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인분들~ 자존심 한번 져줄수도 있지않나요?

익명2009.09.14
조회800


으악
방금 막 생각나는데로
한참 글을 적고 올리려고하는데 이용자가 많아 오류로
글 다날렸습니다~!!!!!!!!!!!!!
아까처럼 적진 못하겠지만
간단히 적겠습니다.


참 자존심이란게 뭔지..
전 20대초반 여자입니다.
전남자친구와는 5년을 만났고
물론 고등학교때부터 만나
군대도 갔다왔고 물론 저 기다렸습니다.
군대있을동안도 남자한번 만나지않고 헛튼짓한적도 없으며
오로지 그를위해 사랑하는맘으로 애타게 2년을 보냈습니다.

그런그가 전역을하였고 전역후 빠르게 변해가는 전남친....
무관심과 차가운말투...
저에게 문자한번 넣어줄 1분이 없었는지.....
절많이 힘들게했습니다.

전결국 이 고비를 넘지못하고 제가 먼저 이별을 말하였습니다..
남자친구는 후회하지않겠느냐며 아무대답도 없이 할말이 없다고만 하네요....
너무 괴로웠고
그래도 함께지낸 세월과 정이 있는데...
어쩜 이토록 한번에 모르는 사람이되는건지..
그는 싸이, 네이트온, 제흔적 모두 하루만에 지워버렸습니다.

제가 먼저 이별을 말했지만 왠지 이별당한 기분 마져 들고있네요...
제입에서 이별이 나오도록 유도하였으니깐요...
5년동안 고비가 없진 않았지만 항상 헤어지자고 말한쪽은 남자친구쪽이였구요
전 항상 잡는쪽이였죠... 아직은 헤어질수없고 너무좋고 병신병신 상병신같은
짓까지 자존심 구긴지오래고 전 자존심따윈 없이 살았습니다.
군대에선 세상을 다줄듯 사랑받는 느낌이였는데

전역후에 사회생활을 겪으며 고민도 많고 힘들었을텐데
제가 사랑을 달라고 보체기만 한건 아닌지...

 


그는 여자관계가 깔끔하지못해요....

오는여자 안막고 가는여가 안잡고...........

근데 제가......5년을 함께해온 제가 오고가는 여자에 속할까요...
저보다 다른사람이 보이는 걸까요.....
전 그가 군대에 있을때도 다른 잘생기고 잘난 많은 남자들 눈에도 들어오지 않더니만...
그는 참 아니였나봐요..

그사람... 자존심 정말~!엄청~! 쎕니다....
제앞에서도 물론 친구들 앞에서도 자존심 구긴적이 없었죠...
그래서일까요.. 항상 본인이 말하던 이별을 제가 해서 그런걸까요...

그래도.....아무리그래도..5년이나 만난 사람인데 그동안 쌓인 정도 잊었는지.....
어쩜 이럴수가 있나요...
저 어떡해보면 이유가뭐냐, 왜그러냐, 가지마라...
이런말 듣고 싶었나봅니다.
그래도 아직은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이기를....
그런데 그런말도 할수없을만큼 자존심이 중요한건가요??

저정말 힘들어서 마음이 아프다못해 뼛속 마디마디까지 아프고
매일 출근은 하지만 정신은 따로놀고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바뀌는 내마음.....
이번에도 그냥 제가먼저 잡아 버리고싶기도하고...
그런데 이번만은..제발 이번만은
제가 이겨보고 싶은맘으로 버티고 있어요...
그동안의 사랑이 후회스럽진않습니다...
전 정말 항상 최선을 다했으니까요.......이별하면 못해준게 생각난다고 하던데
전 못해준게 없는거같네요...

 

 

벌써 한달도 넘었어요
그사람이 엄청 불행하기도 바라고
한편으론 저한테 다시 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제생활에 도대체 그가 없는게 없네요....사소한 물건까지도....
그사람은 저보다 더심할꺼에요....제가 해줬던게 더많으니.........

저정말왜이럴까요..

남자분들 그만큼의 자존심도 여자친구분들께 양보할수없는건가요??

다른사람들은 그는 이미 제가 싫어졌고 정떨어졌고 그립지않아
그러는것이라고 들 말하지만
그렇고 아닌건 당사자들만 알수있는거 아닌가요??,,,,,
그도 지금 힘들것이고 원래 내색이 전혀 없는 사람이기때문에
티는 내지않지만 분명 힘들것이라 생각합니다.
휴...간단히 쓴다고 했지만
이렇게 가단 글이 너무 길어질것만 같아
남자분들께 묻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