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클인터뷰_3] Jazz 피아니스트 배장은씨가 전달하는 주말제안!

쪼코봉봉2009.09.13
조회770

[마클인터뷰_3] Jazz 피아니스트 배장은씨가 전달하는 주말제안!

[마클인터뷰_3] Jazz 피아니스트 배장은씨가 전달하는 주말제안!

 


안녕하세요?

벌써 세 번째로 선영님들을 찾아 뵙는 마클인터뷰의 마선영입니다.
주말에 대한 기대로 설레이는 목요일, 마선영은 선영님들의 이번 주말을 한껏 풍요롭게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씨를 만나 즐거운 음악 이야기와 주말 여가 아이템들을 잔뜩 메모해 온 것이죠! 인터뷰 하단의  "배장은씨가 강력 추천하는 재즈명소"를 놓치지 마세요~

 

그럼 이제 배장은씨와의 대화, 시작해볼까요?


 

 배장은 트리오 <GO>

 

 

마선영>

 마클 인터뷰의 마선영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Jazz 아티스트 중 한 분인 배장은님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희 선영님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릴께요~


배장은>

안녕하세요? 저는 Jazz피아니스트 배장은입니다. 마이클럽 선영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몹시 기뻐요.

저는 서울예술종합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요, 정미소에서 오는 11일 부터 열릴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선영>

어떤 음악이든 계속 진행되면 결국 재즈에 이르게 되더라는 말을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재즈가 포괄적인 장르라는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요, 선영님들이 이해하시기 쉽게 Jazz는 이렇다 하고 말씀해주신다면?


배장은>

사실..재즈는 대중적이지 않은 면이 있어요.

하지만 마음을 열고 용기를 내어 한번 다가가면 그 많은 매력적인 아티스트들의 예술성과 음악의 다양성에 놀라게 되죠.

어떻게 백년 남짓한 역사에서 그렇게 많은 스타일이 파생되어 나올 수 있을까? 이렇게요.

더욱 매력적인 것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 음악이며 앞으로 어떻게 어떤 음악들이 만나 어떤 음악들을 만들어지게 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한번 익숙해지면 빠져 나올 수 없는 무서운 매력이 있죠. 많은 음악을 듣다보면 그 많은 장르를 다 포용하며 다시 창조해 내어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 재즈가 아닌가 싶네요.

 

마선영>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계시지만 재즈 아티스트로서 가장 힘들은 순간도 있을 것 같아요.


배장은>

글쎄요, 재즈 아티스트로서 가장 힘든 점은 재즈 아티스트를 위한 제대로 된 무대나 공간 등, 인프라의 부족, 시장의 협소성... 뭐 이런 것 들이 아닐까요? 지금은 좋은 연주자들이 많이 배출됨에도 불과하고 설 수 있는 무대는 너무나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재즈 음악이 하나의 예술 행위로 인정되는 사회적인 시선도 부족하구요.

 


마선영>

무대위의 연주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화려하게만 보였는데,  그런 어려움이 있으셨군요. 그렇다면 이번엔 밝은 이야기를 할까요? 대학로 정미소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배장은>

대학로 설치 극장 정미소에는 아주 특별하게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씨와 함께 "어쿠스틱이 살아난다!"는 주제로 듀오 재즈 피아노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 대의 피아노만으로 음악을 전달하고 이해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거예요.

 

아쉽게도 이제 인터뷰를 마무리 지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저희 선영님들의 주말 문화생활을 위해 재즈 아티스트의 명곡과 재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멋진 장소를 말씀해주세요

  

배장은>

재즈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장중의 한 분인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의 음반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Kind of Blue”와 “My Funny Valentine, Four and More” 이 곡은 제가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배장은씨가 강력 추천하는 재즈명소!

 

1) 클럽 에반스 (홍대)

관람태도가 아주 흐뭇한 재즈 공연장!

홍대 피카소 거리에 있는 이곳에서는 유명인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비는 5천원, 음료는 5천원에서 1만원 사이로 저렴하다.

 

2) 올댓재즈 (이태원)

재즈 마니아라면 모를 수 없는 이태원 ALL THAT JAZZ

해밀턴 호텔에서 제일기획이 있는 한강진 쪽으로 걷가보면 보인다.

자유스러운 분위기의 재즈클럽

  

3) 클럽 팜 (홍대)

홍대 앞의 클럽 PALM 역시 에반스와 올댓재즈처럼 오랜기간 명성을

유지해온 곳이다. 위의 세 곳 처럼 날마다 공연을 한다.

  

 

4) 에프터 아워즈 (도산공원)

도산공원 근처의 음반가게~ 재즈음반만 취급한다.

장은씨가 공연을 하지는 않지만 꼭 가볼만한 곳이라고

강조해 주셨다.

 

 

 

배장은씨가 전해주는 재미있는 주말 tip, 다들 캐치하셨나요?

마선영씨가 조금 추가를 하자면 김정은씨가 "난 항상 그대를~" 하고 노래를 부르던 압구정동의 ONCE IN A BLUEMOON 도 초심자들에게는 좋아요. 대학로의 '천년동안도"라는 재즈클럽도 추천합니다.

이 곳에 가면 왠지 뻘쭘할 것 같다구요? NO~NO! 모르는 사람과도 따닥따닥 붙어 앉아 음악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어색함이 사라지게 되더라구요. 되려 이런 면이 있구나~하고 신선함을 느낄 거예요. 

 Once in a blue moon을 제외하고는 가격도 2인이 2만원~3만원으로 공연까지 즐기실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축에 속한답니다~  내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주말에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