뭐...괜찮아.세상에 나를 맞추지 말고 나한테 세상이 맞춰지는 거다.-_-++++++ 그러기엔 나이를 너무 먹었고.....OTL,..... 이상, 푸념아닌 푸념.
찢어진 바지 두 벌, 마지막 20대의 푸념
두 벌로 돌려 입던 바지가 둘 다 찢어졌다 결국. -_-...너덜너덜....
둘 다 청바지라서 찢어져도 뭐 크게 상관 될 게 없고....비즈니스 패션이 이 나라에선
중요한 게 아니니까 별로 개의치는 않는데...
여기선 옷 못 사입는다..
보통 여기 애들은 쓰리엑스라지 카라티에 칠부바지를 "국가교복"이라고 할 정도로
베이직으로 선호하는데...이 스타일이야말로 여자들에게 제일로 먹어주는 스타일이라면서....
젤을 치덕치덕 바르고 올 빽으로 넘겨주시거나
뒷정리 반듯하게 바리깡으로 정돈해 주시고 정가르마 머리를 타면서
이것이야 말로 남자의 패션인 양 "스~스~"를 연발하며 치마만 둘렀다하면 아무나
찝쩍대는 캐리비안 보이들......
도저히 나는 그런 80년대~90년대 초반 한국에서 유행했던 아이돌 패션스타일을
소화 못하겠을 뿐더러, 이상하게 옷이 사이즈도 맞는 게 없다...
나보다 키작고 왜소한 놈들 투성이인데...왜 사이즈가 없는 건지 모르겠다..
다들 크게 크게 입어서 그런가...
한국에 있을 때나 다른 아시안 국가를 돌 때 평소 스키니 스타일을 즐겨입어서
스키니팬츠들을 주력으로 짊어지고 왔건만....젠장....
내 스키니 진들은 옷장속에서 1년이 넘도록 한 번도 빨지 않은채로 썩고 있다....
왜냐면 그걸 입으면 이미 난 이 나라에서 게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아직도 입고 다닌 첫 날 수 많은 사람들의 저새끼 뭐야라는 눈빛들을 잊을수가 없다....
그래서 이미 지금은 헤질대로 헤진 너덜너덜한 바지 두 벌로
근 1년 가까이 버티고 있다..ㅡ_ㅡ...
(원래 세 벌이었는데....하나는 일하는 아줌마가 락스물에..ㅠ_ㅠ크흑....)
한 번은 아는 놈이 사뭇 진지하게
아는놈 : "너는 왜 아직도 여자친구를 안 사귀는거야...스패니쉬 걸들 어때?"
나 : "근데 여기 애들은 차이니보이들 별로 안좋아하잖아"
그러면서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 딱 한 번 입었던 스키니를 봤던 경험을 혼자
혼자 회상하면서
아는놈 : "풋...그렇게 입구 다니니까 니가 여자친구가 없는거야..."
나 : "니들은 스타킹 대가리에 쓰구 다니면서 말이 많다"..
이미 뭐 문화적 상대주의라는 걸 설명을 해서 알아듣는 애들이라면
내가 저렇게 대답할 일도 없을 텐데...뭐 이런 건 이미 포기했고....
암튼 정말 옷이 조금 있으면 정말 팬티만 입고 다녀야 할 정도로 심각한
한계상황이 와서;;;;큰 맘먹고 한국에 주문했다...
여기서 촌스러운 쓰리엑스라지티 비싸게 주고 사서 입을 바에야
운송료가 어마어마하게 깨져도 내 맘에 드는 옷을 입겠다는 취지에서 였다.
여기저기 쇼핑몰을 샅샅이 뒤진 뒤...팬츠 대량구매....=_=..
근데 역시나......깨달은 순간.....쇼핑몰 주문조회 서비스에서 본...
"XX 슬림진 배달완료..."
"XX 슬림 코튼팬츠...."
아...젠장....OTL ....@_@눈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어...
클릭질 할 때만 해도 후회하는 짓 따윈 하지 않겠다!! 게이가 되도 내 갈 길 가야지.
어차피 차이니인데 좀 튀면 차이니같이 안보일거야..
맘에 들진 않지만 쓰리엑스사이즈 카라티만 좀 사서 입어주면
스키니 입고 하이탑 신어두... 게이티가 쫌 중화되겠지?-_-;;; 라는 이런저런 생각....,
심각하게 Im not a gay.라는 프린팅이 있는 티셔츠를 사볼까도 잠깐 고민했었지만...
흠...이미 해외배송이 시작된 이 시점에서 살짝...후회가 되는 이유는....;;
아...쩝 뭐...괜찮아.
세상에 나를 맞추지 말고 나한테 세상이 맞춰지는 거다.-_-++++++
그러기엔 나이를 너무 먹었고.....OTL,.....
이상, 푸념아닌 푸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