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숙자 이야기를 보고 몇달전 제가 겪은 이야기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이런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자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조금 씁쓸한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평소처럼 음악을 들으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리 늦은 시간도(8시정도?) 아닙니다.(사실 이시간이면 직딩으로 빠른 퇴근이라고도 할수 있을 것 같은.. ^^;;)버스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돌아보는데 한아저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한.. 40정도..? 약간 술을 드신 것 같았고, 한쪽다리가 조금 불편해 보이는...그런데 왜 이런 느낌있잖아요." 저아저씨랑 눈마주치지 말아야 겠다. 넘 무섭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스는 도착했고 버스를 타고 뒤쪽으로 들어갔습니다.사람들이 많이타는 역이라 앞쪽에서면 힘들기에...한동안 아무생각없이 가는데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내리는 문 잴뒤에서 한칸앞쪽에 자리가 생겨 앉았습니다.앉고나서 보니.. 헉! 그아저씨랑 같은버스에... ㅡㅡ;;;;;그아저씨는 문 옆 기둥쪽에 서계셨고..전또.. 그 왠지모를 무서움과 오싹함에 눈마주칠까 무서워서 바로 창밖과 바닥만 보면서 갔습니다.제가 앉을때쯤 (내리기.. 4정거장전쯤..) 버스는 좀 한산해졌고한아주머니께서 그아저씨의 불편한 다리는 보신거죠.자신의 자리를 양보했는데 아저씨는 괜찮다고 하셨고,그와중에 아주머니 뒷쪽에 자리가 생겨 거기 앉으셨어요. 그아저씨가 계속 아주머니게 말을 걸고 본인서있는데 신경써준 사람이 아주머니밖에 없다 뭐 이런 얘긴거 같았어요.얘기를 나누시던 그 아주머니는 그아저씨가 어느순간부터 이상했는지 그냥 대답만 하시고..제가 내리기 2정거장전..아주머니가 그아저씨한테 전 여기서 내리니 목적지까지 가시라고 했는데..그아저씨가 반말을 해가며.. 사실 잘 못들었는데" 너 내리지마. 끝가지 가. 내리면 죽을줄알아.보여줄까? 못할줄알아?" 뭐 이런 말을...그런데 그아주머니가 뒷문이 열리는데 못내리는 거예요.전 어이가 없었죠. 아니 왜 못내리는거야? 그냥 내려서 확 가버리는게 나을꺼 같은데...이런 생각을 하는데.. 문닫이고 조금 가는데.. 앞쪽에서.. 한분이 다가와 그아저씨한테서 뭔가를 뺏었지요.그아저씨는 그상황을 전혀 생각못한듯 그냥 뺐겨버리셨고. 그아저씨가 가지고 계셨던건 과도...!!!아주 작은 칼말고 왜 일반 과도 아시죠? 과일 깎을때 집에서 쓰는...아주머니 용감한 남성분때문에 구사일생하신거죠.그틈에 앞문으로 가셨고,저도 내릴역이라... 뒷문은 무서워서... 버스 서자마자 앞문으로 확 내달려 내렸습니다.저랑 그아주머니랑 같이내렸는데 한정거장 뒤에 내리신거라 내려가셔야됨에도저희집 근처 경찰서 앞까지 올라오셔서 잠시 안정을 취하시고 가시더라구요.(그아저씬 얼떨결에 칼뺐기고 따라 내리진 않으셨습니다.) 결론은 뭐..괜한 호의는 베풀지 말자 이런..+ 괜히 눈마주치지말자.. 무서운 사람이랑은...씁쓸하죠.. 도와주려다가 이게 무슨... 하여간 요즘 세상 무섭습니다. 전 완전 둔감한 저한테 처음본 사람에게 그런 오싹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안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ps. 좀길죠? 첨써보는거라.. 그래도 이런 일도 있으니 아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 5
버스에서 생긴일.. (호의도 가려가면서)
지하철 노숙자 이야기를 보고 몇달전 제가 겪은 이야기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이런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자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조금 씁쓸한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음악을 들으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리 늦은 시간도(8시정도?) 아닙니다.
(사실 이시간이면 직딩으로 빠른 퇴근이라고도 할수 있을 것 같은.. ^^;;)
버스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돌아보는데 한아저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40정도..? 약간 술을 드신 것 같았고, 한쪽다리가 조금 불편해 보이는...
그런데 왜 이런 느낌있잖아요.
" 저아저씨랑 눈마주치지 말아야 겠다. 넘 무섭다...!! "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스는 도착했고 버스를 타고 뒤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타는 역이라 앞쪽에서면 힘들기에...
한동안 아무생각없이 가는데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내리는 문 잴뒤에서 한칸앞쪽에 자리가 생겨 앉았습니다.
앉고나서 보니.. 헉! 그아저씨랑 같은버스에... ㅡㅡ;;;;;
그아저씨는 문 옆 기둥쪽에 서계셨고..
전또.. 그 왠지모를 무서움과 오싹함에 눈마주칠까 무서워서 바로 창밖과 바닥만 보면서 갔습니다.
제가 앉을때쯤 (내리기.. 4정거장전쯤..) 버스는 좀 한산해졌고
한아주머니께서 그아저씨의 불편한 다리는 보신거죠.
자신의 자리를 양보했는데 아저씨는 괜찮다고 하셨고,
그와중에 아주머니 뒷쪽에 자리가 생겨 거기 앉으셨어요.
그아저씨가 계속 아주머니게 말을 걸고 본인서있는데 신경써준 사람이 아주머니밖에 없다 뭐 이런 얘긴거 같았어요.
얘기를 나누시던 그 아주머니는 그아저씨가 어느순간부터 이상했는지 그냥 대답만 하시고..
제가 내리기 2정거장전..
아주머니가 그아저씨한테 전 여기서 내리니 목적지까지 가시라고 했는데..
그아저씨가 반말을 해가며.. 사실 잘 못들었는데
" 너 내리지마. 끝가지 가. 내리면 죽을줄알아.
보여줄까? 못할줄알아?" 뭐 이런 말을...
그런데 그아주머니가 뒷문이 열리는데 못내리는 거예요.
전 어이가 없었죠.
아니 왜 못내리는거야? 그냥 내려서 확 가버리는게 나을꺼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하는데.. 문닫이고 조금 가는데..
앞쪽에서.. 한분이 다가와 그아저씨한테서 뭔가를 뺏었지요.
그아저씨는 그상황을 전혀 생각못한듯 그냥 뺐겨버리셨고.
그아저씨가 가지고 계셨던건 과도...!!!
아주 작은 칼말고 왜 일반 과도 아시죠? 과일 깎을때 집에서 쓰는...
아주머니 용감한 남성분때문에 구사일생하신거죠.
그틈에 앞문으로 가셨고,
저도 내릴역이라... 뒷문은 무서워서... 버스 서자마자 앞문으로
확 내달려 내렸습니다.
저랑 그아주머니랑 같이내렸는데 한정거장 뒤에 내리신거라 내려가셔야됨에도
저희집 근처 경찰서 앞까지 올라오셔서 잠시 안정을 취하시고 가시더라구요.
(그아저씬 얼떨결에 칼뺐기고 따라 내리진 않으셨습니다.)
결론은 뭐..
괜한 호의는 베풀지 말자 이런..
+ 괜히 눈마주치지말자.. 무서운 사람이랑은...
씁쓸하죠.. 도와주려다가 이게 무슨...
하여간 요즘 세상 무섭습니다.
전 완전 둔감한 저한테 처음본 사람에게 그런 오싹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안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ps. 좀길죠? 첨써보는거라.. 그래도 이런 일도 있으니 아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