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의 여대생입니다.알바 마치고 온 새벽이라 피곤하고 하니 바로 하고픈 말로 들어가겠어요글이 좀 재미없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이런거나 이모티콘 쓸 기운도 없네요 ㅜ 저는 좀 이쁘장하게 생긴 편이에요.아니 조금은 예뻐요. 제 스스로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어느정도 예쁘긴 합니다....죄송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힝황신혜 임은경 히로스에료코 유진 구혜선 등등 닮았단 소리 많이 듣구요제 착각이라고 욕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시선도 좀 느껴요아니 완전 기절초풍할 미녀는 아닌데 그냥 좀 보통 이상 예쁘장한 정도?네 제 착각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어려서부터 워낙 예쁘단 말을 많이 듣다보니... 알바하고 집에 와서 "엄마, 오늘 어떤 아저씨 손님이 나 이쁘대" 이러면"넌 아직도 그 소리가 안지겹니?" 라고 하실 정도로 많이 듣고 산답니다.물론 손님들이 번호를 주거나 알려달라고 하는 일도 허다하죠.한번은 옷집에 갔는데, 제가 외국인인 줄 알고 어떤 아주머니가 아들래미에게제 바로 코앞에서 (60cm정도) "저 여자는 어느나라 사람인고?" 이랬다가 제가 "한국인이에요" 이래서 화들짝 놀라신 적도 있답니다. 근데, 이쁘니까 솔직히 좀 편합니다. 오늘은 제가 실수를 했어요.호프집 알바를 하는데, 비싼 하이네켄 피처를 드신 손님들이 피처 하나를 추가했는데그게 하이트 피처 통에 담겨있길래 저는 하이트 피처인 줄 알고하이트로 주문을 해서 갖다드렸어요. 근데 손님들이 색깔이 다르다고 하시길래보니까 하이네켄을 주문하신 거죠...............새로 따라드리면 되는데 그럼 9천원의 손실을 가게에 안긴 거니까 너무 죄송한거예요.물론 사장님한테 죄송한 거였지만, 손님께도 잘못한 거니까 막 계속 사과를 드렸죠그니까 아저씨가 괜찮다고, 이거 마시고 또 딴거 먹지 뭐 그러시는 거예요아주머니께서는(부부로 보였어요) "아유 예쁘니까 괜찮아요~" 이러시더라구요.그리고는 "원래 이아저씨가 안그러는데, 예뻐서 이러나봐?" 라고 말씀하셨어요.저는 감사합니다 라고 했지만... 그럼안예쁘면요? 안예쁘면 화를 내거나 술을 다시 따라오라고 할 건가요?정말 궁금해서 그렇게 묻고 싶더군요.물론 원래 마음씨 좋은 분들인데 제 얼굴을 보고 그렇게 농담하신 걸 수도 있지만만약 제가 못생겼는데 다른 예쁜 알바가 그런 말 듣는 걸 옆에서 본다면...저는 상당히 상처가 될 것 같거든요. 예쁜 건 거의 타고난 거잖아요. 물론 돈들이거나 노력하면 어느정도 바뀌지만,타고나길 못났게 타고난 사람은 같은 실수를 해도 더 욕먹고 혼나나요? 제가 쓰는 향수가 있는데한번은 남자 손님께서 아가씨 향수 뭐써요? 물으시길래 대답해드렸죠.그러니까 "얼굴도 예쁜데 향도 좋네~" 그러시더라구요.그 다음부터, 그 테이블에 서빙나갈 때마다 "예쁘다.. 참 예뻐" "아가씨 진짜 예쁘네"이런 말씀들을 하시고, 가끔은 홀에 있는데도 쳐다보고 계시더군요.제가 평범하거나 못난 얼굴이었다면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으셨겠죠.그냥 좀 예쁘다는 이유로 이렇게 큰 관심을 받다니, 저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저를 뭐 어떻게 알고 지낼 것도 아니고, 손님과 알바 사이로 끝이잖아요?근데 제가 예쁘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요? 그리고 한번은 좀 일찍 출근을 했는데 출근하자마자아저씨 직장인 6분이 계신 테이블에 서빙을 나갔어요.그니까 "아이고~ 예쁜이 왜 이제왔어! 칙칙한 할배만 있어서 우리 나갈 뻔 했잖아"이러시더라구요. 그때 사장님 혼자 계신 줄 알았거든요.근데.... 다른 여자 알바가 있었어요.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리고 그 손님들이 나가실 땐 그 애랑 저를 불러서 팁도 주셨어요.과연 제가 없었어도, 그 알바만 있었어도 팁을 주셨을까요? 시내에서, 친구랑 둘이 길을 가는데 남자들이 말을 걸어오죠근데 저한테만 이것저것 질문을 해댑니다.그 친구의 기분은 어떨까요? 어렸을때도, 제 또래 사촌 여자애랑 다니면저한테만 친척들이 하이고 이쁘네 예쁘다 커서 인물나겠네이런 말씀들을 하십니다.이 사촌의 기분은 어떨까요? 예쁜 게 면죄부가 될까요?저는 솔직히 못생긴 사람의 심정을 알 수가 없죠. 하지만예쁘다보니 외모지상주의를 온몸으로 느낍니다... 물론 좋은 쪽이겠죠.못생긴 분들은 그 반대겠지만요...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입장을 바꿔 상상해보면, 기분이 참 참담하더라구요.내가 못생겼으면 이런 대우를 받을까? 더 못한 취급을 당하겠지? 손해를 보겠지?살기 싫어질 수도 있을 만큼 절망적일 것 같아요... 가끔은 미안한 마음까지 듭니다.저로 인해 비교를 당하는 입장에 있는 친구나 주변사람들에게요. 그냥 갑자기 오늘 겪었던 일들 때문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써내려갔네요.외모컴플렉스가 있거나 하는 분들은 정말 읽으면서 욕이 나오셨을 수도 있겠죠.하지만... 아니 죄송해요, 나쁜 의도는 아닌데. 알바 끝나고 첫차 시간을 기다리며 시내를 배회하는 동안몇몇 남자들이 말도 걸어오고 차도 세우고 외국인도 다가오고참 희한한 일이죠. 물론 저도 추남보단 미남에게 호감이 가요,그리고 무의식중에 저도 모르게 위의 행동들을 했을 거구요...하지만. 반대 입장에서 보면 외모지상주의란 건 너무 잔인한 일입니다.미모를 아무리 가꾼다 해도 타고난 얼굴이 180도 바뀌긴 힘들잖아요.자기 잘못이 아닌 이유로 차별받거나 무시받거나 한다는 건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그 유명한 탑모델 타이라가 자신의 토크쇼인 타이라쇼에서 독특한 체험을 합니다.바로 키로가 넘을 것처럼 보이는 뚱보 분장을 하고 길거리를 다니는 거죠.지하철을 탄 타이라는 출출해서 감자칩을 꺼내 먹습니다.사람들은 혐오스러운 눈길로 쳐다보죠... '저러니까 더렇게 디룩디룩 살이 찌지'이런 눈길로요. 본연의 모습이 아닌데도 타이라는 울컥하더랍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숭배하는 본능적 경향이 있더라고외모로 인해 편견을 갖고 차별을 두고 상처를 주는 것은 정말 잘못인 것 같아요.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저는 피해를 받지는 않지만,어느 누구도 피해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휴 벌써부터 악플이 두렵네요ㅜㅜ 그리고 사진 올리란 분들도 많겠죠? 걱정걱정 쨌든간에 새벽녘부터 이런 재미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밤새면 피부에 안좋아요 얼른 주무세요 ㅋㅋ 새 글로 사진 올렸다가악플러쉬에 쫄아서 이쪽으로 사진 올렸어요원글 보시면 조금이라도 생각이 달라지실까 해서. 제가 너무너무 예쁘고 너무너무 잘나서얼굴 자랑하려고 올린 게 아니에요.그렇다면 왜 욕먹어가면서 사진을 조각조각 잘라놨겠어요? 저는 분명 제 얼굴이 불만족스럽다고 말했고위에 열거한 연예인들은 정말 평생 닮았다고 들어온 연예인들이고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을 뿐, 저는 제 외모에 도취되어 사는 애가 아니에요. 다만 소설이라는 둥의 인신공격성 글 때문에사진을 올려야겠다고 결심한 거였는데더한 인신공격들이 ㅠㅠ 누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했나요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작업 잘 들어오고 알바하다 팁도 받고남자들이 술 밥 잘 사주고 영화보여주는 예쁘장한 애 정도로 생각하시면 했는데 ↓ 세 줄 밑에서부턴 인증하려고 올린 글의 내용 옮겨온 거예요.부디 제 글의 논지를 분명히 파악해주셨으면 해요.(인증이란 말도 우습군요, 자 나 예쁘다 봐라- 이런 식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서요) 첫리플부터 인증을 원하시던데 왜 며칠후에야 사진을 올리느냐하면싸이에 올렸던 사진을 바로 딱 올리면제 지인이 톡을 하다 사진을 보고 저란 걸 알까봐... 고게 싫었어요좋은 글이든 나쁜 글이든 얼굴이 팔리는 게 싫어서ㅜ그래서 새 사진을 찍느라 늦었네요.평소엔 화장하니까, 일부러 화장 안하고 찍었어요.심지어 조각조각 잘랐어요..... 미안 아 부끄럽네요따로따로 보니까 또 별 거 아니게 생긴 것도 같고 에휴"야 이것도 인증이라고 했냐 장난?ㅗㅗ" 이런 소리도 들을 것 같고 ㅋㅋㅋ 뽐내거나 자랑하려고 글을 쓴 게 아니예요.제 얼굴에 만족하며 나르시즘에 취해있는 공주병도 아니예요.같잖음과 분노보다는 제 글에 대한 공감이나 고찰 혹은 반박을 듣고 싶었어요.외모지상주의란 인류가 존재하는 이상 끝없이 회자될 문제일테니까요. 그 글로 좋은 인연도 얻었죠.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때 답글 다셨던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실 진 모르겠지만,솔직히 며칠 지나면 인증이고 뭐고 그런 글이 있었나- 할 정도로 잊으시겠지만2MB같은년이라는 지상최대의 악플에 크나큰 충격을 받고......또 이건 마치 돈 많은 집 아가씨가 굶어 죽는 천민들을 보면서 '어머 밥이 없으면 고기라도 먹었어야지!' 이런거 같은데..라는 댓글에 (제 의도는 정반대였으므로 억울했다구요)더 큰 악플이 두렵기는 했지만- 사진을 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아 긴장돼 아 떨려 그럼 다들 나중에 뵈요 안녕!"예쁘니까 괜찮아요~" 제가 예쁘니까 괜찮다구요?3
원본을 지키는 남자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의 여대생입니다.
알바 마치고 온 새벽이라 피곤하고 하니 바로 하고픈 말로 들어가겠어요
글이 좀 재미없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이런거나 이모티콘 쓸 기운도 없네요 ㅜ
저는 좀 이쁘장하게 생긴 편이에요.
아니 조금은 예뻐요. 제 스스로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어느정도 예쁘긴 합니다.
...죄송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힝
황신혜 임은경 히로스에료코 유진 구혜선 등등 닮았단 소리 많이 듣구요
제 착각이라고 욕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시선도 좀 느껴요
아니 완전 기절초풍할 미녀는 아닌데 그냥 좀 보통 이상 예쁘장한 정도?
네 제 착각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어려서부터 워낙 예쁘단 말을 많이 듣다보니...
알바하고 집에 와서 "엄마, 오늘 어떤 아저씨 손님이 나 이쁘대" 이러면
"넌 아직도 그 소리가 안지겹니?" 라고 하실 정도로 많이 듣고 산답니다.
물론 손님들이 번호를 주거나 알려달라고 하는 일도 허다하죠.
한번은 옷집에 갔는데, 제가 외국인인 줄 알고 어떤 아주머니가 아들래미에게
제 바로 코앞에서 (60cm정도) "저 여자는 어느나라 사람인고?" 이랬다가
제가 "한국인이에요" 이래서 화들짝 놀라신 적도 있답니다.
근데, 이쁘니까 솔직히 좀 편합니다.
오늘은 제가 실수를 했어요.
호프집 알바를 하는데, 비싼 하이네켄 피처를 드신 손님들이 피처 하나를 추가했는데
그게 하이트 피처 통에 담겨있길래 저는 하이트 피처인 줄 알고
하이트로 주문을 해서 갖다드렸어요. 근데 손님들이 색깔이 다르다고 하시길래
보니까 하이네켄을 주문하신 거죠...............
새로 따라드리면 되는데 그럼 9천원의 손실을 가게에 안긴 거니까 너무 죄송한거예요.
물론 사장님한테 죄송한 거였지만, 손님께도 잘못한 거니까 막 계속 사과를 드렸죠
그니까 아저씨가 괜찮다고, 이거 마시고 또 딴거 먹지 뭐 그러시는 거예요
아주머니께서는(부부로 보였어요) "아유 예쁘니까 괜찮아요~" 이러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원래 이아저씨가 안그러는데, 예뻐서 이러나봐?" 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감사합니다 라고 했지만...
그럼
안예쁘면요?
안예쁘면 화를 내거나 술을 다시 따라오라고 할 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그렇게 묻고 싶더군요.
물론 원래 마음씨 좋은 분들인데 제 얼굴을 보고 그렇게 농담하신 걸 수도 있지만
만약 제가 못생겼는데 다른 예쁜 알바가 그런 말 듣는 걸 옆에서 본다면...
저는 상당히 상처가 될 것 같거든요.
예쁜 건 거의 타고난 거잖아요. 물론 돈들이거나 노력하면 어느정도 바뀌지만,
타고나길 못났게 타고난 사람은 같은 실수를 해도 더 욕먹고 혼나나요?
제가 쓰는 향수가 있는데
한번은 남자 손님께서 아가씨 향수 뭐써요? 물으시길래 대답해드렸죠.
그러니까 "얼굴도 예쁜데 향도 좋네~" 그러시더라구요.
그 다음부터, 그 테이블에 서빙나갈 때마다 "예쁘다.. 참 예뻐" "아가씨 진짜 예쁘네"
이런 말씀들을 하시고, 가끔은 홀에 있는데도 쳐다보고 계시더군요.
제가 평범하거나 못난 얼굴이었다면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으셨겠죠.
그냥 좀 예쁘다는 이유로 이렇게 큰 관심을 받다니, 저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를 뭐 어떻게 알고 지낼 것도 아니고, 손님과 알바 사이로 끝이잖아요?
근데 제가 예쁘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요?
그리고 한번은 좀 일찍 출근을 했는데 출근하자마자
아저씨 직장인 6분이 계신 테이블에 서빙을 나갔어요.
그니까 "아이고~ 예쁜이 왜 이제왔어! 칙칙한 할배만 있어서 우리 나갈 뻔 했잖아"
이러시더라구요. 그때 사장님 혼자 계신 줄 알았거든요.
근데.... 다른 여자 알바가 있었어요.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리고 그 손님들이 나가실 땐 그 애랑 저를 불러서 팁도 주셨어요.
과연 제가 없었어도, 그 알바만 있었어도 팁을 주셨을까요?
시내에서, 친구랑 둘이 길을 가는데 남자들이 말을 걸어오죠
근데 저한테만 이것저것 질문을 해댑니다.
그 친구의 기분은 어떨까요?
어렸을때도, 제 또래 사촌 여자애랑 다니면
저한테만 친척들이 하이고 이쁘네 예쁘다 커서 인물나겠네
이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이 사촌의 기분은 어떨까요?
예쁜 게 면죄부가 될까요?
저는 솔직히 못생긴 사람의 심정을 알 수가 없죠. 하지만
예쁘다보니 외모지상주의를 온몸으로 느낍니다... 물론 좋은 쪽이겠죠.
못생긴 분들은 그 반대겠지만요...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입장을 바꿔 상상해보면, 기분이 참 참담하더라구요.
내가 못생겼으면 이런 대우를 받을까? 더 못한 취급을 당하겠지? 손해를 보겠지?
살기 싫어질 수도 있을 만큼 절망적일 것 같아요... 가끔은 미안한 마음까지 듭니다.
저로 인해 비교를 당하는 입장에 있는 친구나 주변사람들에게요.
그냥 갑자기 오늘 겪었던 일들 때문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써내려갔네요.
외모컴플렉스가 있거나 하는 분들은 정말 읽으면서 욕이 나오셨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니 죄송해요, 나쁜 의도는 아닌데.
알바 끝나고 첫차 시간을 기다리며 시내를 배회하는 동안
몇몇 남자들이 말도 걸어오고 차도 세우고 외국인도 다가오고
참 희한한 일이죠.
물론 저도 추남보단 미남에게 호감이 가요,
그리고 무의식중에 저도 모르게 위의 행동들을 했을 거구요...
하지만. 반대 입장에서 보면 외모지상주의란 건 너무 잔인한 일입니다.
미모를 아무리 가꾼다 해도 타고난 얼굴이 180도 바뀌긴 힘들잖아요.
자기 잘못이 아닌 이유로 차별받거나 무시받거나 한다는 건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그 유명한 탑모델 타이라가 자신의 토크쇼인 타이라쇼에서 독특한 체험을 합니다.
바로 키로가 넘을 것처럼 보이는 뚱보 분장을 하고 길거리를 다니는 거죠.
지하철을 탄 타이라는 출출해서 감자칩을 꺼내 먹습니다.
사람들은 혐오스러운 눈길로 쳐다보죠... '저러니까 더렇게 디룩디룩 살이 찌지'
이런 눈길로요. 본연의 모습이 아닌데도 타이라는 울컥하더랍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숭배하는 본능적 경향이 있더라고
외모로 인해 편견을 갖고 차별을 두고 상처를 주는 것은 정말 잘못인 것 같아요.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저는 피해를 받지는 않지만,
어느 누구도 피해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휴 벌써부터 악플이 두렵네요ㅜㅜ 그리고 사진 올리란 분들도 많겠죠? 걱정걱정
쨌든간에 새벽녘부터 이런 재미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새면 피부에 안좋아요 얼른 주무세요 ㅋㅋ
새 글로 사진 올렸다가
악플러쉬에 쫄아서 이쪽으로 사진 올렸어요
원글 보시면 조금이라도 생각이 달라지실까 해서.
제가 너무너무 예쁘고 너무너무 잘나서
얼굴 자랑하려고 올린 게 아니에요.
그렇다면 왜 욕먹어가면서 사진을 조각조각 잘라놨겠어요?
저는 분명 제 얼굴이 불만족스럽다고 말했고
위에 열거한 연예인들은 정말 평생 닮았다고 들어온 연예인들이고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을 뿐, 저는 제 외모에 도취되어 사는 애가 아니에요.
다만 소설이라는 둥의 인신공격성 글 때문에
사진을 올려야겠다고 결심한 거였는데
더한 인신공격들이 ㅠㅠ 누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했나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작업 잘 들어오고 알바하다 팁도 받고
남자들이 술 밥 잘 사주고 영화보여주는 예쁘장한 애 정도로 생각하시면 했는데
↓ 세 줄 밑에서부턴 인증하려고 올린 글의 내용 옮겨온 거예요.
부디 제 글의 논지를 분명히 파악해주셨으면 해요.
(인증이란 말도 우습군요, 자 나 예쁘다 봐라- 이런 식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서요)
첫리플부터 인증을 원하시던데 왜 며칠후에야 사진을 올리느냐하면
싸이에 올렸던 사진을 바로 딱 올리면
제 지인이 톡을 하다 사진을 보고 저란 걸 알까봐... 고게 싫었어요
좋은 글이든 나쁜 글이든 얼굴이 팔리는 게 싫어서ㅜ
그래서 새 사진을 찍느라 늦었네요.
평소엔 화장하니까, 일부러 화장 안하고 찍었어요.
심지어 조각조각 잘랐어요..... 미안
아 부끄럽네요
따로따로 보니까 또 별 거 아니게 생긴 것도 같고 에휴
"야 이것도 인증이라고 했냐 장난?ㅗㅗ" 이런 소리도 들을 것 같고 ㅋㅋㅋ
뽐내거나 자랑하려고 글을 쓴 게 아니예요.
제 얼굴에 만족하며 나르시즘에 취해있는 공주병도 아니예요.
같잖음과 분노보다는 제 글에 대한 공감이나 고찰 혹은 반박을 듣고 싶었어요.
외모지상주의란 인류가 존재하는 이상 끝없이 회자될 문제일테니까요.
그 글로 좋은 인연도 얻었죠.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때 답글 다셨던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실 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며칠 지나면 인증이고 뭐고 그런 글이 있었나- 할 정도로 잊으시겠지만
2MB같은년이라는 지상최대의 악플에 크나큰 충격을 받고......
또
이건 마치 돈 많은 집 아가씨가 굶어 죽는 천민들을 보면서 '어머 밥이 없으면 고기라도 먹었어야지!' 이런거 같은데..
라는 댓글에 (제 의도는 정반대였으므로 억울했다구요)
더 큰 악플이 두렵기는 했지만- 사진을 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아 긴장돼 아 떨려
그럼 다들 나중에 뵈요 안녕!
"예쁘니까 괜찮아요~" 제가 예쁘니까 괜찮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