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현재 직장 3년차인 어느 모 기업 대리급 직원입니다.대리급 직원이라 그런지, 해야할 일이 사원급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요.원래 다른 곳 사원으로 있다가 경력 인정 받아 대리가 된 경운데,어떻게 보면 이 회사에서는 신입이라 할 수 있는데 들어오자마자 대리급 일을 하려니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거 같아요.그도 그렇거니와 저희 회사가 업무율이 디게 쎄거든요.지쳐서 사람들이 나가떨어지기 일쑤에요.그런 회사에서 제가 지금 3년차라는 건 정말 제가 얼마나 힘들게 버텼는지를 증명해주는 거라고나 할까..야근은 평균 11시요 새벽 3시까지 한 적도 많습니다. 제가 일할 때는 미친 듯이 합니다.고 3시절에도 그냥 스트레스 받느니 푹 빠져서 하는 게 나을 거 같아 말 그대로 미친 듯이 했어요.고등학교 시절 이후 그렇게 올인하며 살아온 기억은 없는데회사 들어와 그 시절 떠올리며 마치 수험생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업무 효과는 좋고,상도 받고 나쁘지 않은데제가 그 스트레스를 자극적인 걸로 못풀면 직성이 안풀리는 위험 수위??까지 왔다는 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우선 주말엔 어딜 꼭 미친 듯이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구요친구들이 만나면 주말엔 편하게 커피숍에서 이야기하고 싶어하는데전 한시도 가만히 못있겠어요막 움직이고 활동적인 걸 꼭 해야하구요 그리고 정말 큰 문제는 이성관이 많이 틀려졌다는 겁니다. 예전엔 성실하고 착하고 남자의 이런 모습 들도 많이 봤는데이제는정신 좀 놓게 할 정도로 잘 놀거나 멋있거나 누가 보면 좀 정신 줄 놓고 다니는 거 같은 남자가 아니면 성에 안찹니다. 제가 지금 27살이라 결혼을 생각할 나이이긴 한데이성관이 확 바뀌었다보니소개팅 자리에 나오는 성실해보이고 착해보이는, 어찌보면 지금 나이에 1순위로 쳐야할 게 무지 고리타분해 보이구요 얼마전 헤어졌지만 08년부터 1년 간 사귄 남자애가 절정이었는데요, 걘 대학 졸업반인데 취직은 걱정은 하지만 그렇게 노력은 안하는 잘되겠지..란 마음을 갖고 있는 애였는데정말 노는게 장난아니었거든요..걔만 만나면 스트레스가 정말 확 날아가고제 자신이 일을 떠나 행복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제가 또 놀 때는 엄청 잘 노는지라그 애랑 산으로 들로 (꼭 그런델 간건 아니지만) 정말 주말마다 미친 듯이 놀러 다녔어요둘이 또 춤추는 걸 좋아해서, 노래방 가서 최신고 부르면서 다 따라서 추고이번 여름에 수영장 가면 미친 듯이 계속 놀이기구 타고 수영하고 난리도 아니었죠...그 외에도 참 다른 사람들이 보면 미친 듯이 노는구나...라고 할만한 걸 얘랑은 둘이 꿍짝이 맞아 많이 한 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1년 간 그런 식으로 노니 저야 업무 스트레스를 그렇게 푼다 쳐도얜 이제 취업 준비를 진지하게 해야하는 때라 (9월 공채 시즌이라더라구요)얘한테 좀 안좋은 영향을 미쳤던 거 같구요~남친이 그러데요너만 보면 미친 듯이 놀구 싶다구..자기두 왜 그런지 모르겠다구..아마 평소에 고삐 묶인 망아지 심정처럼 취직은 해야하구...그래도 놀고는 싶구...했는데 제가 그 애의 그런 놀고 싶은 심정을 돋구는 채찍질 역할을 했나봐요 그리고 저도...아무래도 제가 직장인이라 얘랑 돈을 거의 비슷하게 내는데,얜 좀 사는 집 애라 직장인 다니는 저랑 비슷하게 돈을 내기는 내는데아마 서로 출혈이 컸을 거에요..저도 적금을 월마다 크게 부치는게 있어서나름 돈을 모아서 알뜰 살아야하는데얘랑 만나면 이성을 잃고 돈을 쓰게 되드라구요.. 이러다보니 남친이 자기 이제 정말 정신차리구 공부해야된다구..그만 만나자구..그러더라구요그리고 자기는 좀 정신줄 놓고 사는 애라..누가 잡아주는 게 좀 필요하다구..너랑 나랑은 서로 넘 닮아서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나아질 거 같진 않다구..글구 저보고 너도 이제 나이도 있고너가 기댈 수 있고 너도 너 자신을 추수릴 수 있는괜찮은 남자를 만나...그러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진지 1주일이 지났는데제 몸은 그런 것들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 미치겠어요이번 주말은 어떻게 보내야하나..그렇게 다이내믹하고 롤러코스터같았던 하루하루들은 이제 없는 것인가..란 생각에그리고 남친 정말 정말 많이 좋아했거든요 아무 조건없이..근데 이제 못본다고 생각하니 아주 미쳐버리겠구요제가 노는 것처럼 남친에게도 많이 빠졌었나봐요 마치 마약 끊으려고 노력하는 마약 중독자처럼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평일에 또 미친 듯이 일하고 있긴 한데..이러다 또 열심히 공부하는 전 남친에게 공부해놀자라고 유혹해버릴까 걱정입니다.아마 제가 계속 그러면 걘 넘어올텐데...ㅠㅠ이젠 더이상 공부 방해하는 나쁜 여자앤 되기 싫드라구요 제가 좀 일의 평형을 잃어버린 거 같아요.그래서 업무 강도가 좀 낮은 데로 이직할까도 생각중입니다.아니면 곰곰이 생각해 본 후 업무 강도가 제 능력에 비해 센지, 그러면 업무를 좀 역할 분담하는 걸 팀장님과 상의하던지..그래야하는 거 같기도 하구요 어젯밤 전 남친도 생각나고 이런 저런 생각에혼자 술 마시다 잠들었네요제가 술을 잘하는 건 아니라 스트레스 푸는 건 제게 오직남친과 놀러다니는 것 뿐이었는데..못하는 술 마셔 오늘 아침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저같은 분 계시면 혹시 다른 방법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
직장생활을 자극적인 걸로 풀어요;;
안녕하세요
전 현재 직장 3년차인 어느 모 기업 대리급 직원입니다.
대리급 직원이라 그런지, 해야할 일이 사원급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요.
원래 다른 곳 사원으로 있다가 경력 인정 받아 대리가 된 경운데,
어떻게 보면 이 회사에서는 신입이라 할 수 있는데 들어오자마자 대리급 일을 하려니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거 같아요.
그도 그렇거니와 저희 회사가 업무율이 디게 쎄거든요.
지쳐서 사람들이 나가떨어지기 일쑤에요.
그런 회사에서 제가 지금 3년차라는 건 정말 제가 얼마나 힘들게 버텼는지를 증명해주는 거라고나 할까..
야근은 평균 11시요 새벽 3시까지 한 적도 많습니다.
제가 일할 때는 미친 듯이 합니다.
고 3시절에도 그냥 스트레스 받느니 푹 빠져서 하는 게 나을 거 같아 말 그대로 미친 듯이 했어요.
고등학교 시절 이후 그렇게 올인하며 살아온 기억은 없는데
회사 들어와 그 시절 떠올리며 마치 수험생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업무 효과는 좋고,상도 받고 나쁘지 않은데
제가 그 스트레스를 자극적인 걸로 못풀면 직성이 안풀리는 위험 수위??까지 왔다는 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우선 주말엔 어딜 꼭 미친 듯이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구요
친구들이 만나면 주말엔 편하게 커피숍에서 이야기하고 싶어하는데
전 한시도 가만히 못있겠어요
막 움직이고 활동적인 걸 꼭 해야하구요
그리고 정말 큰 문제는 이성관이 많이 틀려졌다는 겁니다.
예전엔 성실하고 착하고 남자의 이런 모습 들도 많이 봤는데
이제는
정신 좀 놓게 할 정도로 잘 놀거나 멋있거나 누가 보면 좀 정신 줄 놓고 다니는 거 같은 남자가 아니면 성에 안찹니다.
제가 지금 27살이라 결혼을 생각할 나이이긴 한데
이성관이 확 바뀌었다보니
소개팅 자리에 나오는 성실해보이고 착해보이는, 어찌보면 지금 나이에 1순위로 쳐야할 게 무지 고리타분해 보이구요
얼마전 헤어졌지만 08년부터 1년 간 사귄 남자애가 절정이었는데요,
걘 대학 졸업반인데 취직은 걱정은 하지만 그렇게 노력은 안하는 잘되겠지..란 마음을 갖고 있는 애였는데
정말 노는게 장난아니었거든요..
걔만 만나면 스트레스가 정말 확 날아가고
제 자신이 일을 떠나 행복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또 놀 때는 엄청 잘 노는지라
그 애랑 산으로 들로 (꼭 그런델 간건 아니지만) 정말 주말마다 미친 듯이 놀러 다녔어요
둘이 또 춤추는 걸 좋아해서, 노래방 가서 최신고 부르면서 다 따라서 추고
이번 여름에 수영장 가면 미친 듯이 계속 놀이기구 타고 수영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 외에도 참 다른 사람들이 보면 미친 듯이 노는구나...
라고 할만한 걸 얘랑은 둘이 꿍짝이 맞아 많이 한 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1년 간 그런 식으로 노니 저야 업무 스트레스를 그렇게 푼다 쳐도
얜 이제 취업 준비를 진지하게 해야하는 때라 (9월 공채 시즌이라더라구요)
얘한테 좀 안좋은 영향을 미쳤던 거 같구요~
남친이 그러데요
너만 보면 미친 듯이 놀구 싶다구..자기두 왜 그런지 모르겠다구..
아마 평소에 고삐 묶인 망아지 심정처럼 취직은 해야하구...그래도 놀고는 싶구...
했는데 제가 그 애의 그런 놀고 싶은 심정을 돋구는 채찍질 역할을 했나봐요
그리고 저도...
아무래도 제가 직장인이라 얘랑 돈을 거의 비슷하게 내는데,
얜 좀 사는 집 애라 직장인 다니는 저랑 비슷하게 돈을 내기는 내는데
아마 서로 출혈이 컸을 거에요..
저도 적금을 월마다 크게 부치는게 있어서
나름 돈을 모아서 알뜰 살아야하는데
얘랑 만나면 이성을 잃고 돈을 쓰게 되드라구요..
이러다보니
남친이 자기 이제 정말 정신차리구 공부해야된다구..
그만 만나자구..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자기는 좀 정신줄 놓고 사는 애라..
누가 잡아주는 게 좀 필요하다구..
너랑 나랑은 서로 넘 닮아서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아질 거 같진 않다구..
글구 저보고 너도 이제 나이도 있고
너가 기댈 수 있고 너도 너 자신을 추수릴 수 있는
괜찮은 남자를 만나...그러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진지 1주일이 지났는데
제 몸은 그런 것들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 미치겠어요
이번 주말은 어떻게 보내야하나..
그렇게 다이내믹하고 롤러코스터같았던 하루하루들은 이제 없는 것인가..란 생각에
그리고 남친 정말 정말 많이 좋아했거든요 아무 조건없이..
근데 이제 못본다고 생각하니 아주 미쳐버리겠구요
제가 노는 것처럼 남친에게도 많이 빠졌었나봐요
마치 마약 끊으려고 노력하는 마약 중독자처럼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평일에 또 미친 듯이 일하고 있긴 한데..
이러다 또 열심히 공부하는 전 남친에게 공부해
놀자라고 유혹해버릴까 걱정입니다.
아마 제가 계속 그러면 걘 넘어올텐데...ㅠㅠ
이젠 더이상 공부 방해하는 나쁜 여자앤 되기 싫드라구요
제가 좀 일의 평형을 잃어버린 거 같아요.
그래서 업무 강도가 좀 낮은 데로 이직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아니면 곰곰이 생각해 본 후 업무 강도가 제 능력에 비해 센지, 그러면 업무를 좀 역할 분담하는 걸 팀장님과 상의하던지..
그래야하는 거 같기도 하구요
어젯밤 전 남친도 생각나고 이런 저런 생각에
혼자 술 마시다 잠들었네요
제가 술을 잘하는 건 아니라 스트레스 푸는 건 제게 오직
남친과 놀러다니는 것 뿐이었는데..
못하는 술 마셔 오늘 아침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같은 분 계시면 혹시 다른 방법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