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이 한국을 좋아했냐고요?

haha!2009.09.10
조회2,124

저도 미국에 있는 사람으로서. 요새 한참 2pm을 인터넷에서 즐겁게 보고있던 사람입니다

갑자기 지난 5일.재범.한국역겹다.라는 기사 제목을 보고. 깜짝놀라 이런저런 기사를 보았죠

원문도 (너무 작은 글씨라) 물론 눈이 빠져라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미 그아이는 자의건 타의건. 가족곁으로 가버렸지만. 아직도 악플다는 분들에게 정말 몇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정말로 한국 역겹다. 그렇게 썻나요? ㅎㅎ

아.다르고.어.다르다는말. 한국 속담아니었나요?

누구도.gay를 "역겹다".라고. 해석하진 않습니다.

그외에 누가들어도 기분나쁠.자극적인 단어로만 골라서 옮겨놓았더군요

그기사 처음 쓴 기자는. 아마. 원문을 해석해보려고 생각도 안한 사람? 영어를 몰라서 누군가가 해석해놓은걸 그대로 배껴쓴 사람?

아니면 원래 재범이 너무 싫어서 한번 엿먹어 봐라.

아니면 단지 화제가 될거 같아서. 이거 재밌겠는데?

셋중하나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좀 제대로된 번역본은. 제가 서툴러서 첨부할수없으니. 누가좀.. 부탁드립니다 ㅎㅎ

자신이 무조건 맞다는 생각을 조금만 바꾸시고. 영어공부와 더불어. 넓은 견해로. 다른 번역본좀 읽고 난뒤 하시죠. (12달라~어쩌구 . 노래가사 맞습니다~라임 맞춰 그냥 친구랑 가사도 못적습니까? )

애써 순화해서 썼다구요? 기사에서의 해석은 죽어보라고 쓴거던데요..

 

두번째.

확실히 여러문장에서 보이던 재범의 뉘앙스는. 한국에 좋은 감정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아이가. 한국사람.을 모욕한걸까요?

몇년이나 살아서 . 몇백명이나 만나봐서

한국전체. 한국사람전체. 겠습니까? ㅎㅎ 왜 다들 자기 자신을 욕한것처럼. 흥분하시는지  전 솔직히 이해가 안됐습니다

애국심까지 들먹거릴 "꺼리"도 되지않던데요 저는.

누가봐도. 그 한국은. 그 한국인은. 그아이의 주변 아닙니까? 답답한 자기의 현실 아닙니까? ㅎㅎ전 그게 "한국"이라기 보다. 그아이가 겪은 한국. 이렇게 느껴지던데요 ㅋ

 

여러리플들 읽어보니. 회사. 학교.에 비유를 자주하시더군요

고3 수험생이. 아~ 이따위 수험제도 진짜 엿같다. 나 고등학생 하기싫다~. 우리 학생주임 진짜 재수없어~. 생각하는게 한 나라에서 추방시킬만큼 큰 죄였습니까?

회사에서 계속 계약직에. 맨날 야근은 시키는데 야근수당은 없고. 열심히는 하는데 사장은 매일 너 하는게 왜 그따위야. 좀더 죽을만큼 해봐 .라고 쓴소리만 하고. 앞은 안보이고. 심지어 회사사람들과 언어가 틀려서 말도안통하고. ㅇ ㅏ~ 이회사 떠나고싶다. 회사 진짜 재수없어 ~ ! 근데 떠나려니. 난 다른걸론 많은 돈은 벌지 못할거 같애

이것도 자살해라. 말할만큼 나쁜 사람입니까?

 

세번째.

처음에는 그렇게 죽어라. 에잇. 양키고홈. 하던 글이 왜 갑자기 줄었냐고요? 갑자기 왜 옹호론만 목소리가 커졌냐고요?

제 생각에는 그래요.

비판하던 사람중에. 정작 처음부터 재범.이란 인간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냥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기사 훓다가. 어래? 얘가 누군데.이놈이 이랬어? 어이없네?

사실은 정작 알지도 못하고. 그 첫기사 몇줄에. 신나서 악플달고 자살해라 청원한거 아닙니까?

나가라고 하면 정말 나갈까? 한편으론 의문이었지만. 정말 쫓아내고 나니. 한순간 재미삼아 했던 일이. 이제 마무리 되신거 아닙니까? ㅎㅎ

 

용서하자. 그건 오역이다. 이런목소리. 처음부터 많았어요. 단지. 저런사람들이 미친듯이 써대던 악플에 묻혀서 그땐눈에 안띄었던거죠. 아니. 안읽어주셨죠

 

왜. 자기맘에 안들면 나라에서 추방을 해야하는지. 그게 저는 무섭습니다

연예인은 연예인이죠. 싫은 사람은 안보면 되는거죠. 그노래 안들으면되죠. 티비나오면 딴데틀면 됩니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분들이. 왜 갑자기 단합하시나요? ㅎㅎ 왜 갑자기 비난이신가요?

미워하는것도 애정이 있기때문이랍니다. 애정의 반대라면 그냥 무관심으로 일관해주세요

 

일주일만 지나도. 잊어버리실 분들의 악담때문에. 몇년간 땀흘려 이제겨우 한국말 익혀가고 한국문화 적응해가던. 꿈많은 젊은 청년은. 갈길이 보이지 않는답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