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명성폭햄범보면서 또 눈물이 나요

트라우마2009.09.09
조회706

휴 안녕하세요

저는 성폭행을 당하진 않았어요 사실 강도였는지성폭행범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렸을떄 낮에 집에 들어가는데 혼자 들어가는데 뒤에서 확 제입을 막고 들어왔었어요

근데 집에 엄마가 있는걸 알고 도망갔어요

사람들은 다행이네 그게 어디냐 라고 하지만

전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려요

집들어갈때 아랫층윗층 다 확인하고 잠잘려고하면 문이 잠겼나안잠겼나 다시 일어나고

집에 혼자있으면 미친듯이 예민해지고 밖에 누가 벨소리만 눌러도 의심부터 하게 되요

사실 20살이 되고 나서 굉장히 나아졌어요.이런증상들이 불면증도 살아졌구요

근데 이런 기사를 볼때마다 정말 여자로 태어난게 후회가 된다는 생각 오바일지도 모르지만 극도의 공포감을 순간마다 느끼는 저로서는 여자로 살기 참 힘든 세상같아요

 

125명성폭햄범 기사보다가 밑에 관련기사가 다 범죄피해자가 여자더라구요.

너무 슬펐어요 .불쌍하고 신고 못했던 그 여성분들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저는 제 집도 알고 일단 주거침입죄뿐이 없으니 나중에 신고했다간 보복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결국 신고를 못했어요.지금은 너무 후회중이면서도 신고하고도 불안해 할 것같다는 생각도 들구요.근데 이 성폭행범도 이렇게 나중에 보복이 무섭고 사람들 시선도 무섭고 해서 신고안했다가 이렇게 된거잖아요,,,휴 그 신발새끼가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그 신발새끼는 진짜 다른피해자를 만든건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ㅠㅠ

 

아무튼 이거 보다가 또 혼자 분노하고 그래서 눈물이 나나봐요

제발 안전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법이라도 똑바로 고치던가 똑똑한 놈들이

뭘 하는건지..

이렇게 답답해서 톡이라도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