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의 캐씹호빗남 맞선 성공담

163男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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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뭐 좋다면 좋고 별로라면 별로인 공으로 시작해 원으로 끝나는 직업.......

 

뭐 키가 안되니 외모에 대한 자신간 따윈 없는데 대신 내면을 빠방하게 키워서 그런가?

 

악세사리 장사하는 동갑내기랑 맞선을 봤는데

 

당연히 처음보고 거절 당했지.......내 이런 첫 인상에 ok할 여자는 이 키한민국에서

 

존재하지 않을테니.........

 

그래서 끈질기게 데쉬했어......답장 안올 꺼 뻔히 알면서 분자 보내고

 

퇴근 시간에 맞춰서 집 앞에 죽 때리는 일을 반복하길 3달........

 

드디어 그녀의 마음이 열리더라........그토록 눈길 한번 안주던 그녀가

 

나만 보면 웃길 시작하는데 세상살다 그렇게 천사같은 미소는 첨 봤어........

 

그렇게 내 생애 처음으로 여자와 데이트란 걸 해봤지

 

한 4~5번 만났을 때 내 손을 잡아주더군..........

 

그렇게 어제부터 우린 시작했다

 

호빗들아 힘내라..........키 작은 남자 아무리 싫다 싫다 그래도

 

진심 앞에선 무너지는 게 여자더라......키 때문에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돈 못버는 180 넘는 백수보다 돈 잘벌고 착하고 성실한 160대 캐호빗이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거니 희망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