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건장한 청년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톡에 글써보긴 처음이네요 ㅋㅋㅋ 군대에서 헤어진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제가 헤어졌던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때는 2006년 그 친구와 전 일하면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렇게 여름에 알고 지내다가 일하는 사람들끼리 바다를 놀러갔다왔죠 그리고 그 여행을 계기로 더욱 친해져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 사귀기 전에도 제가 군대갈 생각을 하고 있어서 사귀면서도 많이 미안했습니다 얼마 못사귀고 군대 가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근데 그 미안한 마음을 알면서도 너무 좋으니까 만나게 됐구요 그렇게 한 120일? 정도 넘게 사귀고 제가 입대를 했습죠 여자친구가 노원 근처에 살아서 의정부쪽으로 자대배치 받으면 자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306보충대로 입대해서 의정부 의정부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웬걸... 자대를 포천으로 받았네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포천 끝에 연천이랑 붙어있는곳 산좋고 물좋고 외진곳 교통이 어려웠던 그곳... ㅠㅠㅠ 여기서부터 비극이 시작되는 거죠 여자친구는 면회오기 힘들다고 하고 외박 나와도 집에 갈떄 힘들다고 하고... ㅠㅠㅠ 그때 당시에 위수지역이 좁아서 외박나와도 부대 근처에서만 놀았거든요 ㅠㅠ 제가 말년이나 되서야 의정부까지 넓혀졌다는...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떠너갔다는거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얘기를 이어가자면... 일말상초의 위기를 벗어나 상병 3~4개월쯤? 다음주면 휴가를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더라고요 아무튼 여자친구가 면회오길 힘들어하는데도 불구하고 보고싶어서 와라 했죠 여자친구는 힘들다고 안 간다고 그랬는데 결국 왔습니다 그날따라 비가 엄청왔는데 만나자마자 표정이 좋지 않더라고요 너 왜이렇게 표정이 안좋냐 시작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여자친구가 기다리기 힘들다 그러더라고요 저는 너무 미안해서 위로를 해줬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기분이 풀린거 같다 생각했는데 이거 또 왠걸... 면회 시간 끝날때쯤 되니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저는 다시 생각해봐라 했는데 여자친구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더는 못기다리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위병소까지 마지막 배웅을 해주고 비가 정말 많이 와서 콜택시를 부르려고 했는데 마침 다른 면회객분이 자가용을 타고 나가시더라고요 저희 사정을 보셨느지 시내까지 태워다주시겠다고 해서 여자친구는 그 차편을 타고 편히 나갔답니다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닐 수도 있는데 나중에 전역하고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물어봤죠 아무리 헤어지자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면회와서 헤어지자고 하고 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절 생각해서 전화로 하긴 미안하니까 면회와서 얘기한거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그때 그 차안에서는 부모님이었다는데 그분이 여자친구한테 남자친구 기다리느라 고생이 많아 라고 하셨다는데 그날 헤어지자고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인데 엄청 뜨끔했다고 하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말이 길어졌네요 헤어졌을 당시는 마음도 아프고 슬프고 그랬지만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군대에서 이렇게 헤어져봤다!
안녕하세요 24살 건장한 청년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톡에 글써보긴 처음이네요 ㅋㅋㅋ
군대에서 헤어진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제가 헤어졌던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때는 2006년 그 친구와 전 일하면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렇게 여름에 알고 지내다가 일하는 사람들끼리 바다를 놀러갔다왔죠
그리고 그 여행을 계기로 더욱 친해져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 사귀기 전에도 제가 군대갈 생각을 하고 있어서
사귀면서도 많이 미안했습니다
얼마 못사귀고 군대 가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근데 그 미안한 마음을 알면서도 너무 좋으니까 만나게 됐구요
그렇게 한 120일? 정도 넘게 사귀고 제가 입대를 했습죠
여자친구가 노원 근처에 살아서 의정부쪽으로
자대배치 받으면 자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306보충대로 입대해서
의정부 의정부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웬걸... 자대를 포천으로 받았네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포천 끝에 연천이랑 붙어있는곳 산좋고 물좋고 외진곳
교통이 어려웠던 그곳... ㅠㅠㅠ
여기서부터 비극이 시작되는 거죠
여자친구는 면회오기 힘들다고 하고 외박 나와도 집에 갈떄 힘들다고 하고... ㅠㅠㅠ
그때 당시에 위수지역이 좁아서 외박나와도 부대 근처에서만 놀았거든요 ㅠㅠ
제가 말년이나 되서야 의정부까지 넓혀졌다는...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떠너갔다는거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얘기를 이어가자면...
일말상초의 위기를 벗어나 상병 3~4개월쯤?
다음주면 휴가를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더라고요
아무튼 여자친구가 면회오길 힘들어하는데도 불구하고
보고싶어서 와라 했죠
여자친구는 힘들다고 안 간다고 그랬는데 결국 왔습니다
그날따라 비가 엄청왔는데 만나자마자 표정이 좋지 않더라고요
너 왜이렇게 표정이 안좋냐 시작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여자친구가 기다리기 힘들다 그러더라고요
저는 너무 미안해서 위로를 해줬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기분이 풀린거 같다 생각했는데
이거 또 왠걸... 면회 시간 끝날때쯤 되니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저는 다시 생각해봐라 했는데 여자친구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더는 못기다리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위병소까지 마지막 배웅을 해주고
비가 정말 많이 와서 콜택시를 부르려고 했는데
마침 다른 면회객분이 자가용을 타고 나가시더라고요
저희 사정을 보셨느지 시내까지 태워다주시겠다고 해서
여자친구는 그 차편을 타고 편히 나갔답니다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닐 수도 있는데
나중에 전역하고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물어봤죠
아무리 헤어지자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면회와서 헤어지자고 하고 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절 생각해서 전화로 하긴 미안하니까 면회와서 얘기한거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그때 그 차안에서는 부모님이었다는데
그분이 여자친구한테 남자친구 기다리느라 고생이 많아 라고 하셨다는데
그날 헤어지자고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인데 엄청 뜨끔했다고 하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말이 길어졌네요
헤어졌을 당시는 마음도 아프고 슬프고 그랬지만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