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사랑인데..넌구속이니??

답답이2009.09.15
조회654

아직 1년 조금 안된 신혼입니다.

저희 부부는 둘다 술을 너~무 사랑하고 노는걸 좋아합니다.

연애시절 친해지게 된것도 술덕분이죠..

하지만 결혼후 저는 친구들과도 거의 못만나고 회사→집→회사 이런 생활만 했고

초반엔 저희 신랑도 그랬더랫죠.

어느순간 저희 신랑이 친구들과 술먹고 논다고 새벽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술먹고 노는거 ...다.. 좋은데 왜 밖에만 나가면 연락이 안될까요..?

놀면 논다.. 어디서 머하고 언제쯤 간다... 이런 문자라도 1분짜리 통화라도 해주면 안되는건지..

그렇게 연락 안되면 기다리는 사람은 걱정만 늘어가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자꾸 전화하게되고

궁금해하는건데...그걸 또 구속한다고 하고.. 답답하다고 하고.. 집에 들어오기 싫다고 하고..

그것뿐만 아니라 거짓말까지 하면서까지 술먹고 놀다 옵니다.

친구랑 같은 회사다니는줄 몰랐네요. 직장상사가 친구인줄 몰랐습니다.

직장상사랑 업무적으로 간단하게 한잔한다고 해서 별말않했습니다.

새벽에 들어오더군요.. 알고보니 직장상사가 아닌 친구랑 열심히 푸셧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친구들 만나는걸로 잔소리를 한다거나 하지않아요.

적당것 놀다가 들어오라고  하는 정도인데 거짓말까지 하면서 ....

솔직히 신랑 친구들이 좀 위험해요~ 술먹고 대형사고 친적도 많고..

일단먹었다하면 정신 놓을때까지 먹으니... 불안하긴 한데 만나지말라고 나만보라고 할수도

없어서 군말없이 놀다 오라고 하는데...

이건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보니 제가 답답하고 이제는 신랑이 무슨말을 해도 못믿겠어요..

게다가 본인여자는 팽겨쳐두고..ㅠ 다른여자들 특히 나이많은 누나들한테는 왜그렇게 살갑게 구는지....그러니 제가 의심병이 생길만 하지않나요??ㅠㅠ

술먹구 늦게 들어와놓고 미안하단 말도 없이 출근해버리고...

아직 나이가 어려서그런가요...아니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냥 답답해서 이래저래 주절주절 거려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