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했지만, 너무 커져버린일

제대로알자2009.09.09
조회350

박재범군이 쓴 글이 잘못번역된 글이 많습니다.

물론 한국이 싫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성적으로 비하한다던가 사업차왔다는 말 어디에도 없습니다.

영어의 뜻은 한 단어에도 엄청나게 반대되는 뜻이 있다는 것.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미국에서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관용어' 와 같은것이 있습니다.

그런부분은 생각하지도 않은채 많은 부분들이 직역되어있네요.

박재범군을 두둔하자는것도 잘못하지않았다는 것도 아니지만

제대로 알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4년전에 처음한국왔을때 그런말을 썼고.

3년전에는 한국이 너무 좋다고. 한국인으로써 여기 더 머물고싶다고

이제 영어도 제대로 못칠정도로 한국어에 익숙해졌다는 등의 말도 있었습니다.

어째서 네티즌들은, 한쪽면만 부각시키는지.

비판하시더라도 제대로 알고 비판합시다.

 

참고 블로그 < http://blog.daum.net/sixth/84 >

* 이 글은 다음에서 퍼온 글 입니다.

 

텔존 메인에 올라오는 글들때문에 안타까워서 올립니다.

안타깝다기보단 솔직히 좀 당황스럽네요...잘못된 해석본 하나 갖고 군중들이 이런 식으로 사람에게 돈벌레, 먹튀 이미지를 씌우다니;

  

문제의 글입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의 저 원문은 읽지 않고 한글로 해석된 부분만 대충 읽고...돈벌레다...한국에서 돈벌어서 튈라고 왔냐...비난을 쏟아내고 계신데요.

한 번 읽어보세요. 비즈니스 관련 글은 완전한 오역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장(일생의 행복)은 일부만 잘라내어 오해의 소지를 부르네요.

이와 관련해 육감십단님이 블로그에 올리신 재범군의 글 해석본을 가져와 올립니다.

(http://blog.daum.net/sixth/84 ←전체적인 맥락과 문화, 상황을 고려한 제대로된 해석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봐주세요.)

 

① first off i'm in korea right now on the account of some biznass that i need to take care of righ quick

난 급히 해야할 일이 있어서 한국에 있다. 

 

여기서 쓰인 비즈니스(business)는 '사업'이란 뜻이 아닙니다. 할 일, 집안일 할 때의 '일'이란 뜻이에요.

중고등학생 때 배우는 기본적인 단어인데...대부분의 사람들께서 오역을 믿고 그냥 지나치시네요.

 

 

② i can sacrifice a few years for a lifetime of happiness withchyall

너희와 보내는 평생의 행복을 위해서 (나혼자)몇년은 희생할 수 있다. ('너희와 보내는'도 해석을 안하니 더욱 이기적으로 해석이 됐었군요...)

 

그림 아랫부분의 주황색라인(Jay Park's Blurbs)부터가 재범군이 올린 글의 전문입니다.

그림을 편집하신 분은 그 글에서 앞뒤 문맥을 빼고 일부 문장만 따와 해석해서.. 이상한 의미로 만들어 놨네요.

 

저 부분은 싸이나 블로그의 메인소개글같은 건데요.

재범군은 나는 지금 21살이다, 급한 일이 있어 한국에 있다, 춤과 랩을 좋아한다, 가족이 보고싶다...

이런 식으로 자기소개글을 쓴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훈훈한 가족애, 친구애가 느껴지는 글인데 부분해석과 오역이 오해를 불러왔네요.

급히 해야할 일이란 데뷔 전, 연습생신분이 멋쩍어서 한국에 일 있다고 얼버무린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이 어떻게 돈 먹고 튀겠다..라는 식으로 해석되어 돌아다닐 수 있는지...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최근에 쓰였다..최근까지 마페 관리를 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 글은 위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재범군이 미국나이 21살이던 때, 즉 작년 2pm으로 데뷔하기 전에 올린 글이구요.

그 전에도 재범군은 2007년부터 거의 마페를 안 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방문일 8월 20일에 관해선 한 팬분이 이미 해명자료를 올려주셨습니다.

(와일드바니 촬영 때 자신의 과거 비보이 크루 동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잠시 접속했던 것.)

 

 

 

육감십단님의 블로그에 문화와 상황을 고려한 제대로된 해석본이 올라와 있습니다. (http://blog.daum.net/sixth/84)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푸셨으면 좋겠어요.

 

평소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저 역시 이번 일로 재범군에게 큰 실망을 했었습니다.

슬랭언어를 일상적으로 썼었단 것도 새롭고 당황스런 사실이었구요.

하지만 재범군 글의 원문과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 그 후 올린 사과문을 보니 그를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입담이 좀 거친 아이였고...한국에 적응 못해 너무나 힘들어했던 재미교포였습니다.

헌데 이런 상황에까지 치닫게 되다니...참 아쉽습니다.

 

활동 중 휴식 차 시애틀에 갔을 때, 어느 미국인이 재범군을 Yellow Monkey라 부르며 욕하고 조롱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범군은 아무 말 없이 그 상황을 지나갔다더군요.

친구가 왜 그냥 참기만 했냐고 하자 재범군이 자신은 공인이기에 말을 함부로 해선 안 된다고 그랬답니다..

시애틀 친구들과 만난 술자리에서도, 다들 술과 담배를 즐기고 있을 때 혼자 주스를 마셨다 하고요.

 

한국에 온지 몇 년 되고 쓴 글에선, 친구가 한국에 대해 놀리자 '한국 좋다, 놀러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재범군은 변했습니다. 한국을 받아들이게 됐고 사랑하게 됐습니다.

공인으로서의 모습을 자각하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은 알려지지 못하고 그는 떠나버렸지요...

떠나버린 지금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오해와 비난들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러분, 지금이라도 무의미한 욕설과 비난은 자제해주세요.

팬분들도 안 좋은 댓글을 다는 분들께 서운한 감정이 드시겠지만, 그렇다고 그 분들을 똑같이 무시하거나 욕을 하진 말아 주세요.

팬분들도 악플을 다시는 분들도 한발짝 물러나 객관적인 사실을 바라보고 알리는데 주력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재범군은 이미 자업자득이라기엔 너무나 큰 죄값을 치루었어요.

그를 둘러싼 오해라도 제대로 풀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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