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생이라고 렌트못한대요

88년생2009.09.09
조회613

안녕하세요

2007년 7월 30일날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만으로 21살되는 여자입니다 (휴...)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주에 남친이랑 놀러를 가려고 하는데

얼마전부터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지 무척 고민해왔습니다

 

남친은 버스를 타고싶어하고

저는 렌트를 해서 가고싶어하고 ...

그러다가 결국 오늘 만나서 렌트를 하기로 결정하고

그동안 저 혼자 알아본 렌트카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

 

# 식당(음식나오기전) / PM 6:44

렌트카 : 여보세요

나 : 안녕하세요 차좀빌리려 하는데요~

렌트카 : 몇년생이에요?

나 : 88이요!

렌트카 : 네 안됩니다

나 : 저 생일지나서 만으로 21살인데요?..

렌트카 : 안되요

나 : 헉 왜요?

렌트카 : 안됩니다

나: 왜..(안되는거에요? 라고 물어보고 싶었음)

뚜뚜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은겁니다 ㅡㅡ

3초정도 벙쪄있다 황당해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식당(음식나오기전) / PM 6:45

렌트카 : 네

나 : 말하고 있는데 그렇게 전화를 끊는 법이 어딨어요

렌트카 : 안된다구요!!!!! (갑자기 소리지름 ㅡㅡ)

나 : 그러니깐 왜 안되는데요? 이유좀 알려주세요

렌트카 : 아 안된다구요 안된다고했잖아요!! (완전 소리지름)

뚜뚜뚜..

 

저 이유물어봤다가 이유도 못듣고 소리지르는거 듣고만 있었습니다. ...

열받아서 밥도 귓구멍으로 먹은거 같네요 ..

 

아 녹음을 할껄.. 글로 쓰다보니 상대방의 말투가 전달이 안되서 미치겟네여..

 

분명 그 렌트카회사 싸이트에는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만으로 21살짜리 차 안빌려줄꺼면 저렇게 왜 올려놓나요?

아니면 안되는 이유라도 설명해줬으면 이렇게까지 열받지는 않았을껍니다

 

아저씨랑 전화끊고 밥먹고 근처 피씨방 와서 바로 글올리는 겁니다 ..

얼마나 억울했으면 아까운 데이트 시간까지 낭비해가며 피씨방까지 왔겠어요 ㅜㅜ

 

참....... 서비스업 하는 사람이 저런식으로 고객을 대하다니 배가 불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