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리다가 핸드폰이 뽀개졌어요 ㅠㅠ[사진有]

귤껍딱2009.09.17
조회43,459

안녕하세요 매일 학교에서 톡 뒤적이는 21살 톡녀입니당;-;

(저도 이거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고고싱-_-)/

 

미리 말씀 드릴건 제 폰은 폴더예욤..

아슈크림1 폰입니다! (네 비싼거 아니예여 ㅜㅜ 흑흑 친구들이 무시했서용)

 

어제는 제가 남친이랑 남친 친구분을 만나서 놀았었어요.

수원에서 그렇게 놀고 집에 가려고 지하철탔다가 버스로 환승을 했어요.

(역에서 집까지 거리가 되는데 오산에서 버스타면 집 앞까지 가거든요~)

 

버스타고 집 앞에 내릴 때가 되었는데

한달 뒤부터 같이 살기로 한 언니한테 문자가 왔길래

답장 하면서 뒷문으로 내리고 있는데

 

 

 

 

 

 

거기서 힐 굽이 버스 계단에 걸려버린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뒷문 바로 앞에 전봇대 같은 것이 있길래

손 짚고 간신히 넘어지는건 막았습니당.......

 

 

 

 

너무 쪽팔려서 고개도 못 든 상태로 얼른 가자고 남친 잡아 끄는데

 

남친이 땅에서 뭘 주워주면서 그러는거예요

 

" 야 너 넘어질뻔 했다고 핸드폰 막 던지면 어떡해 "

 

 

 

 

 

 

응?

 

??

 

 

응??

 

나 분명 손에 쥐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친이 뭔 뻘소릴 하는거져 싶어서 뭔소리 해 하면서 고개를 드는데

 

제 손에 들려있는건 남은 핸드폰 반쪼가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 패드 있는 부분만 덜렁 잡혀 있는겁니당 ㅠㅠㅠ

 

남친이 줏은건 액정이 있는 윗부분................

 

아뿔싸 ㅜㅜ 문자 하던 손 모양 그대로 전봇대에 갖다 박았으니 ㅠㅠㅠㅠㅠㅠㅠ

 

 

 

 

버스 사람들은 제 꼴 다 구경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가자마자 남친이 한마디 하더군요.

 

" 니 핸드폰이 니 살릿다~ "

 

 

 

요즘 개콘을 너무 많이 보여줬나봐요 후.............................

 

하긴 뭐 ㅠㅠㅠㅠㅠㅠㅠㅠ 전봇대가 없었으면 저 머리든 팔이든 코든

어딘가 한부분 깨졌을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폰이 저 살린거져 ㅠㅠㅠ???????????

 

 

 

 

아무튼.......... 그렇게 제 폰은 그렇게 하늘 나라로 ㅠㅠ.....

수리비가 만만찮게 든대서 그냥 위약금 거의10만원..................물고........

걍 새폰 사야할것 같아요 ㅠ_ㅠ

 

흑흑흑흑ㅎ그흑흑스흑흐ㅡ망머아ㅣㅓㅇ;미ㅏㅓㄴ이ㅏㄹ머;ㅇㄹ

 

 

나름 재미없을까봐 그림 첨부도 했는데

 

제 아픈 마음을 헤아려주면서 읽어주세요 ㅠㅠ 흑흑

 

 

 

 

 

 

제 불쌍한 폰의 시체를 보여드립니다 ㅠㅠ

노약자와 심장이 약하신 분들도 봐도 된답니다......?

 

 

 

 

아놔 거의 새폰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