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찬가. - 밤사진쟁이의 꿈 -

김진2009.09.06
조회230


 


한   강   찬  가


- 밤사진쟁이의 꿈 - 


 


성내천에서 한참을 담고, 한강으로 넘어간다.


사실 한강은 당췌 오랫만에 가서 포인트를 어디로 잡아야 할 지도 애매한...


시계는 이미 1시를 가리키고 있는...


 



 


 


생각외로 좋은 포인트를 잡을 수 있었다.


사람도 많이 없고.. 시간 때문인가^^;; 암튼 꽤 한적하고도 좋은 각이 나오는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모처럼 함께 나간 10-22... 역시 크롭바디에서도 그 진가가 발휘되는... 정말 ㅎㄷㄷ한 화각이다...


 



 


 



 


 


정말 이 컷만 50장 이상을 찍었을거다.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정말 정신놓고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거의 공원과 하천을 담아온 나에게 이 정도의 스케일은 눈을 확 뜨이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화밸을 조금만 만져줘도 이렇게 완전 다른 느낌의 사진!! 개인적으로는 파란색이 더 좋지만...


이렇게 따뜻한 느낌의 색감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실대교가 이렇게 예쁠 줄은... 매일 올림픽대교만 보게 되니깐 잠실대교의 아름다움은 미처 보질


못했다. 사물의 재발견!!


 



 


 



 


 



 


 


TM!! 너무 늦은 시간이라 불이 거의 소등되어 있지만.. 다 켜져 있을 떄와는 또 다른 느낌.


서울은 참 괜춘한 곳이야~


  


 



 


 


이런 곳이 있다는 건 한강 잠실지구를 10년을 넘게 다닌 나도 처음 알았다.


역시 바이크가 있으니 출사의 스펙트럼이 한결 넓어졌어!!



 


 



 


 



 


 


마치 활주로같은... 앞에 아파트만 없으면 이륙해도 될 것 같은... 플레어 끝장이다...ㅡㅡ;;;


 



 


 



 



 


 


내 로뒤니. 이번에 드레스업을 해서 한층 예뻐진 로뒤니. 오래된 녀석이지만... 이 녀석 덕분에


난 장비와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정말 모처럼 심야에 나와서 원없이 찍어봤다.


이렇게 사진을 찍는 동안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어릴 적 세상 모든 걸 아름답게만 보았던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평소에 내게 정말 부족하다고 생각되던 감성이 쬐끔씩이라도 다시 돋아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