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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아덤벼라2009.09.17
조회367

물리치료계가 다시금 어수선해지고 있습니다.

한의사들이 한방물리요법을 직접 시행하고 보험급여를 받게 됩니다.

물론 온열요법인 온습포, 적외선, 초음파부터 시작입니다.

2010년에는 전기요법, 그 후에는 한방재활운동요법... 어디까지 확대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오늘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한방치료보험급여화 시행된다고..

보험급여를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국민들이 혜택을 받게되는데 왜 반대를 하겠습니까.

사실상 물리치료행위를 한방물리요법이라는 말로 포장해 물리치료사의 업무를 뺏아간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의사들도 난리가 났습니다. 물리치료 자기들이 하겠답니다.

처음엔 한방물리요법 급여화를 의료기사지도권장악을 위한 수단이라 판단했는지 극구 반대하더니.. 생각을 바꿔 자신들도 의료인이니 물리치료해서 보험청구하게 해달랍니다.

더 웃긴건 상근물리치료사 고용없이도 시간제, 격일제물리치료사를 고용할 수 있게도 해달라고 하네요.

위 사안들이 모조리 통과된다면 이제 병원에는 물리치료사가 필요 없게됩니다. 있어도 그냥 바쁜시간대나 아니면 격일로 출근하는 청구용 직원이 되버리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전국에 있는 물리치료사들과 재학생들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물리치료사는 국가면허소지자들입니다.

물리치료행위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국가에서 공인해준 자격이지요.

과연 한의사와 의사들이 700원짜리 핫팩 갖다가 환자에게 대줄까요? 그러려고 물리치료 달라고 한걸까요? 간호조무사 시킬거 뻔합니다.

온습포, 적외선, 초음파, 전기치료 수가 얼마 안됩니다. 다 줘버려도 됩니다. 필요없어요!

하지만... 왜 한의사와 의사들이 수가도 낮은 그것들을 요구할까요?

그들의 욕심과 계획이 어디까지인지 생각한다면... 이대로 그냥 줘서는 안됩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복잡해서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당장은 물리치료는 물리치료사가 해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합니다.

자세히 모르는 회원들도 많으시겠지만 지금 엄청나게 심각한 상황입니다.

당장 2010년도부터 물리치료사출신 실업자가 속출하게 될것입니다.

가깝게는 한방의원에서 일하고 있는 전국 9000명의 치료사들이 그리 될것이며, 의사들의 물리치료행위가 인정이 된다면 양방의원에서 일하고 있는 물리치료사 2만명 중 적어도 1만2천가량이 직장을 나와야 할것입니다.

전국 1만명이 넘는 재학생들은 전과를 해야할것이고, 65개 대학의 물리치료과는 학과를 없애버려야 겠죠. 그리된다면 재학생들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등록금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요즘 몇몇 간호학원에서 방사선사의 업무인 X-ray촬영에 대한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의사들이 임상병리사의 업무인 혈액검사와 심전도도 간호조무사에게 시키도록 해달라고 합니다. 곧 간호학원에서 전기치료학, 광선치료학, 심지어 운동치료학까지 가르친다고 하겠네요.. 이제 의료기사는 대한민국에서 사라질것입니다.

모든 의료기관이 의사와 간호조무사로 돌아가는 대한민국!!!


물리치료행위는 물리치료사가 해야합니다. 하나 뺏기면 열가지 뺏기는거 순식간입니다.

상대는 빽도많고 돈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있을수는 없는일입니다.

당장 보건복지부와 국회, 청와대에 민원넣으세요. 아예 도배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연관기사 모조리 검색해서 댓글남기세요...! 회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단합해야합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합니다. 끈질기게 외쳐야 합니다.

물리치료는 반드시 물리치료사가 해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