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당할뻔했어요.후덜....

새벽5시2009.09.08
조회2,105

지금 정말 온몸에 소름이 아직있는 상태고 방금 그런 경우를 당해서.. 정말 얼이 빠집니다.

제가 사는곳은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입니다.

지금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이예요.

오늘 누나가 5시에 수술이 있어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이모집에 들렸다가 누나에게 들리려고 5시에 일어나서 이모집으로 내려가기위해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자다가 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느라, 잠이 덜 깬 저는 그냥 티셔츠랑 반바지 하나만 걸쳐입고, 교복손에 들고 내려가고 있었어요.(이모집이 걸어서 5분거리)

막 내려오고 있는데 고양이가 사샥 지나가서 한번 깜짝놀라고..

집에서 내려오는 길에 큰 나무가 있어요. 몇백년 되어보이는....

그런데 거기서 어떤 남성분이 파자마패션으로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 담배를 피나?, 파자마 입었으니 집 앞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헌데

내려가고 있는도중 어떤 남자가  정말 길다란 줄을 들고 나무쪽으로 가는거예요.

저는 '뭐 고치는사람인가'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걸어내려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 남성분이 방향을 틀더니 저한테 막 경보걷듯 걸어오는거예요.

아 그때 기분은 말로 형언할 수 가 없네요. 정말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더니

인신매매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끊지말라고, 그냥 계속 받고 있으라고 말하니까

어머니께서 '무슨일이 있냐, 누가 있냐? 지금 아빠랑 내려갈테니까 가고있어라 지금 가고있다.'

전화 계속 받으면서 있으니까, 가버리더라구요.

이모집에 도착한 저는 이제 됫다고 안전하다고, 그렇게 말씀드리니까

부모님께서는 너무 놀랐다는 반응이었고, 그 남자를 보았다는겁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로 들어갔다면서 소름돋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후에 검은차 한대가 나갔다고 했구요..

 

 

정말 새벽 5시의 끔찍한 기억입니다......

전 진짜 세상 무서운것 모르고 살고 있었는데.

오늘...정말 제가 이런 경험을 하게 되니.. 정말.... 아...

이제 30분정도 지났네요.

정말 세상 무섭고 각박하네요..

조심하세요...여러분..

다신 이런 경험은 하고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