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추석이틀전 날은 저의 생일이였습니다... 장사를 하는지라 ,다른 업소 사장님들과 추석연휴동안 서로 몇일못볼거 같아 회식을하고, 아침 7시30분경 들어온거 같네요.. 영업이 보통 4시쯤 끝나다 보니 한잔하고 들어오면 아침이 됩니다 술기운에 정말 30분간 잘 잤습니다..아침에 아이가 깨우더군요 ...외삼촌 전화 받으라고~ 추석연휴에 장사가 더 잘되기깨문에 전 아이들만 외할머니 집에 보내곤 합니다.. 아이들 데리러 온다는 전화가 온줄 알았네요.. 놀라지 말라는 말에 얼마전 큰 오빠가 뇌졸증으로 입원을 하셔서 혹시 잘못됐나보다 했는데, 청천병력같은 소릴 들었네요 제가 중2때 언니가 18살 ..가출을했 는데 어느날 학교앞으로 절 찾아왔는데 홀몸이 아니였어요 배가 상당히 불러서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앞이 캄캄하더군요 그당시 우리 큰오빠 학교에서 유명할 정도로 정말 무서웠어요.. 학교에서 조금만 늦어도 그날은 거의 반 죽은거나 다름이 없었죠..언니가 비밀로 해달라 했습니다 몇달지나 언니가 학교앞으로 다시 찾아왔더군요 갓난아이를 안고서~ 사내아이였는데 정말 사랑스럽고 이쁘더군요.. 지금도 그 얼굴이 생생합니다 형부라는 사람은 그당시 21살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백일도 안되 군입대를 해야하는 처지 였구요... 형부입대후 어린아기를 업고 기사식당에서 일을해가며 혼자 키웠습니다 그런생활에 지쳤는지 4살쯤 되던 해에 조카를 데리고 집에 왔는데 다들 반기지를 않더군요.. 동네 창피하다고 엄마 아버지 큰오빠.. 외면 해버렸습니다.. 그당시 저희 할머니가 살아계셨는데 할머니한테 시장 다녀오겠다고 아이를 맡기고 가버렸답니다..편지한장과 아이옷 몇가지랑 우유 기타등등... 돈 많이벌어 돌아오겠다고.. 그래도 우리조칸걸 다들 이뻐했죠.. 큰오빠도 마음을 열고 조카를 참 많이 이뻐했어요 저도 어느덧 20살이 넘어 늘 술에 취한 엄마 아버지도 지겹고, 무서운 오빠도 싫고 해서 20살이 되면서 직장근처로 독립을 해버렸어요.. 조카가 초등학교 2학년때쯤인것 같네요.. 혼자 있는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조카처지랑 비슷한 아이들끼리 남의집에 들거가서 이것저것 물건을 훔친다고 엄마가 전화를 하셨더군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러기를 중학교 때까지 사고를 치더군요... 그러면서 큰오빠에게 엄청 맞고 자랐습니다.. 저희부모님 동네서 호인이라고 소문나신 분이신데 조카가 그러니 큰오빠는 집안망신이라고 엄청때렸습니다..어느날은 거의 실신을 할정도로 ..엄마가 아무래도 저리 맞다간 애 죽일까 무섭다 하시더군요..때리는데 말리지도 못하는 엄마 맘이 엄청 아프셨나봐요.. 그러던중 전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친정 근처로 이사를 가게되었는데 조카가 또 사고를쳐서 경찰서에 있더군요.. 신랑과 상의끝에 저희집에 데리고 있기로 했습니다 조금씩 아이가 안정을 되찾아가던중 언니가 찾아왔네요... 상처받은 아이에게 미안하다하면서 좋은사람을 만나게 되어서 재혼을 해야 할거같다구요.. 저희조카 심성이 착한아이라 자기 신경쓰지 말고 엄마라도 행복하게 살라구요 하룻밤을 지 엄마품에 자고 조카가 친구만나러 간사이 차시간땜에 얼굴도 못보고 돌아갔죠 외출후 돌아온 조카가 옷걸어두는 행거 뒤에 숨어서 울고 있더군요..지금도 그생각하면 목이 메입니다.. 저희집에 같이 있기전 6살때쯤인가 엄마랑 오빠가 차라리 고아원에 보내면 나쁜짓이라도 하지 않을까 돌봐주지 못할바엔 그리 하자는걸 말렸죠.. 조카도 자식인데 그럴수 없다구요...저희신랑한테도 엄청 구박받았어요..반찬해놓면 내가 언제 저런거 먹는 사람이냐구 저반찬은 조카주려구 만든거면서 왜 자길 주냐고 밥상머리 앞에서 면박을주곤 했죠.. 눈치밥 먹는게 늘맘에 걸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성인이 되어서도 냉장고에 있는음식을 보면 이모 이거 먹어도 돼냐고 항상허락을 구하길래 먹는걸 왜 허락을 받냐고 먹고싶으면 먹으라 했습니다...저 아들 둘인데 신랑이 도박을 하면서 빚을지게되자 가출을 해버린지 8년째 입니다 조카를 남편처럼 큰아들처럼 의지해가며 그렇게 지냈네요..10여년을 아웅다웅 .... 조카나이 올해 26살 2년전까지 빈둥 빈둥 놀던애가 이모너무 힘들다했더니 취직을 해서 2년을 성실히 근무하며 여친도 생겼네요..올 어버이날 퇴근하면서 가게로 왔더군요.. 빨리 집에 가서 밥먹으라 했더니 무엇인가 주고 갑니다.. 뭐냐 물었더니 어버이날 선물이라면서 하트 금목걸이를 주고 후다닥 나가버립니다.. 그날 생각하면 엄청 기뻐서 이사람저사람 붙들고 자랑많이 했어요.. 그런조카가 제 생일날 집에 돌아오다가 버스와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로 그자리에서 눈도 못 감고 세상을 등졌답니다.. 실감도 안나고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할머니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그리 많이 눈물이 나질않았는데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많이 울긴 첨이네요.. 20여일 지난 오늘도 전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밥먹는 제자신이 돼지새끼처럼 느껴지더군요.. 장례식때 큰오빠 입원중에 외출증 끊어 오셨더군요 ..뇌졸증이라 말을 잘 못하시는데 잘해주지도 못하고 매질만 당하고 간 조카 이름을 부르며 통곡을 하는데 미쳐죽는줄 알았네요..또한 저희 엄마에게 뭐라 해야하나 앞이 캄캄하고 쓰러지시기라도 하면 어쩌나 화장하고 나서 알렸죠 .. 사고로 혼수상태 라는 말만했는데 하염없이 우셨는데 그자리서 죽었단말을 차마 못했답니다...더군다나 저랑 같이 사는 처지라 저에게 늘 미안해 하셨어요.. 저땜에 죽은거 같아 더 속상했구요 늘 큰오빠한테 주눅이 들어 기못피고 살던 작은 오빠도 몇년전 부터 장남노릇하느라 40넘어 결혼도 못했는데 애 억울함이라도 풀어준다고 목격자 찾느라 일도 제대로 못하십니다.. 막내동생도 작년 12월 결혼해서 와이프 만삭인데 동생싸이에 들어가보니, 넌 조카가 아니라 내 친동생이었다는 일기를 보니 가슴아프더군요... 동생과 저 8살차이라 조카땜에 놀아주지도 못했어요.. 자식을 버렸다는 죄책감때문에 소리내어 울지 못하는 언니도 가엾구... 이번 조카일로 서로 한마음이 되어 부둥켜 안고 우는 저희 남매를 보며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을 모두 후회하며 이젠 우리도 남들처럼 우애있고 사랑하면서 아껴주며 살자고.. 20일 지났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씩 서로 연락들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일을 겪고나서 우리 남매들이 알게된건 서로가 서로를 정말 사랑하고 있었다는거예요. 하루 빨리 목격자를 찾아서 눈도 못감은 조카의 한이라도 풀어부고싶네요... 버스전용차로를 벗어난 사고 였는데 가해자는 저희조카로 되어있네요.. 우습죠..버스공제 회사를 상대로 싸워야 하니 많이 힘들것같네요... 그렇게 짧은인생 맘고생만 하다간 조카가 한없이 원망스럽네요 죽음에도 나이순데로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세요..조카를 가슴에 평생 묻고 왔지만 힘내서 더욱 열심히 살기로 했답니다..
조카의 죽음으로 되찾은 우리 가족의 사랑
지난달 23일 추석이틀전 날은 저의 생일이였습니다...
장사를 하는지라 ,다른 업소 사장님들과 추석연휴동안 서로 몇일못볼거 같아 회식을하고,
아침 7시30분경 들어온거 같네요.. 영업이 보통 4시쯤 끝나다 보니 한잔하고 들어오면
아침이 됩니다
술기운에 정말 30분간 잘 잤습니다..아침에 아이가 깨우더군요 ...외삼촌 전화 받으라고~
추석연휴에 장사가 더 잘되기깨문에 전 아이들만 외할머니 집에 보내곤 합니다..
아이들 데리러 온다는 전화가 온줄 알았네요.. 놀라지 말라는 말에 얼마전 큰 오빠가
뇌졸증으로 입원을 하셔서 혹시 잘못됐나보다 했는데, 청천병력같은 소릴 들었네요
제가 중2때 언니가 18살 ..가출을했 는데 어느날 학교앞으로 절 찾아왔는데 홀몸이 아니였어요
배가 상당히 불러서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앞이 캄캄하더군요
그당시 우리 큰오빠 학교에서 유명할 정도로 정말 무서웠어요.. 학교에서 조금만 늦어도
그날은 거의 반 죽은거나 다름이 없었죠..언니가 비밀로 해달라 했습니다
몇달지나 언니가 학교앞으로 다시 찾아왔더군요 갓난아이를 안고서~ 사내아이였는데
정말 사랑스럽고 이쁘더군요.. 지금도 그 얼굴이 생생합니다
형부라는 사람은 그당시 21살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백일도 안되 군입대를 해야하는
처지 였구요... 형부입대후 어린아기를 업고 기사식당에서 일을해가며 혼자 키웠습니다
그런생활에 지쳤는지 4살쯤 되던 해에 조카를 데리고 집에 왔는데 다들 반기지를 않더군요..
동네 창피하다고 엄마 아버지 큰오빠.. 외면 해버렸습니다.. 그당시 저희 할머니가 살아계셨는데
할머니한테 시장 다녀오겠다고 아이를 맡기고 가버렸답니다..편지한장과 아이옷 몇가지랑
우유 기타등등... 돈 많이벌어 돌아오겠다고.. 그래도 우리조칸걸 다들 이뻐했죠..
큰오빠도 마음을 열고 조카를 참 많이 이뻐했어요
저도 어느덧 20살이 넘어 늘 술에 취한 엄마 아버지도 지겹고, 무서운 오빠도 싫고 해서
20살이 되면서 직장근처로 독립을 해버렸어요.. 조카가 초등학교 2학년때쯤인것 같네요..
혼자 있는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조카처지랑 비슷한 아이들끼리 남의집에 들거가서
이것저것 물건을 훔친다고 엄마가 전화를 하셨더군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러기를 중학교 때까지 사고를 치더군요...
그러면서 큰오빠에게 엄청 맞고 자랐습니다..
저희부모님 동네서 호인이라고 소문나신 분이신데 조카가 그러니 큰오빠는 집안망신이라고
엄청때렸습니다..어느날은 거의 실신을 할정도로 ..엄마가 아무래도 저리 맞다간 애 죽일까 무섭다
하시더군요..때리는데 말리지도 못하는 엄마 맘이 엄청 아프셨나봐요..
그러던중 전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친정 근처로 이사를 가게되었는데 조카가 또 사고를쳐서
경찰서에 있더군요.. 신랑과 상의끝에 저희집에 데리고 있기로 했습니다
조금씩 아이가 안정을 되찾아가던중 언니가 찾아왔네요... 상처받은 아이에게
미안하다하면서 좋은사람을 만나게 되어서 재혼을 해야 할거같다구요..
저희조카 심성이 착한아이라 자기 신경쓰지 말고 엄마라도 행복하게 살라구요
하룻밤을 지 엄마품에 자고 조카가 친구만나러 간사이 차시간땜에 얼굴도 못보고 돌아갔죠
외출후 돌아온 조카가 옷걸어두는 행거 뒤에 숨어서 울고 있더군요..지금도 그생각하면
목이 메입니다.. 저희집에 같이 있기전 6살때쯤인가 엄마랑 오빠가 차라리 고아원에 보내면
나쁜짓이라도 하지 않을까 돌봐주지 못할바엔 그리 하자는걸 말렸죠.. 조카도 자식인데
그럴수 없다구요...저희신랑한테도 엄청 구박받았어요..반찬해놓면 내가 언제 저런거 먹는
사람이냐구 저반찬은 조카주려구 만든거면서 왜 자길 주냐고 밥상머리 앞에서 면박을주곤 했죠..
눈치밥 먹는게 늘맘에 걸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성인이 되어서도 냉장고에 있는음식을 보면
이모 이거 먹어도 돼냐고 항상허락을 구하길래 먹는걸 왜 허락을 받냐고 먹고싶으면 먹으라
했습니다...저 아들 둘인데 신랑이 도박을 하면서 빚을지게되자 가출을 해버린지 8년째 입니다
조카를 남편처럼 큰아들처럼 의지해가며 그렇게 지냈네요..10여년을 아웅다웅 ....
조카나이 올해 26살 2년전까지 빈둥 빈둥 놀던애가 이모너무 힘들다했더니 취직을 해서 2년을
성실히 근무하며 여친도 생겼네요..올 어버이날 퇴근하면서 가게로 왔더군요.. 빨리 집에 가서
밥먹으라 했더니 무엇인가 주고 갑니다.. 뭐냐 물었더니 어버이날 선물이라면서 하트 금목걸이를
주고 후다닥 나가버립니다.. 그날 생각하면 엄청 기뻐서 이사람저사람 붙들고 자랑많이 했어요..
그런조카가 제 생일날 집에 돌아오다가 버스와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로 그자리에서 눈도 못
감고 세상을 등졌답니다.. 실감도 안나고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할머니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그리 많이 눈물이 나질않았는데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많이 울긴 첨이네요.. 20여일 지난 오늘도
전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밥먹는 제자신이 돼지새끼처럼 느껴지더군요.. 장례식때 큰오빠
입원중에 외출증 끊어 오셨더군요 ..뇌졸증이라 말을 잘 못하시는데 잘해주지도 못하고 매질만
당하고 간 조카 이름을 부르며 통곡을 하는데 미쳐죽는줄 알았네요..또한 저희 엄마에게 뭐라
해야하나 앞이 캄캄하고 쓰러지시기라도 하면 어쩌나 화장하고 나서 알렸죠 .. 사고로 혼수상태
라는 말만했는데 하염없이 우셨는데 그자리서 죽었단말을 차마 못했답니다...더군다나 저랑
같이 사는 처지라 저에게 늘 미안해 하셨어요.. 저땜에 죽은거 같아 더 속상했구요
늘 큰오빠한테 주눅이 들어 기못피고 살던 작은 오빠도 몇년전 부터 장남노릇하느라 40넘어
결혼도 못했는데 애 억울함이라도 풀어준다고 목격자 찾느라 일도 제대로 못하십니다..
막내동생도 작년 12월 결혼해서 와이프 만삭인데 동생싸이에 들어가보니, 넌 조카가 아니라
내 친동생이었다는 일기를 보니 가슴아프더군요... 동생과 저 8살차이라 조카땜에 놀아주지도
못했어요.. 자식을 버렸다는 죄책감때문에 소리내어 울지 못하는 언니도 가엾구...
이번 조카일로 서로 한마음이 되어 부둥켜 안고 우는 저희 남매를 보며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을 모두 후회하며 이젠 우리도 남들처럼 우애있고 사랑하면서
아껴주며 살자고.. 20일 지났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씩 서로 연락들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일을 겪고나서 우리 남매들이 알게된건 서로가 서로를 정말 사랑하고 있었다는거예요.
하루 빨리 목격자를 찾아서 눈도 못감은 조카의 한이라도 풀어부고싶네요... 버스전용차로를
벗어난 사고 였는데 가해자는 저희조카로 되어있네요.. 우습죠..버스공제 회사를 상대로 싸워야
하니 많이 힘들것같네요... 그렇게 짧은인생 맘고생만 하다간 조카가 한없이 원망스럽네요
죽음에도 나이순데로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세요..조카를 가슴에 평생 묻고
왔지만 힘내서 더욱 열심히 살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