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는 개신세....

이은미2009.09.08
조회146

지난 금요일 신랑이신플 확정이 됐다....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일주일의 휴가후 사름시름 감기기운때문에 힘들어 하더니 이상한 느낌때문이었는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검사결과는 당일 포함해서 3일....회사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불안한 맘 때문인지 이틀휴가를 내고 집에가서 푹 쉬라고 했단다.

그 사이 애들이 개학을 했고 개학다음날 확진판명 전화가 병원으로부터 왔다.

나는 애들을 학교에서 데려오고 출근을 일주일동안 못 나간다고 말한뒤 집에계신 시어머니를 큰시누네에 보냈다.

다행히도 집에 욕실이 두개라서 어머니방에 애들아빠를 감금(?)시켰다.집에 있으면서 제일 무서운게 사람이구나라는 걸 뼈져리게 느꼈다.면사무소에 신고해야하는거 아냐?보건소에서는 알고 있나?

대충 이런?북에서 온 간첩들도 아니고 무슨 신고?

신ㅊ플이 확정되면 자연적으로 시보건소에 접수가 들어간다.

그리고 면사무소에서 안다고 한들 그 사람들이 해줄 방법은 전혀없다. 그러면서 우리가 무슨 큰 죄라도 되는 양 ...몸이 힘든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마음이 너무 힘들다...애들도 나나고 싶아 하는데도 눈치 보여서 못나가게 하는 심정 엄마라면 다들 이해할 것이다...정작 애기아빠는 지금 말짱하다..어제 보건소에서 전하가 왔는데 열이 안나면굳이 다시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없다고 한다.식구들이 \검사를 다 하려면 비용이 부담된다고 어떤 방법이 없냐는 물음에 보건소에서는 검사시행을 안한다고 했다.그리고 다시 한번 말 하지반 주변에서도 열만 안나면 굳이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러게 감기약만 먹도 나은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신플에 걸리고 나면 잘 먹고 잘 쉬고 마음을 편히 먹어야 되는 데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골은 너무나 작고 학교 이;눤수가 50명정도라 완전 총알받이가 되고 있는 상항이다...이건 뭐 학부모들 때문에 지레 죽어버릴 것 같다...주말 내내 전화받고 울고 받고 울고 .....애기아빠가 보다못해 내 전화를 뺏어서 오는 전화 다 받고 대신 싸워주고...ㅎㅎ일년에 독감으로도 죽어가는 사람이 많은 데 언론에 안 알려졌다뿐이지 그렇게 생각 하면 쉬운것을.... 제발 역지사지!!부탁하고 싶다....걸린 사람들은 어쩌면 차라리 불안한 것보다 이게 더 나을 지도 모를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내가 그러니까....총알은 엄청 맞고 있어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