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자할때마다 "차있어서"라고 하는 친구..

몰라2009.09.14
조회246

이친구와 알고 지낸지는 10년정도 되었고,

이번에 제가 일하는 회사내에 다른부서에 자리가 나서, 

친구와 함께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친구가 그전에 다른일 할때,  못해도 일주일에 두어번은

만나 술먹거나 저녁을 먹고, 차도 한잔씩 하고 했는데요.

본격적으로 틀어진건, 이친구가 남자친구를 만나면서죠.

(그당시 저는 만난지 1년이 넘은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남친이 생긴후론, 1달에 한두번도 채 못봤어요.

물론 만나자고 항상 제가 말했고, 항상 거절하거나

어쩌다 한번 만나도 밥만 먹고 헤어지는게 일상이였구요.

섭섭한 마음에 연락을 끊고 서로 살다가, 제가 먼저 화해할겸

술한잔하자 하여, 먼저 사과했어요. 이해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친구도 그땐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다며 미안해했구요.

어쨋든, 지금은 딱히 나쁜거 없이 잘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이친구, 요즘들어 좀 어긋나는게 있어요.

입사한지 6개월, (전 입사한지 2년 다되가고, 나머지 여직원들은

다 제친구와 입사날이 똑같아요 한번에 다 뽑아서,,)

회사에서 뭘하자하면 차있어서..차있어서..

심지어 회식때조차, "차있어서.. " 대리비 준다고 대리부르라 해도

저는 대리 안불러요 무서워서~ 이럽니다..

자기생일이라고 그부서 사람들이 2주전부터 칠판에 회식이라 써놨는데도,

자기는 부담스럽고 자기때문에 회식하는지 몰랐다며,

남자친구랑 밥먹기로 했다고 불참하여, 팀장님이 좀 서운해하셨죠..

이때도 친구가, 남친 마치는 시간까지 2시간 넘게 시간터울이 있으니,

 본인을 위해 만든 자리에 잠깐 가서 인사나 하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했으나, 제가 간섭할 부분이 아닌듯 하여, 그냥 얘기만 들어주었습니다.

회식자리가 불편하고 싫어서 그렇다치고, 우리 친한 사람들 (언니들)

끼리 모이자 해도 차있어서 볼일있어서, 오늘은 안되는데,

저 3가지이유를 돌려가며 말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만 빠져서

미안해서 어쩌노~이러죠. 전 처음에는 괜찮다고 그럴수도 있지 했는데,

이제는 슬슬 짜증나네요.

혹시 또 거절할까 저번주에 미리 말해두었던 모임인데,

(본인생일날 남자친구랑 보내서 오늘 언니가 밥산다 했거든요 자기도 좋다하고 )

오늘 당일 되니깐 또 볼일이 있고, 차도 있어서 안되겠다네요.

아니 무슨 차를 자기만 들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자꾸 거절당하니깐 이젠 제친군데도 어디 가자, 밥먹자 말하기도 싫고..

친구랑 이걸로 연을 끊네마네 할순 없는데 저도 쌓이다 보니,

언젠가는 친구랑 틀어질것 같고...

어떻게 해야 친구랑 저랑 마음안상하고, 이부분에 대해

좋게 해결할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