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kg 였던 나... 80kg되니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은뎅이2009.09.10
조회687

뚱뚱한 내 모습이 싫어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포기하고 주저앉아있는 전 다시 읽어나서

운동을 해야만 했습니다...남들보다 강하게 오래...꾸준히

최고로 많이 빠지는 kg가....15kg 그거 빼는 데에도 죽는 줄 알았어요.

이렇게 힘들게 해서 살을 빼야만 하나...?

하는 생각이 더 컸던것 같아요. 운동을하면서 살을 빼는게

얼마나 힘든지 살 쩌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찌는건 쉬워요. 빠지는게 정말 어떤 단어를 써서 말해도 모자르죠...

운동을해도 더이상 줄지않고 포기를하면 도로 찌는건 당연하며

거기에서 배가 더쩌버리니...다이어트에 대한 압박감이....

거기다가 이래저래 주변에 안좋은 일만 터졌습니다.

어머니는 위암, 아버지는 당뇨 그래도 그남아 동생이 건강했죠.

거기에 한참 사랑을하고싶어하는 저이다보니 이 몸매로

이 모습으로 첫사랑에게 다가갔다가....봉변만 당했죠.

친하지도 않은사람앞에서....일자리에선 살때문에 욕을 먹기도하고

한달동안 수습기간이라며 자르지도 못한다면서...일주일만에 잘렸습니다.

억울했습니다. 첫 취업이라 옷도사고, 첫취업이라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큰몸으로는 뭘해도 잘하는것같지않았나봅니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오르는게 싫었습니다.

집이 5층인데도 매번 올라오면 부모님께 전화해서...그나이에 투정을부렸습니다.

' 제발이사좀가쟈' 며....5층에 올라올때가 한계였습니다.

더이상 고지가있다면 올라가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힘들어도 체중이 느는걸 지켜볼수 없었습니다.

유지라도 되길 바라며 한걸음한걸음 매일은아니여도 운동했습니다.

야속하게도 유지도 되지않고 그렇다고 빠지는 몸무게 kg가아니였습니다.

포기하게되면 어쩌다가 한번 생기는 용돈으로 치킨을시켜먹기도하고 가끔은

쿠폰까지 모아 피자도 먹고, 몇천원 남은건 라면까지 사와서...하루에 그 세가지를

3끼를 먹은적도 있습니다.  순간충동적이였습니다.

다 먹고나면 나홀로 방안에 안아....온갓욕을 내자신에게 퍼부었습니다.

거실에서 방까지 몇걸음된다고 그걸 걷는데도 느껴지는 허벅지 안쪽살....

여름엔 땀띠났을때 바르는 분말로된걸 바르거나...

선풍기를 켜고 쓸린부분을 잠시남아 식히기도했습니다.

컴퓨터할고 의자에 앉으면 손바침대에 손을 올린거처럼 쩌버린 옆구리살...

동생이 두쪽다리를 올려 앉으면 편해보여서 두쪽다리를 올리려해도...매번 한쪽만올라가고

한쪽만 저리고.... 밖에만 나간다고해서 불편하고 힘들고그런건 아니였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살때문에 불편하고 힘들고 지치고 누워있는걸 좋아했습니다.

누워있는게 한심하게 느껴질땐  가끔 운동을하는데

운동하고온날은....어느날...술에 취한사람이가다가 뒤로 후진하더니   종이를구겨던지며

에이!!살좀빼라!!!돼지야!!이런....-_-싸울수가없었습니다.

바로옆이 저희 부모님이일하는 곳이라....그얘기를 듣고 터져나오려는 눈물은

혼자있을때 다 쏟습니다. 욕먹는게, 살찌는게 해야할일 못하는게 너무 힘이들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위 밴드 수술을 택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인터넷 이곳저곳에서도 찾아보고상담해봐도....원하는만큼 노력ㅎㅏ는만큼 빠지는

그런방법은 많치않더군요.... 위밴드에대한 모든걸찾아보고 선생님과 상담끝에...

내가  살때문에이러는건마지막이다라는생각을했습니다. 많은 의학적 지식과 친절한 배려에

마음이 흔들렸고 수술을해도 안빠지면,  죽을생각으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다행이도 수술은 성공적이며 111kg 였던 저는...6개월만에 80kg가되었습니다.

담당샘 말씀이 앞으로 살이 더 빠진다니 솔직히 믿겨지지는 않지만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술후에 솔찍히 불편하고 힘들긴했지만,

살을 가지고 이런저렁일 겪어가며 힘들어하는것보다 불편한것보다

나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까 몸속에 밴드가있다는것도 모르겠고

밴드를 착용후...생활도...많이좋아졌습니다. 

수술후엔 음식물은 섭취하기  힘드니 고단백의 음식을 조금씩  섭취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수술후엔 입안에서 죽을 먹는것같은 느낌이 들도록 많이 씹어서드시는것이좋아요.

씹고 또씹고 만족할때까지 씹으시는게 좋습니다. 여기에 비만하신 분들이 많아서 제 경험을

공유하려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메일은 sungej0613@naver.com 입니다. 밴드 수술에 대해 궁금한게 있음 언제든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