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전국투어다녀왔습니다 - 사진有

. 2009.09.15
조회20,965

감사합니다 ㅎㅎ 자고일어나니 톡이됬네요(처음이라 진짜 신기해요 ㅋㅋ)

그리고 다들하는 소심하게 싸이공개..

www.cyworld.com/_sweetboy

아 ㅠㅠ 그리고  (역시한글이 간지인듯ㅋㅋ)보시고 많이들 뭐라하시는데 ㅠㅠ

그래요 전 한글을 사랑하지만 비속어 쓰지않는건아닙니다

여기서 비속어 한번도 써보지않으신분은 저에게 돌을던지세요 ㅠㅠ

그래도 수정은했습니다 용서를 ..ㅋㅋ

 

그리고 군대가야지 하시는분들! ㅋㅋ

전 신의아들입니다 ㅎㅎ

어렸을때 어렵게 자라서 제2국민역으로 군대가 면제됬어요 ㅎㅎ

대신 어릴때 고생을많이했죠 (군생활보다 5배는 힘들었을걸요?ㅋㅋ)

여튼 많은분들이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_ _)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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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사는 21살청년입니다(男이라고 쓰려했는데 역시한글이 멋지죠ㅋㅋ)

 

맨날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과연처음일까)

 

하루하루 한심한 인생을 살고있다가 어느날 잠에서 깨어 천장을 봤는데

'아 바다보러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무턱대고 생각했습니다

'아 가야겠다 가려면 의미있는곳으로 가야지'

결국 제가 생각한곳은 전라남도 해남, 그러니까 대한민국 땅덩어리의 끝에있는 바다였습니다 .

캬아

그래요 정말 전 멋진놈입니다(마우스던지지마세요..고장나니까요ㅋㅋ)

그리고 가게 될 이동수단을 생각했죠

버스? 너무 편했습니다 뭔가 고난이있어야할거같아요

기차 ? 스쿠터 ?

뻔하잖아요 그런것을 타고가서 어떻게 바다를 가슴으로 느끼겠느냐했죠ㅋㅋ

그래서 생각한게 자전거입니다

걸어갈까 생각했지만 제가 또 주제에 펀드를 붓고있어서;;

일을 오래 쉴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결국 자전거로 결정하고 인천에서 중고로 자전거를 구입.

자전거를타고 수원으로 왔습니다(집이수원이예요ㅎ)

<삼천리만가면 뒷바퀴 빠진다는(-_-ㅋㅋ) 삼천리사의 하운드 200>

 

그리고 약 일주일간 필요한 장비들을 구입하고(led등 후미등 침낭 배낭 식량 등등)

친구를 미칠듯한 화술로 꼬셔서 수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죠 ㅎㅎ

너무 글이 길면 지루해질것같아서요 ㅎㅎ

이 날 출발해서 12일동안 하루10시간정도를 자전거타는데 할애했구요 ㅎㅎ

잠은 8일은 침낭에서 나머지는 찜질방에서 잤습니다 ㅎㅎ

이제부터 인증들어갈께요 ㅎㅎ

 

사진올리는기능이좀이상해서 뒤죽박죽이지만 보시다보면

'아 여기 아는데ㅋㅋㅋ'하시는분들 많이 계십니다

 

 

 

정말 한폭의 그림같네요 ㅋㅋ 대한민국은 정말아름다운곳인듯

 

 

 

공주의 금강입니다 (맞나?)

 

 

 

김제의 신기하게생긴 경찰서 ㅋㅋ

 

 

김제였나 -_-ㅋㅋ

 

 

그 유명한 김제평야 ㅋㅋㅋ

산이 보이질않네요 ㅋㅋ

 

 

난 누군가 또 여긴어딘가

 

영암입니다 손가락 미스 ㅠㅠ

 

 

땅끝에있는 송호리 해수욕장입니다 ㅎㅎ

 

 

여기는 해운대 ㅋㅋ

 

 

 

장흥의 탐진강이구요 ㅎㅎ

 

 

여기가 산업도시 광양입니다

 

 

 

 

여긴진주의 한 인공폭포

 

 

자전거의 도시 창원입니다 ㅎㅎ

 

 

다시해운대네요 ㅎㅎ

 

 

아 ㅠㅠ 사진이 너무 많아서 괜찮은것만 올려요 ㅎㅎ

 

여튼 저는 친구와 12일동안

 

수원 오산 평택 안성 천안 논산 공주 김제 익산 정읍 광주 나주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보성 벌교 순천 하동 진주 마산 창원 김해

 

부산   까지 자전거 로드투어를했습니다 ㅎㅎ

정확하게 말하면 전국1/2투어랄까요 ;;ㅎㅎ

 

전국투어를하면서 제일 크게 배운것은  일상에서의 소소한것에 대한 소중함이 아닐까합니다 ㅎㅎ

밥한공기와 시원한 물 한모금 따뜻한 방과 푹신한침대 상쾌한 샤워까지..

작은것에대한 행복. 소박함을 제대로 느끼고 온 것 같네요 ㅎㅎ

앞으로 남은일생동안 여기서 뼈저리게 배운 소박함으로 작은것에 감사할줄알고 사소한것에 만족하며 행복할줄아는 건실한 젊은이가 되고싶습니다 ㅎㅎ 

 

아래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제 사진입니다 ㅎㅎ

지금은 예전에 일했던 곳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팀장으로일하고있습니다 ㅎㅎ

 

 

 

 

 

 

톡커여러분도 한번쯤 해보실만한 여행아닌가 싶습니다

도로변에 피어있는 야생화처럼

누가 보아주고 인정해주지 않아도 예쁘게 피어나는 ,

그런 멋진 삶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톡커님들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