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갓난 아이일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이민 2세, 혹은 1.5세라고도 하는 중간에 있는 사람입니다.
전 한국사람들이 왜 이렇게 박재범씨를 이렇게 까지 욕하는지 솔직히 별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약 2달 전쯤 전, 제 고국인 한국이너무 좋고, 이나라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 한국으로 다시 이민왔습니다.하지만 정말 첫 한달동안은, 한국을 무서워하고 싫어하며, 한국사람들을 욕하며 살았습니다.
한국사람이 미국을 처음 가면 미국을 욕하듯이, 저도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니, 언어를 알더라도 잘 안통하는 무화들이 있었고, 가스불 켜는것부터 시작해서 버스 타는 법, 식당에서 신발벗는 것 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할수있는게 하나도 없는 제가, 너무 바보같았기에. 하지만 전 인간인지라 제 자신을 비난하기 전에 그 상황을, 제 주위를 먼저 비난했기에,한국을 비난하며, 많이 울고, 욕했습니다.
그 잘난 동포심과 애국심으로 가득 차신 한국사람들에게 한번 묻고 싶습니다.
외국땅에서 아무죄없이 그저 부모님따라 이민온 이민 2,3세가 고국에 대해 배울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 한번, 관심한번 갖아본적 있냐고. 한 나라에선 생각은 같은데 겉모습은 다르고, 또 다른 한 나라에선 겉모습은 같은데 생각은 다른, 그 어디도 내 나라 라고 할수 없는 우리에게한번이라도 고국을 가르키려, 정으로 감싸려, 노력해본적 있냐고.
저요, 무조건 미국사면 부자일거라고 , 잘 살거라고 생각하고 비꼬면서만 바라보는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아르바이트비 모아 한국들어올계획새우며, 한국 기사와 책들 읽으며, 스스로 한국을 사랑하는 법을배웠습니다. 잘 알지도 모르는 나라라도 그래도 저희 부모님을 키워주신 나라이기에, 나름 노력하며, 열심히 한국을 가슴으로 보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저요.
공항 리무진 티켓에 좌석 적힌거 모르고 아무데나 앉았다가 원래 그 자리주인 이신 아저씨가 티켓내밀려 성질 내밀자, 고개 푹숙여 “죄송합니다.몰라서 그랬어요” 하자 “지랄하네”라는 욕들은게 한국의 첫날이었습니다. (제가 살던 미국지역엔 대중교통이 잘 안되있어,잘 타보지도 못했습니다.)
비가 굉장히 내리던 그날, 버스에서 내려 짐을 챙기다,택시타지말고 내차타야 더 싸다면 절 당기는 아저씨의 손길에 놀라 넘어져, 애써 챙겨온짐 망가트린것 역시 첫날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가까이 서서 몸에 손도 대는구나,처음 알았습니다)
편의점에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계속 그냥 카운터로 곳바로새치기 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못해, 한참을 기다린건 첫주 안에였구요.
가스불 켜는 법도, 음식을 시켜먹는법도 몰라 그냥저녁을 굷은 첫날이기도 했습니다.
만약 한 아이가 태어나서, 생모에게 자라지 못하고,입양되어 새엄마에게 컸다면, 어느 엄마를 더 사랑할까요? 제 생각엔 아무리 날 태어나게한 생모라도, 한번도 보지 못했다면, 적어도 매일매일 보고 겪고 더 잘 아는 키워준 어머니에게 더 편안함을 느끼고, 더 찾게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커서 나중에 생모를 찾게 되면, 처음엔 생모가 낯설고무섭고 원망스러워, 미워하고 밀어내고 거부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또어느순간, 마음속 깊이 끓는 그 어느것에 끌려, 다시 생모도 사랑하는법을 배우지 않을까요?
헌데 왜 한국사람들은, 한번도 보지 못한,겪지 못한 한국을, 모든 2세3세 들이 처음부터 사랑하고 이해 할꺼라 생각하시나요?
한번이라도 동포들은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우리 들을 위해 한국을 가르켜주고, 우리도 그 말로만 듯는, 고향의 정이 라던지, 한국인의 애국심과 동포심이라던지, 그런거 느끼게 해준적 있나요? 오히려 한국말 못하는 외국사람들 말투 따라하며,놀리기 바쁜진 않았나요? 그러면서 영어발음 지적하면 정색하며 기분나뻐하시진 않나요?
영어한다고 동물보듯 신기하게만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른세상사람취급하고, 따뜻하게 감싸주지도 않으면서 왜 저흰 무조건 처음부터 이해하길 바라나요?
그리고 박재범의 언어…에 대해도 말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말을 막한 부분도 있고, 연예인을 꿈꾸는 사람이면,조심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재범이 쓴 그 말투들, 단어들,너무나도 터무니 없게 번역되어 퍼진 것이 많았습니다.
흔히 한국에서 많이 쓰는 ㅈ 나 , 열라,쩔어, 같은 속어들. 특히 gay같은 말은, 그 의미가 너무 흔하고 강도 또한 약해져 미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청소년들이 흔히 쓰는 말투였습니다. 저 한국사람들도 처음 미국와서,엄청나게 욕해되고 한국갈꺼라고 말하다가, 시민권따고 싹 입닦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익숙하지 않은곳 가면 그곳이 싫은건 당연한 사람의 감정일 뿐입니다.
전 솔직히 이번 사건 터지면서,
온전히 “내 나라” 라고 할곳없는 이민2세, 3세 들의 삶에 대한 관심이 갖아져서, 이제 4세 5세들도 한국을 사랑하는 법을 알수 있도록,우리 한국사람들의 따뜻한 이해심이 높아졌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이민2세, 3세가 한국과 멀어진다는건, 부모님과문화차이도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오히려 한국을더 싫어하도록, 한국을 영원히 멀리하도록, 차가운 모습을 보이며 또저희를 미국사람이라 하며 돌려보냈네요. 생모에게 돌아와 투정부렸다고 다시 또 버렸네요.
물론 전, 한국어도 많이 배워놓았었고, 워낙에 한국에 관심이 많아 이미 많은 공부를 했던터라, 첨 한달 정도는 부딧히며 많은 원망도하고 투정도 부렸지만, 어느새 적응하여 다시 또 한국을 사랑하고, 이곳에마음을 붙히며, 한국사람만 같고 있다는 그 “정” 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일 일어날때마다 “넌 미국시민권이니까 니 나라로 가!” 라고 말하는 토종 한국인이 두렵고 무서워 집니다.나라의 국경그런것도 어찌보면 사람이 만든건데, 어찌 그런걸로 인간을 세상으로부터고아로 만들고, 고국이 없는 외톨이로 만드는 걸까요? 전 한달사이에도이렇게 심경변화가 있었는데, 재범씨라고 없었을까요? 한국이란 나라를아예 모르고, 그러기에 장난하며 그냥 멀리 생각하는 그런 수많은 2세,3세중, 다시 잠시 나마 대한민국을 다시 가슴에서 찾았던 한 Koreanamerican이, 또 쫓겨나 아픔을 안고 살아갈까 걱정뿐입니다.
이렇게 한국을 열심히 알려하고, 공부해도,저도 실수 하나만 하면 이렇게 버려질수 있는거겠죠?길거리에 지나가는 수많은 한국사람들이,제가 한국어 발음이 이상할때, 한국사람들 당연히 하는것 잘 못할때,“그냥 니나라로 가” 라고 비난하며 날 가족으로 받아드리지 않으려 하겠죠?
재미동포의 시각으로 본 박재범 사태
전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갓난 아이일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이민 2세, 혹은 1.5세라고도 하는 중간에 있는 사람입니다.
전 한국사람들이 왜 이렇게 박재범씨를 이렇게 까지 욕하는지 솔직히 별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약 2달 전쯤 전, 제 고국인 한국이너무 좋고, 이나라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 한국으로 다시 이민왔습니다.하지만 정말 첫 한달동안은, 한국을 무서워하고 싫어하며, 한국사람들을 욕하며 살았습니다.
한국사람이 미국을 처음 가면 미국을 욕하듯이, 저도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니, 언어를 알더라도 잘 안통하는 무화들이 있었고, 가스불 켜는것부터 시작해서 버스 타는 법, 식당에서 신발벗는 것 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할수있는게 하나도 없는 제가, 너무 바보같았기에. 하지만 전 인간인지라 제 자신을 비난하기 전에 그 상황을, 제 주위를 먼저 비난했기에,한국을 비난하며, 많이 울고, 욕했습니다.
그 잘난 동포심과 애국심으로 가득 차신 한국사람들에게 한번 묻고 싶습니다.
외국땅에서 아무죄없이 그저 부모님따라 이민온 이민 2,3세가 고국에 대해 배울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 한번, 관심한번 갖아본적 있냐고. 한 나라에선 생각은 같은데 겉모습은 다르고, 또 다른 한 나라에선 겉모습은 같은데 생각은 다른, 그 어디도 내 나라 라고 할수 없는 우리에게한번이라도 고국을 가르키려, 정으로 감싸려, 노력해본적 있냐고.
저요, 무조건 미국사면 부자일거라고 , 잘 살거라고 생각하고 비꼬면서만 바라보는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아르바이트비 모아 한국들어올계획새우며, 한국 기사와 책들 읽으며, 스스로 한국을 사랑하는 법을배웠습니다. 잘 알지도 모르는 나라라도 그래도 저희 부모님을 키워주신 나라이기에, 나름 노력하며, 열심히 한국을 가슴으로 보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저요.
공항 리무진 티켓에 좌석 적힌거 모르고 아무데나 앉았다가 원래 그 자리주인 이신 아저씨가 티켓내밀려 성질 내밀자, 고개 푹숙여 “죄송합니다.몰라서 그랬어요” 하자 “지랄하네”라는 욕들은게 한국의 첫날이었습니다. (제가 살던 미국지역엔 대중교통이 잘 안되있어,잘 타보지도 못했습니다.)
비가 굉장히 내리던 그날, 버스에서 내려 짐을 챙기다,택시타지말고 내차타야 더 싸다면 절 당기는 아저씨의 손길에 놀라 넘어져, 애써 챙겨온짐 망가트린것 역시 첫날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가까이 서서 몸에 손도 대는구나,처음 알았습니다)
편의점에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계속 그냥 카운터로 곳바로새치기 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못해, 한참을 기다린건 첫주 안에였구요.
가스불 켜는 법도, 음식을 시켜먹는법도 몰라 그냥저녁을 굷은 첫날이기도 했습니다.
만약 한 아이가 태어나서, 생모에게 자라지 못하고,입양되어 새엄마에게 컸다면, 어느 엄마를 더 사랑할까요? 제 생각엔 아무리 날 태어나게한 생모라도, 한번도 보지 못했다면, 적어도 매일매일 보고 겪고 더 잘 아는 키워준 어머니에게 더 편안함을 느끼고, 더 찾게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커서 나중에 생모를 찾게 되면, 처음엔 생모가 낯설고무섭고 원망스러워, 미워하고 밀어내고 거부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또어느순간, 마음속 깊이 끓는 그 어느것에 끌려, 다시 생모도 사랑하는법을 배우지 않을까요?
헌데 왜 한국사람들은, 한번도 보지 못한,겪지 못한 한국을, 모든 2세3세 들이 처음부터 사랑하고 이해 할꺼라 생각하시나요?
한번이라도 동포들은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우리 들을 위해 한국을 가르켜주고, 우리도 그 말로만 듯는, 고향의 정이 라던지, 한국인의 애국심과 동포심이라던지, 그런거 느끼게 해준적 있나요? 오히려 한국말 못하는 외국사람들 말투 따라하며,놀리기 바쁜진 않았나요? 그러면서 영어발음 지적하면 정색하며 기분나뻐하시진 않나요?
영어한다고 동물보듯 신기하게만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른세상사람취급하고, 따뜻하게 감싸주지도 않으면서 왜 저흰 무조건 처음부터 이해하길 바라나요?
그리고 박재범의 언어…에 대해도 말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말을 막한 부분도 있고, 연예인을 꿈꾸는 사람이면,조심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재범이 쓴 그 말투들, 단어들,너무나도 터무니 없게 번역되어 퍼진 것이 많았습니다.
흔히 한국에서 많이 쓰는 ㅈ 나 , 열라,쩔어, 같은 속어들. 특히 gay같은 말은, 그 의미가 너무 흔하고 강도 또한 약해져 미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청소년들이 흔히 쓰는 말투였습니다. 저 한국사람들도 처음 미국와서,엄청나게 욕해되고 한국갈꺼라고 말하다가, 시민권따고 싹 입닦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익숙하지 않은곳 가면 그곳이 싫은건 당연한 사람의 감정일 뿐입니다.
전 솔직히 이번 사건 터지면서,
온전히 “내 나라” 라고 할곳없는 이민2세, 3세 들의 삶에 대한 관심이 갖아져서, 이제 4세 5세들도 한국을 사랑하는 법을 알수 있도록,우리 한국사람들의 따뜻한 이해심이 높아졌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이민2세, 3세가 한국과 멀어진다는건, 부모님과문화차이도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오히려 한국을더 싫어하도록, 한국을 영원히 멀리하도록, 차가운 모습을 보이며 또저희를 미국사람이라 하며 돌려보냈네요. 생모에게 돌아와 투정부렸다고 다시 또 버렸네요.
물론 전, 한국어도 많이 배워놓았었고, 워낙에 한국에 관심이 많아 이미 많은 공부를 했던터라, 첨 한달 정도는 부딧히며 많은 원망도하고 투정도 부렸지만, 어느새 적응하여 다시 또 한국을 사랑하고, 이곳에마음을 붙히며, 한국사람만 같고 있다는 그 “정” 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일 일어날때마다 “넌 미국시민권이니까 니 나라로 가!” 라고 말하는 토종 한국인이 두렵고 무서워 집니다.나라의 국경그런것도 어찌보면 사람이 만든건데, 어찌 그런걸로 인간을 세상으로부터고아로 만들고, 고국이 없는 외톨이로 만드는 걸까요? 전 한달사이에도이렇게 심경변화가 있었는데, 재범씨라고 없었을까요? 한국이란 나라를아예 모르고, 그러기에 장난하며 그냥 멀리 생각하는 그런 수많은 2세,3세중, 다시 잠시 나마 대한민국을 다시 가슴에서 찾았던 한 Koreanamerican이, 또 쫓겨나 아픔을 안고 살아갈까 걱정뿐입니다.
이렇게 한국을 열심히 알려하고, 공부해도,저도 실수 하나만 하면 이렇게 버려질수 있는거겠죠?길거리에 지나가는 수많은 한국사람들이,제가 한국어 발음이 이상할때, 한국사람들 당연히 하는것 잘 못할때,“그냥 니나라로 가” 라고 비난하며 날 가족으로 받아드리지 않으려 하겠죠?
참. 서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