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해준 프로포즈 ^ㅡ^v 사진有 부러우면지는거ㄷr

칠성소이다2009.09.18
조회44,255

안녕하세요~ ^ㅡ^ 지금서 톡이 된걸 알았습니다.

월욜이다보니, 오늘은 회사에서는 톡도 못읽고 집에 와서야 알게됐습니다.

다행히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말씀하신대로 예쁘게 살겟습니다.

 

댓글중에 싸우더라도 남편이 해준 이벤트 생각하면서 참고? 살라고하셧나?

 

저희 프로포즈 할 때 남편이 썻던 편지때문에 싸우다 화해한적있는데? 제가 이겻죠ㅋ

 

싸우면 말을 안하는 남편. 저는 말로 푸는 성격이기에.ㅋ

오빠는 이불 뒤집어 쓰고 대화하기를 단절하고.

저 혼자 우라통 터져 미치는그 순간. 저... 편지가 생각나서

 

장롱 깊숙한 곳에서 꺼내들고 와서 제가 필요한 부분만.ㅋㅋ

<<< 다만 너하고 나한고 둘이서 사는 집에서는 공주해라

공주 싫으면 대통령을 하든지 뭘 하든지 말만해

다 시켜주마. *^^* ♡ >>> 이부분이죠...

 

이 페이지만 들고 안방으로 들어가 누워있는 남편을 일으켜 세웠으나...

일어나지도 않는 남편에게 저 부분을 크게 읽어주고.

이거 보라고. 이렇게 해준다고하고서 왜 그렇게 말도 안하고 누워있냐고 햇더니,

이불을 살짝 내려서 쳐다보더니 그 종이를 들고있는 절 보더니. 피식 웃는겁니다.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건 어디서 꺼내들고 왔냐고..ㅋㅋ

결국은 화해했는데.ㅋㅋ

 

오래 만났어도,, 20년 넘게 다르게 살아와서 아직도 알아야할것도 많은것같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될 부분이 많은것같아요.(( 급한 마물단계)

http://www.cyworld.com/dadahaha

^ㅡ^ 아름다운 밤이에요~ ㅋ 막이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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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끝에 이번 4월12일에 결혼한 새댁? 입니다.

남들은(모르는사람들)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깨소금이 어쩌구저쩌구..하지만..

현실은  너무 가족같은? 친오빠같은 사이가 되어버렷습니다. ㅋ

너무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서겟죠?! 혹. 기분탓일수도..

아!  제가 하려던 얘기는... 망쳐버린 이벤트인대요..

오빠가 제게 해준 이벤트는 딱 3번입니다. 3번다 완벽하지않은 2%로 부족한..ㅋㅋ

 

처음은 제게 프로포즈 해줄때..

이것도 저희집에(친정) 5년만에 첫인사와서 엄마가 한말이 있어서 했던것같아요

오랫동안 만나는걸 알고있었지만  인사 한번 안온  오빠에게 엄마가 삐져서였을꺼예요.

 처음 인사온날 엄마가 하신 말은

" 프로포즈는 햇나? 나 그런거 많이 따지네 ㅋ"

웃겻습니다.ㅋㅋㅋㅋㅋ 전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 엄마가 먼저해버린거죠

전 인천이였고, 오빠는 대전에.. 장거리 연애중이였었죠.

그렇게 3개월 지난후.

오빠가 인천으로왔고, 프로포즈는 생각지도 못하고. 놀러온줄 알았습니다.

일단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삼겹살파티?)를 하며 술한잔 하고있었죠.

냄새땜에 어쩔수없이  편한복장으로 바꿔입었던 오빠가 갑자기 밖에 나갑디다.

솔직히 담배도 안피는데 너무 오랫동아 들어오지않고 자리를 비우는게 슬슬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했쬬.ㅋ

그래서 전화햇더니 차 있는대로 나오라는 거예요~

나갔는데 ㅋㅋㅋ 오빠가 혼자 이벤트초를 하트로 해놓고 초에 불을 켜고있는데

3월말쯤인데 바람이 많이 불죠... 자꾸 꺼지는 거예요.

추우니깐 차에있으라고..ㅋㅋ전 차에 있던 디카로 그걸 또 찍고있고.ㅋㅋ

하트촛불 안에 오빠가 직접 접어서 만든 츄팝츕스사탕 장미꽃 바구니~ 가 있었고

그 앞에서 오빠가 러브액츄얼리에서 처럼 검정종이에 글을 써서 해줫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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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야♡

5년동안 오빠 옆에서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었지

미안하고 너무 고마워 .

지금 처럼만 옆에 있으면서 나 좋아하고 사랑해줘~ ^♡^

 

매일 아침에 니가 해주는 밥이 어쩌면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일지라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먹어주마

결혼하면 같이 사는 거니깐 밤에 잘때

코골아도 베개로 틀어막고 그러지 않으마

약속한다.

그 소리 자장가 처럼 들으면서 잠들도록 하마 *^^* ♡

 

손에 물 안 묻히게 한다고는 못하겠다

니가 인간이라면 손도 씻어야 할 거 아니겠니~ ㅋ

다만 너하고 나한고 둘이서 사는 집에서는 공주해라

공주 싫으면 대통령을 하든지 뭘 하든지 말만해

다 시켜주마. *^^* ♡

 

내가 축구 보는데 니가 드라마 본다고

티비를 틀어도 잔말않고 드라마 같이 보며 맞장구 처가면서 봐주마

나중에 우리 사이에 아이가 생겨서 오밤중에

날 닮은 아이가 울어댄다면 말없이 애기 업고 나가서

재워서 들어오마 *^^* ♡

 

마지막으로 .. 날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게 ..

평생 너하나만 바라보마

세월이 흘러 니 모습이 변해도 그 변하는 모습까지 사랑하도록 하마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올 것 같으면

차라리 장님이 되버릴란다.

 

이런 내게 와라 남들보다 행복하게는 못해줘도

후회하지 않게 해주마

소이야 오빠랑 평생같이 놀자!

ㅅ ㅏ랑 ㅎ ㅐ

결혼해줘!

 

 

 

 

 

 

http://minihp.cyworld.com/52874571/120716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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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있어서 따로 읽어주지는 않고 말없이 종이만 넘겨 ㅋ

전 그걸 읽고 있었고. 페이지가 다 넘기고

`다줄꺼야' 전화로 불러줬습니다..

 

원래는 블랙나이트라고해서 (나이트나 노래방에서 하얀색옷이나 이런게 환하게?)

깜깜한곳에서 하얀색으로 쓴 글씨만 반짝반짝 보이게 하고싶었으나,

아파트 단지네 곳곳에 ㅋㅋ 가로등이 있었고 관리사무소에서

전기선을 이용하지 못하게해서

그냥 밝은곳에서 햇다는...역시 이벤트는 전문업체에서 돈들여.ㅋㅋㅋ

 

 

 


2번째는 작년 크리스마스때.

 

결혼식 전에 아파트 입주건으로 미리 살림 장만해서 살기시작ㅋ

직업상 당직이 있는데 딱 크리스마스에도 일을ㅠ_ㅠ 오빠는 당연히 쉬고..
혼자 쉬는게 미안했는지.. 퇴근할때쯤 회사앞으로 데릴러 왔고

집까지 가는 차에서  "이은미-애인있어요" 만 계속 들려줬는데 지겹게시리 

집 앞 슈퍼에서 쿨피스가 먹고싶다고 쿨피스를 사오란다 추워서 내리기 싫었고 ㅠ_ㅠ 기여이 돈주면서 2개사오라며 기다리겠으니 빨리갔다오란다.

슈퍼가서 쿨피스 2개를 집어들고 돈 내는데 아줌마가 갑자기 "이름이 김송이니?"

"아닌데요. 이소희인대요.." 하고 돈주고 나왓는데

젠젠.. 차가없다. 슬슬짜증이 나기 시작했다(추위를 많이 탐.걷기싫어함. 가는길 언덕)

 

가기싫은 슈퍼가게하고 듣기싫은 노래 듣게하고 아까 차에서 놀린것도

화가 나서 씩씩거리며 102동을 향해걸어갔따 가는길이 언덕배기라 올라가는것도

정말 짜듕났는데...엘레베이터 눌러도 15층에서 계속 안내려오는거다

그렇다 15층 우리집이다..

아파트가 새로지어서 옆집은 입주가 안된상태이고, 오빠가 일부러

엘레베이터에 우유각이나 종이로 강제로 멈춰놓은것같았다.

이사시 짐 나를때 이런방법을 썻던터라.

 

대부분 이 상황에선 다들 기다린다고 한다.

그런데 난 15층을 씩씩 거리며 올라갔다..

게다가 B1층부터 시작 되니깐 정작 내가 걸어올라간건 16층 

10층부터 계단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오빠가 먼가 하는듯한.

14층 후다닥후다닥.. 난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15층 계단쪽 닫힌 문을 활짝 열었다

 

헉.ㅋㅋ 오빠와 나와 오빠가 눈이 마주쳣다.

오빠 애가 왜 여깃나..라는 표정. ㅡㅡ;; 내가 본 건 ㅋㅋㅋ

엘레베이터 앞에서부터 집문앞까지 또...촛불이엿다.ㅋㅋ

 

오빠가 올라오지말라고 엘레베이터 잡아놨는데 어찌하여 계단으로 올라왔냐고

오빠가 기다린다고 하고 가지않았냐..그랫더니.

슈퍼 아저씨가 준게 없냐더이나

아줌마가 있엇는데 나한테 김송이냐고 물어보고 말았다

아! 자기가 부탁할땐 아저씨가 있었단다

쿨피스도 돈 다내놓고 거긔 편지읽으면 된다고ㅋㅋ 다시 내려가란다.

내려올땐 엘레베이터를 이용...

그래서 또다시 쿨리스 봉지 들고 슈퍼로 돌아갔다..

아줌마에게 쿨피스 사러왓다니깐. ㅋㅋㅋ 그때서 오빠가 사놓은 봉지를 내민다..

젠장. 아줌마땜에 두번걸음햇따.

아줌마가 웃으면서 김송이가 아니라 이소희주라는거였구낭...이러신다..ㅠ_ㅠ

아까산 쿨피스는 환불받고 집에가면서 봉지를 열어보니 편지가 있다

ㅡㅡ;; 그래 처음부터 이 편지를 읽고갔다면,

15층까지 미친듯이 걸어올라가지 안았을것이고,

오빠가 준비한 이벤트를 또 망치진 안았을것이고,

ㅋ 여튼 다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간.. 이게 정석이겟징.

http://minihp.cyworld.com/52874571/133626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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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9월9일 몇일 전이죠..ㅋ

 

저희는 결혼을 이번 4월 12일에 했고, 혼인신고는 작년 9월9일에 했습니다.

아파트 분양때문에 부양가족이 있어야한다해서.ㅋㅋ 미리.

그렇죠ㅋ 9.9일 그냥 넘어가기싫어서

아침에 출근하면서 문자를 보냇죠..

"오늘도 수고하고~ 운전조심해서 출근하고 참! 오늘은 9월9일이야"

답이 없었습니다 ㅠ_ㅠ

일끝나고 집에와있는데 전화도없고 안와서 7시30분쯤 전화를했죠~

"나 밥하기 싫다~ 닭갈비 먹고싶어.ㅋㅋ"

"알았어 10분후에 나와~ 다 와가."

ㅋㅋ 남들은 패밀리레스토랑 아니면 저~ 멀리 분위기 좋은데 찾지만..

가서 배불리 먹지도 못하고. ㅋ그돈이면 차라리 티 하나 더 사입지.ㅋ라는

생각을 ㅋㅋㅋ 갖고있죠 ㅋ 어짜피 닭갈비 먹을라면 냄새도 옷에 베어

추리링 바람으로 나갔어요~ 아주 편하게~

집근처 맛있는곳이 있어 차타고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내릴려고하는데 꽃 한송이를 건냅니다. ㅋ

"야! !이거 4만원짜리야 ㅋㅋ "

"이게? 장미꽃 1송이가 포장 이쁘게 해도 2000원인데..4만원은.."

ㅋㅋ이랫더니.ㅋ

이거 사려고 잠깐 주차하고 꽃집갔다왓떠니... 주차위반에 걸린거엿습니다.ㅋㅋ

 

여튼 우리 오빠 할때마다 먼가 2%부족? ㅋㅋ 복에 겨운소리겠죠?~

ㅋ 참참참! 오빠가 이벤트 준비하는 비용은 거의 3만원 미만입니다.(목걸이 제외)

그러면서 오빠 혼자 뿌뜻해했습니다.ㅋㅋ

 

 

 저희 이쁘게 잘 살께요~ ^ㅡ^

            웨딩사진 완전 맘에들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