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며칠전에 썼던글이라 댓글달린줄도 모르고 있었는데아침에 출근해서 확인을 해보니이렇게 톡? 이됐네요 ㅠㅠ..;아 감사합니다 충고도 위로도 다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생각지도 못하게 무릎을 꿇는 그사람의 모습을 보고 울컥해서 눈물이나왔습니다, 근데 아직 완전히 그 사람을 받아들였다고 하기보다는우선 기간이 얼마가 됐던간에 좀 더 지켜볼려구요,, 댓글을 쭉 훍어보면서 느낀것도 많고 그동안 그 사람을 안만났을동안에도 많이 생각했습니다.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좋은하루되세요 !! ^-^* --------------------------------------------------------------저는 평소에 톡을 즐겨보는 23살 여자입니다.매일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전 고1때부터 만나오던 2살차이나는 25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이런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할 정도로 착하고 저만 사랑해주고 헌신적으로 대해주던 사람입니다저도 많이 좋아했고 제가 아무리 모진말을 내뱉었다하더라도 다 이해해주고 아무 탈없이 지냈습니다 근데 며칠전에 결국은 이별을 맞이 하고 말았는데요그 사람은 경제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모르고 만난건 전혀 아니지만 사귀는 내내 전 계속 주의를 줬습니다 "돈좀해프게쓰지마라""적금도좀들어서 우리 앞으로 결혼할생각도좀하고 저축도해라""핸드폰요금좀 아껴써라""불필요한데굳이 돈쓰려고 하지마라""아빠한테 돈달라고 하지말고 오빠나이에 단돈 10만원이라도 용돈드리는게 정상아니냐" 이런말부터 시작해서 울고 불고 제발 그렇게 해프게 살지말라고 사정사정했는데요,이렇게 이런문제가 계속 되고 부터 점점 지치기 시작하면서 결국에는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평소에도 제가 그러면 안되지만 헤어지자고 먼저 말한적이 많은데그때도 저는 다음날 그냥 연락하고 헤어지자고 한건 진심이아니다 다음부터 서로 조심하자고 하고 다시 만남을 유지한 적이 많았죠, 그 사람은 이번년도 5월에 햅틱? 터치폰?같은걸 샀습니다그때 이후로 휴대폰 요금이 제일 많이 나올때는 33만7천원이 였고30만원 넘은 적이 2번 있었고,제일 적게 나온게 15만원이였습니다내역을 뽑아 봤더니 소액결제 무선인터넷 통화료등.. 장난아니였습니다저랑 통화도 하루에 한두번짧게 하는정도인데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왔더군요 또, 적금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오빠한테 주택청약에 대해서 물었더니그게 뭐냐고 하더라구요, 뭐 그건 모를 수있다 칩니다 여태 군대 갔을때 기간빼고 사회생활을 3년을 훨씬 넘게 했지만그 사람은 10원 한장 모아논게 없습니다또, 매달 130만원 쫌 넘게 월급을 받는데 보름도 안되서 천원밖에 안남았다고 담배살돈도없어서 제가 수없이 챙겨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데이트비용을 다 오빠가 부담하는건 아닙니다더치페이식으로 오빠가 영화를 보여준다면 제가 팝콘사고 밥도 사고 하는 식이였습니다 그 사람은 차가 있습니다그냥 출퇴근만 하는거구 기름값도 한달에 20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는데저만날때는 제가 일부러 차도 두고 버스타고 오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오빠한테 그럼 월급을 나한테 맡겨라 그럼 내가 적금도 딱딱 들고 주택청약도 들겠다,휴대폰요금도 내가 관리해서 내고 오빠가 쓸만큼 용돈을 준다고 말했습니다그사람은 계속 싫다고 하다가 말도 회피하고 이런일 이 잦아지다가결국 하는 말이 "엄마가 너한테 월급맡기지말랬어"라고 했습니다, 뭐 원래 부모님 마음이란게 자기자식이 벌써주도권을 뺏기면 마음이 안아프겠습니까?그마음은 이해하지만, 자기도 얼마나 씀씀이가 해픈지 알면 평생 살사람은 전데 그게 그렇게 어려웠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희는 결혼생각을 하면서 만나왔습니다이리도 오랫동안 만났고 서로 떨어질수없었고 어릴적부터 서로 의지를 많이 해왔기때문에오빠도 그랫을지는 모르겟지만 저는 항상 결혼후도 생각하면서 지냈거든요.. 근데 이번에 생각을 해보니까내가 이런사람을 믿고 앞으로 결혼생활을 잘할수있을까..결혼해서 내가 관리한다고해도 그버릇못고쳐서 돈을 빌려서라도 쓰지는 않을지..7년을 만났는데 앞으로 더 사겨서 마음을 주고 더 아파하느니 그냥 지금 끝내는게 나을까?아, 정말 첫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나보다.. 저희 엄마아빠한테도 이런얘기를 했더니 그런남자는 절대 아니라고결혼해서 고생하는건 물론이고, 그냥 이쯤에서 끝내는것도 나쁜건 아니지만그냥 결론은 제선택에 맡긴다는거구요,, 헤어진지 5일이 넘었는데얼마안됐지만 이번에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것같습니다그치만 이런 문제만 뺀다면 여자문제 머 때린다던지 나쁜짓을 절대안합니다게임에 빠져속을썩이지도 않구요 술이나 친구를 좋아해서 속썩이는 일도 없구요,냉정하게 처음에는 마음을 먹엇지만 지금은 그사람이 자꾸 걱정되고 밥은먹었는지 어디있는지신경쓰입니다.. 이틀전까지는 미안하다 보고싶다 자기가 정말 잘하겠다 적금도 들고 잘하는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식의문자가 하루에 한두개씩왔었지만 지금은 문자한통없네요헤어지자고 말은 내뱉었지만 막상 연락안와서 신경쓰는게 제가 생각해도 이기적이긴 합니다, 우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사람한테 헤어지자고 말하고 매일매일 울었는데 원래 헤어지면 이렇게 힘든거였는지..처음사랑한 사람이고 처음 이별한 사람인데 이대로 보내긴 너무 감당이 안될듯하고나중을 생각하면 또, 이런일이 반복되는건 아닌가는 생각도 들고이도 저도 못하고 있네요.. 며칠후에 그 사람에게 싸이로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오빠한테 전화로 말하기도 그렇고, 문자로 짜잘하게 얘기 할 수 도 없고,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만 남기고 갈게.. 솔직히 지금 나도 며칠동안 생각도 많이 해보고 울기도 많이 울었고혼자 멍하니 계속 생각하고 또 해봤어근데 정말 답이 안나오더라오빠랑 나랑 함께 한 세월이 벌써 햇수로 7년인데 당연히 미운정도 고운정도 좋았던적도 다투고 싸웠던적도 많았어 그래서 그놈의 정이 뭔지 막상 이렇게 헤어졌다고 생각하니까좋았던 기억만 떠오르고 행복했던것만 자꾸 떠오르더라 7년동안 시간이 되게 긴 시간이였던것같지만나는 오빠랑 함께 있었기때문에 시간도 빨리 갔었던것같고,힘든일이 있다고 한들 오빠 얼굴보면서 그냥 다 풀었던것같아 근데 나한테는 그런 존재였던 오빠가,하나하나씩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난 슬슬 지쳐갔던거고똑같은 말만 계속 해서 반복하는게 지겨웠고똑같은 말만 오빠한테서 듣는것도 정말 미치도록 싫었어미안하단말로 다 되는게 아닌데 난 오빠가 이제부터는 진짜 잘하겠다고 하는말만 믿었었고 그래서 미루고 또 미루고 내가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얘기를 하려고하면 피하려고만 드는오빠도 정말 매번 원망스러웠어 난 오빠와 현재 연애만 할려고 하는 생각으로 오빠를 만났던게 아니였어군대입대하기전엔 몰랐지만 군대 제대하고 나서오빠를 끝까지 기다렸던 내가 자랑스러웠고오빠 마음이 변할까봐 미친듯이 다이어트했던 내가,정말 오빠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그래서 군제대 이후에는 말했듯이 현재만 보고 사랑했던게 아니야내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전까지는 결혼도 생각했었고결혼하고 나서 아이낳고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상상하면서먼 미래에는 어떻게 오빠랑 꾸려나갈지 매번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 내가 적금을 드는 이유도 돈을 모으려고 하는 이유도단지 나 자신 때문에 모으고 있는것도 아니고오빠랑 결혼해서 남부럽지않게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당당하게 결혼하고 싶어서 였어.. 근데 알고보니까 오빠는 나와는 정반대더라.. 아무리 엄마생신때문에 돈을드리고 우리아빠 생신때문에 선물을사도월급받은지 보름도 안되서 단돈 천원남겨놓고 다 썼다는건단지 그것 때문에 화가 났던것보다는 ..내가 이렇게 씀씀이가 헤픈사람이랑 결혼을 하면과연 나랑 오빠는 사랑해서 결혼을 해도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그래서 보름만에 월급을 다썼다는 말을 듣고 너무 화가나서 밤도늦어서 오빠한테 2만원주고 택시타고 그냥 가라고했지 근데 생각해보니까 날 위해서 이렇게 와줬는데 이대로 보내면후회할것같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전화를 해서우린다시만났어 진지하게 얘기를 할려고 했는데오빠도 내 말과 행동에 화가 났는지 나를 기분나쁘게 쳐다보기만하더라오빠는 그때도 말도안되는 변명만 늘어놓고그 변명들도 계속 반복하기만 했어난 눈물이 터져나와서 감당 할 수도 없을 정도였고, 그때 오빠 핸드폰으로 핸드폰을 산 5월부터 지금요금까지 쭉 봤더니오빠가 다시 보면 알겠지만,,제일 많이 나온게 33만7천원 제일 적게 나온게 15만원이건 누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거야내가 일일이 오빠를 따라다니면서 하지말라고 할수도없는거고자기자신이 억제를 해야되는 건데 오빠는 그렇게 기본인것도제어가 안되는 사람이였던거지 그건 내가아니라 누가봐도나처럼 똑같이 생각 했을꺼야 차라리 그렇게 핸드폰요금 나올돈으로 집에 생활비나아빠 용돈이라도 드렸다면 난 이렇게 오빠한테 헤어지자고안해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해줬겠지,아무것도 아닌 것에 그렇게 쉽게 돈을 쓰는 오빠가 나는 아직도 무섭고 결혼 할 자신은 커녕 앞으로 만날 자신도 안생겨, 예전에 내가 오빠 월급을 관리 해주겠다,적금도 들어주겠다 핸드폰요금도 내가 내고오빠한테 용돈을 줄테니까 나한테 월급맡기라고 한적여러번 있었지? 엄청 많았을꺼야 그때 마다 오빠는 내말을 회피했고 싫다고 했어내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다시 오빠한테 달라고 했을때오빠는 "엄마가 월급통장 너한테 맡기지말랬어" 라고 나한테말한거 기억날꺼야..난 그때 나름대로 상처 많이 받았고엄마한테도 실망하긴 했지만 난 엄마도 아들이 여자한테 연애할때부터 주도권을 벌써 뺏기면 기분나쁜건 어떻게 보면당연한거기 때문에 나중에는 이해했어근데 평생 오빠랑 살 사람은 엄마가 아니야엄마도 물론 소중하지 나보다 엄마가 가족이 소중한건 당연한거야근데 평생 같이 있을건 엄마도 아닌 난데..그렇게 딱잘라서 말할필요도없었고 평소에 대화도 안하려는 오빠도 나한테는 항상 스트레스였어항상 나보다 먼저 잠이 들어버리는것도 ,불필요한 차를 매일 출퇴근하면서 타고 다니는것도운동한다고 하면서 매일 피곤하다고 하는 것도나랑은 진지하게 대화조차도 안하고 피하는것도월급날이 다가 오면 돈없어서 담배값도없어 쩔쩔매던것도이런것들도 다 사소한거였지만 나한테는 매번 상처였어 .. 나는 아직도 이런 오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모르겠어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이별이란걸 정말 진지하게 생각했었어..헤어지면 어떨까? 정말 슬플까? 내가 오빠없이 살수있을까?하면서 혼자 울면서 별 생각을 다했었지결국에 오빠한테 헤어지자고 말했고,나는 그날밤 미친듯이 술을 먹었어마음이 약해져서 오빠한테 밤에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그래서 오빠네 아빠한테 전화했었어실수하진않았지만 그냥 헤어졌다고 힘들다고 말했어.아침에 엄청 후회하긴했지만, 술이 뭔지 계속 생각나게 만들더라그래서 이제 술도 안먹을려구,,오빠는 내가 헤어지자고 한 말이 그때에는 진심으로들리지도 않았을꺼야,맞어 여태까지 내가 헤어지자고 말했던건 다 철없이욱하는 마음에서 맘에도 없는 헤어지잔말 막 내뱉은거야 하지만 이번에 내가 끝내자고 한건 정말 오랫동안 생각해서말했던거고, 당장을 생각한게 아니라 앞으로 결혼해서 오빠를 믿고 따라갈수 없었기 때문이야누군가 흔히 그랬듯이 결혼은 남자든 여자든 일생에 한번있는거고결혼은 현실이라고 했던것처럼 ..오빠의 씀씀이를 보니까 결혼에 대해서 덜컥 겁이 나더라 난 오빠랑 연애만 하려고 이렇게 만나는게 아니야우리 만난지 벌써 7년째야오빠말로는 2-3년안에는 결혼할꺼라고 했지?우리 그럼 10년째될때 결혼할텐데7년을 만나 헤어져도 이렇게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픈데10년을 만나고 그때 후회하면 그땐 어떨까? 이런 생각까지한 내기분은 지금 어떨것같아?난 나를 끌어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내가 잘못하면 따끔하게 말해주고, 내가 믿고 따라갈수있게멋진 모습보여주고 본받을 수있는 그런 남자였으면 좋겠어그치만 오빠가 오빠 자신을 돌아봤을때 오빠는 어떤사람인거같아? 내가 맨날 잔소리하고 맨날 돈아껴써라핸드폰요금이 왜이렇게 많이 나오냐벌써 월급 다썻냐 적금은 언제들을꺼냐돈쓰지마라 이렇게 말하는게 오빠한테는 잔소리였겟지만나는 정말 최선의 방법이였고, 아무리 말해도 오빠는내말 따위는 들으려고 하지도않았어 난 솔직히 이런말 남자친구한테 닥달하면서늘어놓고 싶지도 않아, 솔직히 말해서생각이 있고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내가 말하기전에알아서 딱딱해나아가는게 정상이야 우리가 결혼도 안했고 단지 연애만 하는건데왜 내가 돈씀씀이에 대해서 고쳐주려고 하는지 알아?솔직히 쓰면 펑펑쓰게 하고 그냥 냅둘수도있어오빠가 만약에 다른여자만나면 그여자들은 오빠가 돈 헤프게써도아무말도 안할꺼야, 그여자는 결혼은 딴 사람이랑 할테니까 ..그치만 난 한번도 오빠를 그렇게 생각한적 없기때문에잔소리아닌 잔소리늘어놓고 짜증내고 화냈던거야 엄마한테 의존하려는 오빠도 정말 싫어엄마는 엄마인생이있고 엄마돈인데 오빠는 그런 엄마를너무 믿고 잇는거같이 보였어.. 나도 솔직히 잘못한거많아말한마디를 해도 좋게 못하고 짜증내고 욕하고소리도 지르고 화도 자주내고 기분도 왔다갔다하고오빠도 많이 피곤했겠지.그런 나 받아주는건 아마 평생가도 오빠밖에 없을꺼야내가 평생 남자를 만난다하더라도 오빠만큼 바보같이착한 사람은 못만날거구.. 그치만 사랑은 결혼은 세상은 착한걸로 다 아니더라나만 사랑해주고 나만 좋아해주는건 살면서 평생 고마워하겠지만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랑 대화도 많이 해주고돈을 못벌어와도 적은 돈이라도 알뜰하고 생각있게 쓰는 사람이였으면 해내가 하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꺼야 내가 좀 생각 해본다고 햇었지..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생각해도헤어져야지 헤어져야지 ..난 이제 오빠 못만나 힘들어도 잊어야지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질꺼야하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가슴은 그게 아니야가슴은 자꾸 생각나고 신경쓰여이게 사랑인지 7년동안 만난 정인지 .. 이것도 아직모르겠어아직도 계속 생각중이야그치만 답답해서 내맘을 말하고싶었어오빠 만나지 않았던 일주일동안에 나도 오빠도 힘들었겠지만아무 말도 아무 답도 주지못하는 나는 더 답답하다 7년이란 세월 만큼 정말 잊는게 쉽지가 않아요,그사람은 계속 잡고 저는 생각좀 해보겠다고 햇는데 결국 아무 답도 주지못했어요..저한테 정말 잘했던 사람인데 이런 한문제로 헤어지는게 정말 맞는건지답답합니다..151
7년간의 긴 연애가 결국 돈 때문에 끝이났습니다,
헉..며칠전에 썼던글이라 댓글달린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확인을 해보니
이렇게 톡? 이됐네요 ㅠㅠ..;
아 감사합니다 충고도 위로도 다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생각지도 못하게 무릎을 꿇는 그사람의 모습을 보고 울컥해서 눈물이나왔습니다, 근데 아직 완전히 그 사람을 받아들였다고 하기보다는
우선 기간이 얼마가 됐던간에 좀 더 지켜볼려구요,,
댓글을 쭉 훍어보면서 느낀것도 많고 그동안 그 사람을 안만났을동안에도 많이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좋은하루되세요 !! ^-^*
--------------------------------------------------------------
저는 평소에 톡을 즐겨보는 23살 여자입니다.
매일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전 고1때부터 만나오던 2살차이나는 25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런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할 정도로 착하고 저만 사랑해주고 헌신적으로 대해주던 사람입니다
저도 많이 좋아했고 제가 아무리 모진말을 내뱉었다하더라도 다 이해해주고 아무 탈없이 지냈습니다
근데 며칠전에 결국은 이별을 맞이 하고 말았는데요
그 사람은 경제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모르고 만난건 전혀 아니지만 사귀는 내내 전 계속 주의를 줬습니다
"돈좀해프게쓰지마라"
"적금도좀들어서 우리 앞으로 결혼할생각도좀하고 저축도해라"
"핸드폰요금좀 아껴써라"
"불필요한데굳이 돈쓰려고 하지마라"
"아빠한테 돈달라고 하지말고 오빠나이에 단돈 10만원이라도 용돈드리는게 정상아니냐"
이런말부터 시작해서 울고 불고 제발 그렇게 해프게 살지말라고 사정사정했는데요,
이렇게 이런문제가 계속 되고 부터 점점 지치기 시작하면서 결국에는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평소에도 제가 그러면 안되지만 헤어지자고 먼저 말한적이 많은데
그때도 저는 다음날 그냥 연락하고 헤어지자고 한건 진심이아니다 다음부터 서로 조심하자고 하고 다시 만남을 유지한 적이 많았죠,
그 사람은 이번년도 5월에 햅틱? 터치폰?같은걸 샀습니다
그때 이후로 휴대폰 요금이 제일 많이 나올때는 33만7천원이 였고
30만원 넘은 적이 2번 있었고,
제일 적게 나온게 15만원이였습니다
내역을 뽑아 봤더니 소액결제 무선인터넷 통화료등.. 장난아니였습니다
저랑 통화도 하루에 한두번짧게 하는정도인데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왔더군요
또, 적금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오빠한테 주택청약에 대해서 물었더니
그게 뭐냐고 하더라구요, 뭐 그건 모를 수있다 칩니다
여태 군대 갔을때 기간빼고 사회생활을 3년을 훨씬 넘게 했지만
그 사람은 10원 한장 모아논게 없습니다
또, 매달 130만원 쫌 넘게 월급을 받는데 보름도 안되서 천원밖에 안남았다고
담배살돈도없어서 제가 수없이 챙겨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데이트비용을 다 오빠가 부담하는건 아닙니다
더치페이식으로 오빠가 영화를 보여준다면 제가 팝콘사고 밥도 사고 하는 식이였습니다
그 사람은 차가 있습니다
그냥 출퇴근만 하는거구 기름값도 한달에 20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저만날때는 제가 일부러 차도 두고 버스타고 오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오빠한테 그럼 월급을 나한테 맡겨라 그럼 내가 적금도 딱딱 들고 주택청약도 들겠다,
휴대폰요금도 내가 관리해서 내고 오빠가 쓸만큼 용돈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그사람은 계속 싫다고 하다가 말도 회피하고 이런일 이 잦아지다가
결국 하는 말이 "엄마가 너한테 월급맡기지말랬어"
라고 했습니다, 뭐 원래 부모님 마음이란게 자기자식이 벌써주도권을 뺏기면 마음이 안아프겠습니까?
그마음은 이해하지만, 자기도 얼마나 씀씀이가 해픈지 알면 평생 살사람은 전데 그게 그렇게 어려웠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희는 결혼생각을 하면서 만나왔습니다
이리도 오랫동안 만났고 서로 떨어질수없었고 어릴적부터 서로 의지를 많이 해왔기때문에
오빠도 그랫을지는 모르겟지만 저는 항상 결혼후도 생각하면서 지냈거든요..
근데 이번에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이런사람을 믿고 앞으로 결혼생활을 잘할수있을까..
결혼해서 내가 관리한다고해도 그버릇못고쳐서 돈을 빌려서라도 쓰지는 않을지..
7년을 만났는데 앞으로 더 사겨서 마음을 주고 더 아파하느니 그냥 지금 끝내는게 나을까?
아, 정말 첫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나보다..
저희 엄마아빠한테도 이런얘기를 했더니 그런남자는 절대 아니라고
결혼해서 고생하는건 물론이고, 그냥 이쯤에서 끝내는것도 나쁜건 아니지만
그냥 결론은 제선택에 맡긴다는거구요,,
헤어진지 5일이 넘었는데
얼마안됐지만 이번에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것같습니다
그치만 이런 문제만 뺀다면 여자문제 머 때린다던지 나쁜짓을 절대안합니다
게임에 빠져속을썩이지도 않구요 술이나 친구를 좋아해서 속썩이는 일도 없구요,
냉정하게 처음에는 마음을 먹엇지만 지금은 그사람이 자꾸 걱정되고 밥은먹었는지 어디있는지
신경쓰입니다..
이틀전까지는 미안하다 보고싶다 자기가 정말 잘하겠다 적금도 들고 잘하는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식의
문자가 하루에 한두개씩왔었지만 지금은 문자한통없네요
헤어지자고 말은 내뱉었지만 막상 연락안와서 신경쓰는게 제가 생각해도 이기적이긴 합니다,
우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사람한테 헤어지자고 말하고 매일매일 울었는데 원래 헤어지면 이렇게 힘든거였는지..
처음사랑한 사람이고 처음 이별한 사람인데 이대로 보내긴 너무 감당이 안될듯하고
나중을 생각하면 또, 이런일이 반복되는건 아닌가는 생각도 들고
이도 저도 못하고 있네요..
며칠후에 그 사람에게 싸이로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오빠한테 전화로 말하기도 그렇고, 문자로 짜잘하게 얘기 할 수 도 없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만 남기고 갈게..
솔직히 지금 나도 며칠동안 생각도 많이 해보고 울기도 많이 울었고
혼자 멍하니 계속 생각하고 또 해봤어
근데 정말 답이 안나오더라
오빠랑 나랑 함께 한 세월이 벌써 햇수로 7년인데 당연히
미운정도 고운정도 좋았던적도 다투고 싸웠던적도 많았어
그래서 그놈의 정이 뭔지 막상 이렇게 헤어졌다고 생각하니까
좋았던 기억만 떠오르고 행복했던것만 자꾸 떠오르더라
7년동안 시간이 되게 긴 시간이였던것같지만
나는 오빠랑 함께 있었기때문에 시간도 빨리 갔었던것같고,
힘든일이 있다고 한들 오빠 얼굴보면서 그냥 다 풀었던것같아
근데 나한테는 그런 존재였던 오빠가,
하나하나씩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난 슬슬 지쳐갔던거고
똑같은 말만 계속 해서 반복하는게 지겨웠고
똑같은 말만 오빠한테서 듣는것도 정말 미치도록 싫었어
미안하단말로 다 되는게 아닌데 난 오빠가 이제부터는 진짜
잘하겠다고 하는말만 믿었었고 그래서 미루고 또 미루고
내가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얘기를 하려고하면 피하려고만 드는
오빠도 정말 매번 원망스러웠어
난 오빠와 현재 연애만 할려고 하는 생각으로 오빠를 만났던게 아니였어
군대입대하기전엔 몰랐지만 군대 제대하고 나서
오빠를 끝까지 기다렸던 내가 자랑스러웠고
오빠 마음이 변할까봐 미친듯이 다이어트했던 내가,
정말 오빠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군제대 이후에는 말했듯이 현재만 보고 사랑했던게 아니야
내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전까지는 결혼도 생각했었고
결혼하고 나서 아이낳고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먼 미래에는 어떻게 오빠랑 꾸려나갈지 매번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
내가 적금을 드는 이유도 돈을 모으려고 하는 이유도
단지 나 자신 때문에 모으고 있는것도 아니고
오빠랑 결혼해서 남부럽지않게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당당하게 결혼하고 싶어서 였어..
근데 알고보니까 오빠는 나와는 정반대더라..
아무리 엄마생신때문에 돈을드리고 우리아빠 생신때문에 선물을사도
월급받은지 보름도 안되서 단돈 천원남겨놓고 다 썼다는건
단지 그것 때문에 화가 났던것보다는 ..
내가 이렇게 씀씀이가 헤픈사람이랑 결혼을 하면
과연 나랑 오빠는 사랑해서 결혼을 해도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보름만에 월급을 다썼다는 말을 듣고 너무 화가나서 밤도늦어서 오빠한테 2만원주고 택시타고 그냥 가라고했지
근데 생각해보니까 날 위해서 이렇게 와줬는데 이대로 보내면
후회할것같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전화를 해서
우린다시만났어
진지하게 얘기를 할려고 했는데
오빠도 내 말과 행동에 화가 났는지 나를 기분나쁘게 쳐다보기만하더라
오빠는 그때도 말도안되는 변명만 늘어놓고
그 변명들도 계속 반복하기만 했어
난 눈물이 터져나와서 감당 할 수도 없을 정도였고,
그때 오빠 핸드폰으로 핸드폰을 산 5월부터 지금요금까지 쭉 봤더니
오빠가 다시 보면 알겠지만,,
제일 많이 나온게 33만7천원
제일 적게 나온게 15만원
이건 누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거야
내가 일일이 오빠를 따라다니면서 하지말라고 할수도없는거고
자기자신이 억제를 해야되는 건데 오빠는 그렇게 기본인것도
제어가 안되는 사람이였던거지 그건 내가아니라 누가봐도
나처럼 똑같이 생각 했을꺼야
차라리 그렇게 핸드폰요금 나올돈으로 집에 생활비나
아빠 용돈이라도 드렸다면 난 이렇게 오빠한테 헤어지자고안해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해줬겠지,
아무것도 아닌 것에 그렇게 쉽게 돈을 쓰는 오빠가
나는 아직도 무섭고 결혼 할 자신은 커녕 앞으로 만날 자신도 안생겨,
예전에 내가 오빠 월급을 관리 해주겠다,
적금도 들어주겠다 핸드폰요금도 내가 내고
오빠한테 용돈을 줄테니까 나한테 월급맡기라고 한적
여러번 있었지? 엄청 많았을꺼야
그때 마다 오빠는 내말을 회피했고 싫다고 했어
내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다시 오빠한테 달라고 했을때
오빠는 "엄마가 월급통장 너한테 맡기지말랬어" 라고 나한테
말한거 기억날꺼야..
난 그때 나름대로 상처 많이 받았고
엄마한테도 실망하긴 했지만 난 엄마도 아들이 여자한테
연애할때부터 주도권을 벌써 뺏기면 기분나쁜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기 때문에 나중에는 이해했어
근데 평생 오빠랑 살 사람은 엄마가 아니야
엄마도 물론 소중하지 나보다 엄마가 가족이 소중한건 당연한거야
근데 평생 같이 있을건 엄마도 아닌 난데..
그렇게 딱잘라서 말할필요도없었고
평소에 대화도 안하려는 오빠도 나한테는 항상 스트레스였어
항상 나보다 먼저 잠이 들어버리는것도 ,
불필요한 차를 매일 출퇴근하면서 타고 다니는것도
운동한다고 하면서 매일 피곤하다고 하는 것도
나랑은 진지하게 대화조차도 안하고 피하는것도
월급날이 다가 오면 돈없어서 담배값도없어 쩔쩔매던것도
이런것들도 다 사소한거였지만 나한테는 매번 상처였어 ..
나는 아직도 이런 오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모르겠어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이별이란걸 정말 진지하게 생각했었어..
헤어지면 어떨까? 정말 슬플까? 내가 오빠없이 살수있을까?
하면서 혼자 울면서 별 생각을 다했었지
결국에 오빠한테 헤어지자고 말했고,
나는 그날밤 미친듯이 술을 먹었어
마음이 약해져서 오빠한테 밤에 전화했더니 안받더라
그래서 오빠네 아빠한테 전화했었어
실수하진않았지만 그냥 헤어졌다고 힘들다고 말했어.
아침에 엄청 후회하긴했지만, 술이 뭔지 계속 생각나게 만들더라
그래서 이제 술도 안먹을려구,,
오빠는 내가 헤어지자고 한 말이 그때에는 진심으로
들리지도 않았을꺼야,
맞어 여태까지 내가 헤어지자고 말했던건 다 철없이
욱하는 마음에서 맘에도 없는 헤어지잔말 막 내뱉은거야
하지만 이번에 내가 끝내자고 한건 정말 오랫동안 생각해서
말했던거고, 당장을 생각한게 아니라 앞으로 결혼해서
오빠를 믿고 따라갈수 없었기 때문이야
누군가 흔히 그랬듯이 결혼은 남자든 여자든 일생에 한번있는거고
결혼은 현실이라고 했던것처럼 ..
오빠의 씀씀이를 보니까 결혼에 대해서 덜컥 겁이 나더라
난 오빠랑 연애만 하려고 이렇게 만나는게 아니야
우리 만난지 벌써 7년째야
오빠말로는 2-3년안에는 결혼할꺼라고 했지?
우리 그럼 10년째될때 결혼할텐데
7년을 만나 헤어져도 이렇게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픈데
10년을 만나고 그때 후회하면 그땐 어떨까?
이런 생각까지한 내기분은 지금 어떨것같아?
난 나를 끌어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내가 잘못하면 따끔하게 말해주고, 내가 믿고 따라갈수있게
멋진 모습보여주고 본받을 수있는 그런 남자였으면 좋겠어
그치만 오빠가 오빠 자신을 돌아봤을때 오빠는 어떤사람인거같아?
내가 맨날 잔소리하고 맨날 돈아껴써라
핸드폰요금이 왜이렇게 많이 나오냐
벌써 월급 다썻냐 적금은 언제들을꺼냐
돈쓰지마라 이렇게 말하는게 오빠한테는 잔소리였겟지만
나는 정말 최선의 방법이였고, 아무리 말해도 오빠는
내말 따위는 들으려고 하지도않았어
난 솔직히 이런말 남자친구한테 닥달하면서
늘어놓고 싶지도 않아, 솔직히 말해서
생각이 있고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내가 말하기전에
알아서 딱딱해나아가는게 정상이야
우리가 결혼도 안했고 단지 연애만 하는건데
왜 내가 돈씀씀이에 대해서 고쳐주려고 하는지 알아?
솔직히 쓰면 펑펑쓰게 하고 그냥 냅둘수도있어
오빠가 만약에 다른여자만나면 그여자들은 오빠가 돈 헤프게써도
아무말도 안할꺼야, 그여자는 결혼은 딴 사람이랑 할테니까 ..
그치만 난 한번도 오빠를 그렇게 생각한적 없기때문에
잔소리아닌 잔소리늘어놓고 짜증내고 화냈던거야
엄마한테 의존하려는 오빠도 정말 싫어
엄마는 엄마인생이있고 엄마돈인데 오빠는 그런 엄마를
너무 믿고 잇는거같이 보였어..
나도 솔직히 잘못한거많아
말한마디를 해도 좋게 못하고 짜증내고 욕하고
소리도 지르고 화도 자주내고 기분도 왔다갔다하고
오빠도 많이 피곤했겠지.
그런 나 받아주는건 아마 평생가도 오빠밖에 없을꺼야
내가 평생 남자를 만난다하더라도 오빠만큼 바보같이
착한 사람은 못만날거구..
그치만 사랑은 결혼은 세상은 착한걸로 다 아니더라
나만 사랑해주고 나만 좋아해주는건 살면서 평생 고마워하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랑 대화도 많이 해주고
돈을 못벌어와도 적은 돈이라도 알뜰하고 생각있게 쓰는 사람이였으면 해
내가 하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꺼야
내가 좀 생각 해본다고 햇었지..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생각해도
헤어져야지 헤어져야지 ..
난 이제 오빠 못만나
힘들어도 잊어야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질꺼야
하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가슴은 그게 아니야
가슴은 자꾸 생각나고 신경쓰여
이게 사랑인지 7년동안 만난 정인지 .. 이것도 아직모르겠어
아직도 계속 생각중이야
그치만 답답해서 내맘을 말하고싶었어
오빠 만나지 않았던 일주일동안에 나도 오빠도 힘들었겠지만
아무 말도 아무 답도 주지못하는 나는 더 답답하다
7년이란 세월 만큼 정말 잊는게 쉽지가 않아요,
그사람은 계속 잡고 저는 생각좀 해보겠다고 햇는데 결국 아무 답도 주지못했어요..
저한테 정말 잘했던 사람인데 이런 한문제로 헤어지는게 정말 맞는건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