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부작용나서 다 뺏습니다 ...

ㅠㅠ2009.09.09
조회13,514

안녕하세요 가끔 톡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끄적여 봅니다..

욕하시는분들도 분명있겠지만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마음이 너무 아야합니당 ㅠㅠ.....

 

 

제 코가 원래는 복코였습니다 ..

어렷을때부터 심하게 놀림을 받아서 꼭 대학생이 되면 수술을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부모님 반대도 엄청 심했지만 컴플랙스가 한계가 되자 일을 저질렀군요

 

2008년 7월 강남 ***성형외과 에서 복코수술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부어서 징그럽고 괜히 했나 했는데

1...2...3개월 가더니 너무 자연스럽고 티도 나지 않아서 만족하고살았습니다

없던 남자친구도 생기고 이쁘단소리도 많이듣고

어디를가도 이쁘다 라고 인정해주는게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생각못한다더니....

5개월..6개월이 되더니 붓기가 다빠지고 미간쪽 콧대가 푹 꺼져서 티가 나고

어색하고 별로 높지않은 코가 되버렸습니다

 

1년이란시간이 그렇게 흐르고..다시 수술을하고자 병원을 찾았습니다

고어택스를 사용했는데 미간쪽 콧대만 살짝 올렷는데

세상에 ....염증이 나서 콧대를 원래있던것 까지 싹 빼야 한대서

처음에 저는 쇼크상태로 말을 못했습니다..

결론은 3일전에 고어택스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코수술 쉬운게 아닙니다 . 전신 마취로 인해서 몸도 여기 저기 좋아진데가 없고

빈혈도 심해졌습니다 .

 

이번재수술이 맘에 안들어도 이젠 그만하고 이대로 살아야겠다 라고했는데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버렸습니다 ..

전 아예 높은 콧대도 아닌 .... 콧대가 너무 꺼져잇고 티가 나서 살짝만 올릴려고한건데

과욕이였던가요.......

 

마음이 너무아파서 계속 눈물만 나옵니다

다시 예전처럼 컴플랙스를 가지고 사는게 너무나도 힘들것 같습니다..

6개월뒤에 다시 상태봐서 재수술을 하자고하는데

그때가서 또 염증이 날까봐 두렵기도하고

 

전에 여기서 수술햇던사람은(저와같은경우로 염증이나서 뺏습니다 그 분도 그러더라구요 이 병원 돌팔이로 유명하다고 성형까페에서 그랫는데 재수술 환자 되게 많고 못하고 비싸기만 하더라) <- 이렇게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분도 물론 모두 제거하고 다른곳에서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저도 그러고싶어서 환불을 요구햇는데

병원측에서는 저희가 다 책임지겟다며 환불은 하지 말잔식으로 애기하는거 잇죠...

다른병원가서 재수술하려면 더 큰 비용으로 가야되는데 그것도 부담이됩니다..

 

몸도 마음도 모두 너무 아파서 미치겠는데

주위 사람들한테 말도 안했고 ....이제 어떻게 사람들 봐야될지도 참 걱정됩니다

 

여성분들! 예뻐지고 싶으신건 다 마찬가지겠죠?

만약 수술을 원하신다면

병원알아보실때 어디어디 잘 따져 보시구 가시구 모두 잘되시길 바래요

저같은 환자가 또 생기지 않으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