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급행은 노약자석이 없나봐요.. 임산부직장맘좀 살려주세요

wize2009.09.16
조회2,730

저는...

9호선 급행차를 타면서 출근하는 직장임산부입니다.

곧 한달만 더다니면 출산휴가인데요.

돈이 뭐라고.. 아이들 키우는 돈을 먼저 벌어 놓겠다고 출산휴가 미루고 미뤄

출산예정일 9일전부터 쉽니다. -_- 더 다니고 싶었지만; 도저히 ...

출근하다 애 낳겠어요....

도대체 노약자석 앉는 쪽에 왜케 사람들이 많은가요;

게다가 노약자석 근처에는 직장인들만 있는게 아닌데..

ㅠ_ㅠ 사람들 무진장 밀어 댑니다.

매일매일 비명을 지르면서 배를 감쌉니다.

"죄송하지만 배좀... 배좀.,,아악" 하면서 ㅠㅠ

게다가 노약자석 일반행은 비켜주시는데 도대체 급행에 타시는 분들중에

노약자 석에서 할아버지 앞에서,

만삭인 임산부 앞에서 신문 보시면서 외면하시는 분들!

근처에 노약자들이 없다면 앉는 것에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되도록이면 노약자 석에 앉아 계셔도 근처에 정말 자리가 필요하고 바쁜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불편한 노약자(환자,고령직장인,임산부등등)들에게 양보좀 해주세요.

저도 같은 직장인이기에 힘든거 압니다. 임산부인 지금도 한시간 가량 되는 출퇴근길 졸면서 가고 싶어요. 그렇다고 자리 없는거 뺏기도 싫긴 한데요.

조금의 양심이 있다면 노약자석에 앉으셨을때 주변좀 살폈으면합니다.

게다가 9호선에 의자 색이 다 동일하게 노란색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노약자석 구분을 못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저처럼 정말 만삭까지 직장 다니는 임산부들 전철에서 낑겨서 애낳겠어요.. 

밀려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솔찍히 사람들이 뭘 아시겠습니까;

임산부가 섞여있는걸 모르고, 배가 낑겨, 애가 낑겨 이런걸 누가 알아요 ㅠ

 

ㅠㅠ 정말 임산부 왠만하면 조용히 피곤들 하시겠거니 서서가려해도 이건...

사람들 사이에서 낑겨서 도저히 서서 못갈 상황이었습니다.

노약자 석이 왜 임산부들에게 피난처인지... 한번더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