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 사람의 운명은 진짜 정해져 있는 걸까요?

Blue2009.09.12
조회1,162

이젠 제 나이도 서른 중반이 되어갑니다.. 물론 지금까지 결혼하지 않고 혼자살꺼라 꿈도 꾸지 않았었는데 그냥 이제는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점이나 사주 그런 걸 좋아했었던 것 같아요...

그럴때는 그냥 재미삼아 결혼은 늦게 하면 좋다.. 20대때 결혼하면 이혼하게 된다. 32살에 가장 좋다. 그때 해라.. 그런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20대 후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4년 후 헤어졌지요.. 왜 헤어졌냐고 물으신다면 결론은 돈이지요 .. 현실앞에선 누구나 힘들어진다는 것 뼈져리게 느꼈죠!! 그때 내 나이 30살 .. 점보러 갔죠... 그 남자랑은 잘 헤어진거다. 그때 결혼했으면 3년안에 이혼한다.. 그리고 그 남자는 평생 돈이 없다...  그럼 언제 결혼하느냐 했을 때 .. 그렇게 결혼이 하고 싶으냐 주위에 어차피 남자는 많은데 굳이 한사람에게 의지할 필요는 뭐가 있느냐...

아... 그럼 나는 못한단 말인가? 사주를 보러가는 편이지만 믿는 건 아니었기에... 그냥 흘러넘겼죠... 그리고 31살.. 세상을 다 바꿔도 그사람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동성동본은 절대안된다던 남자분 아버님으로 인해 또 나의 4년이 지나버렸네요.. 그리고 그사람을 잊지 못해 자의반 타의반 선자리에서 정말 좋은 분을 만났지요.. 물론 그사람을 사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있다는 그가 좋았고 이제는 쉬고 싶었습니다. 일하는 것도 모든 것에.. 그 사람은 내가 원하는 것을 채워줄 수 있었으니깐요.. 그래서 집에서 사주를 보러갔습니다.. "그집에 가면 시어머니가 힘들게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재산의 10배는 니가 다 만들어준다.. 근데 고생만 하고산다." 아.. 이런 그래서 우리 집에서 반대.... " 그리고 1년이 지나버렸네요... 물론 꼭 결혼을 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꼭 그렇지는 않아요.. 독신주의자는 아니지만 아직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살고 싶다는 것!!  대충 조건에 서로 맞춰서 살고 싶지는 않다는 것!

그냥 30살에 점 봤을 때 점쟁이가 했던 말이 생각나서요...  정말 저의 운명에는 결혼이란 없을까요?

얼마전 케이블TV에서 이름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얘기 내용은 병원가도 아픈데가 없다는데 너무 아파서 개명을 했더니 나았다는...

그 내용 중에 일부가 "미 美(아름다울미)"가 이름에 있으면 80%정도가 고독한 인생을 보내며 결혼을 한다 하더라도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산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헐....

나두 "미"를 쓰는데... 그래서 일까요ㅠ.ㅠ

사주나 사람의 운명은 진짜 정해져 있는 걸까요?

내가 노력하면 바뀔수 있는 걸까요?

심각히 개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