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창고에 시체가 있었어요....

ㅠㅠ2009.09.13
조회80,593

용기내어 집지어봅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지난주 주말에 예전에 보던 책을 찾으려고 창고에 갔습니다

 

책이 어딨는지 한참 찾고 있었는데

 

어떤 큰 검은 비닐봉지가 있더라고요

 

뭔지 몰라서 책인가 하고 봤는데

 

시체가 있는거에요.......

 

아...정말 아직도 끔찍해요 ㅠㅠㅠㅠㅠ

 

그때으 ㅣ기억은 평생 못잊을것 같아요ㅠㅠㅠ

 

시체가 그냥 온전히 있는게 아니라

 

어디에 깔린듯 했어요ㅠㅠㅠ

 

 

 

제가 이집에 산지 3년째인데 지난주에 처음 알게된거에요

 

저희집 베란다에서 좀 썩은내가 나긴 햇는데 저희집이

 

쓰레기를 잘 안내다버리거든요;;;그래서 나는냄새인줄알았는데

 

시체에서 나는 냄새였나봐요ㅠㅠ

 

너무 무서워서 정말 거짓말 안하고

 

3분?그정도 멍때리고 있었는데 정신이 든거에요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부모님께서도 당황하셨어요

 

어떻게 할까 하다가

 

결국 경찰에 신고했어요

 

 

 

경찰서에서 시체를 가져갔는데

 

 누군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어요.

 

저희 집 전주인에 대해서도 조사해 봣는데 이미 이세상사람이 아니더군요..

 

시체를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동네 뒷산에 묻기로 했어요

 

 

 

 

 

시체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들게 깔려있다가 죽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게다가 누군가의 집 창고에서 썩고....

 

 

 

 

 

 

 

아무리 바퀴벌레가 해충이라지만

 

마음이 아프네요,,,

 

잘가 바퀴벌레야 너의 가족들은 누군지 찾을수가 없구나

 

다음생엔 우리집에서 살지는 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