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ㅋㅋㅋㅋ비빔밥 사건

ㅆㅂ2009.09.08
조회96,892

안녕 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방금 있었던 빵터지는 일때문입니다^^

일명'비빔밥 사건' 자 시작 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09년 09월 08일 새벽1시 20분 즈음.

 

나는 어제 그러니까 09년09월07일 5시 쯤 일어나 부시시한 모습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런데 딱히 할것도 없고 컴터도 구려 터진지라

멍때리기로 2시간을 보내고 초딩들의 액션게임 겟앰프드 게임을 즐겼다..

그런데 키보드가 워낙 오래된거라 그런지 키가 안눌리는 바람에 꼴지를 하고

초딩들한테 욕을 더럽게 많이 먹으니 기분이 나빠서 꺼버리고 네톤을 접속.

내 홈피를 들렸다가 NATE판을 휘저어 다니고 있었다..

시간은 어느덧 12시를 훌쩍 넘겼고 새벽 1시를 달릴즈음 내 배에선

미친듯한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ㅡ를르ㅡ르르르르ㅡ르르~

참으려고 했으나 요세 부쩍 빠지는 체중탓에 부엌으로 향했다.

 

'오늘은 비빔밥을 해먹어야겠어 ㅋㄷㅋㄷ'

 

막 계란 후라이가 완성되고 큰 그릇을 찾고 있던 찰나

누나가 귀신같이 냄새를 맡고 거실로 나와 하는 왈

 

누나: 야 뭐하냐?

나: 보면 몰라? 비빔밥 해 먹을려고 ㅋㅋ  

누나: 와 치사하게 너만 먹냐? 누나꺼도 같이해서 좀따 방으로 갔다줘!!

 

그리곤 휙 자기방으로 들어가는것이 아닌가....ㄱ-..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 동생이니까~' 라고 생각하며

더 큰 그릇을 찾았다.. 하지만 워낙 식기가 부족한 우리집인지라

큰 그릇은 없었다.

그때 싱크대 위에 뒤집어져 놓인 노란 프라스틱 그릇 하나가 내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누나의 량까지 하기에 충분하다 못해 넉넉했고 예쁘장한게

그곳에 비빔밥을 해 먹으면 하나의 광고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냉큼 계란후라이와 밥 식용유 무생채 고추장을 넣고 거침 없이 비빔밥을 완성 시켰다.

그리고 누나가 먹을 량을 공기에 덜어 누나 방에 갖다주고 난 그 큰 그릇을 않고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한참 맛있게 비빔밥을 해치우던 중

누나가 방문을 열고 거실을 지나오면서 왈

 

누나: 야 은근 맛있다ㅋㅋ? 좀만 더주라~

 

난 누나에게 나의 사랑스런 비빔밥을 뺏기지 않기 위해 침을 뿌렸다.....

누가는 나의 모습을 보고 내 방문앞에 우둑하니 멈춰 섰고,,

몇초간의 정적이 흘렀다.. 난 침착히 누나의 비방에 맞설 대응을 했으나

누나의 입에서 터져나온건 욕설이 아닌 미친듯한 웃음 소리였다..

나는 어이가 없었지만 침착히 '내얼굴에 뭐 묻었나??'

거울을 떡진 머리 말고는 께끗한 몰골(???)이었다..

 

"아나 왜그렇게 쳐 웃삼??????????????????"

 

이제는 문틀에 쓰러져 웃고있는 누나를 보며 약간 토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누나는 알수없는 역겹다는 표정을 지으며 계속해서 웃었고

몇십초가 지난후에서야 진정한 누나가 나에게 왈..

 

 

 

 

 

 

 

 

 

 

 

 

 

 

 

" 너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그거 ㅋㅋㅋ '설거지' 통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다....... 나는 설거지 통에 비빔밥을 만든것이었다..

한참을 맛있게 먹던 나의 사랑스런 비빔밥은......

비로소 설거지 통을 통해서 완성 되어졌던 것이다....

나 역시 누나의 왈에 미친듯이 웃었고... 또 왠지모르게 속이 쓰리다는 착각이 들었다.

누나는 내게

 

"지금 우리는 엄마가 대충 행궈서 올려놓은 설거지 통에 비빔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거네??" 라며 물었고 난

 

"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 어쩐지 향부터가 다르더라ㅋㅋㅋㅋ"

라고 누나의 물음에 응수 했다..

 

그리고 누나와 나는 거실 식탁으로 나와 남은 비빔밥을 께끗히 비웠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나 오늘 정말 너무 웃겨서 여기에 이렇게 글로 남기네요

 

아참 그리고 여기 그 사진입니닼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아무튼 오랜만에 정말 미친듯이 웃었네요ㅋㅋ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즐판~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