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서 푸념삼아 올려바요

돌돌이2009.09.08
조회125

남자친구가 저를 다시잡은지 두달도 되지않앗는대여

저는 다시 헤어지려합니다.

 

근3주동안 바쁘다돈없다는 핑계로 얼굴한번보러오지도 않으면서

회식날 연락이 안되 잔소리좀 햇기로서니

3일동안 연락이 없더군여

 

방금전에 남친이 메모보고도 전화안하고 하는전화까지 안받기에

화가나서 집까지 쳐들어갓더니

같이 살던형하고 빤스만입고 둘이 술이 떡이되서 쳐자고잇네여

 

깨웠더니 도둑인지 알고 -_- 움찔움찔 어어어..어어.. 이지랄하더니

정신차리고 되려 저에게 큰소리를 칩니다.

그래서 너 왜 연락안햇냐 이유가뭐냐 헤어지고싶냐 물어봐도

내일얘기하자네여 형앞이라고 챙피한모양입니다.

 

이게 처음은 아니구여

1주년전날도 싸워서 열흘동안 연락이없었구여

이때 헤어진다생각햇고 저는 번호 일촌 모두 삭제햇었는대여

다시 전화해서는 정말 잘하겟다고

다신 니눈에 눈물나게 하지않겟다고

그얘기한지 겨우 두달 지났을뿐입니다.

 

제 생일날도 돈없다고 케잌은커녕 만날생각조차없기에

제가 지 친구까지 불러다 고기랑 술사먹이고

돈없다하면 제가 5살이나 많은 남친에게

용돈주고 차 견인당하면 차빼주고 담배사주고

기름넣어주고 아프다하면 죽쒀주고 생강차 끓여주고

걔네 부모님한테 수시로 전화드리고 찾아가고

남친은 저희부모님 찾아뵌적도 없습니다-_-

제가 너무 퍼주다보니 남자친구는 그게 처음엔 고맙다가

나중엔 당연해진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인간은 저하고 내년에 결혼할 생각을 하고

잇다는겁니다. 지금 남친은 자기입에도 풀칠하기

어려운상황이구여. 결혼식은 자기입으로 못한다고 하면서

그냥 살다보면 살아지는거다 이런식입니다.

미안한기색없이 그런말 할때보면 남친이지만 참 뻔뻔하게느껴집니다-_-

 

머리로 생각하면 헤어져야하는대

마음이 쉽게 놓아지질않습니다.

분명히 아까 갈때도 꼭 헤어지겟다고

할말다하겟다고 주먹 불끈쥐고 쳐들어갓는대

결국은 내일 다시 만나기로 하고

울면서 돌아왔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가 바보스럽네여-_-

 

하.. 저한테 정신좀 차리라고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