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예비생분들 조심하세요 이젠 의심부터 들어서 아무일도 못하겠네요

세상이무섭다2009.09.18
조회15,206

군대를 전역한지 벌써 언 7개월이 지났네요.

전역과 동시에 2학년으로 바로 학교를 복학하느냐구 취업을하지 않았죠...

 

몇일전부터 갑자기 군대가기전 1학년때같은반이였던

형한테 연락이오는겁니다. 잘지내냐구 반갑다구

 

저는 별로 친하게 지내질 않아서 네 반갑네요

언제한번 시간되시면 밥이나 한끼해요

 

전역하시고 무슨일하세요? 이런저런

평범한예기를 했는데 자기는 1300K라는

 

디자인쇼핑몰에서 매장관리및 인테리어

어쩌고 저쩌고 말하더라구요

(1300K라는곳을알아보니까 꾀유명하더군요)

 

이런식으로 얼버무려 전화끝내고

이제 안오겠지라고 생각하고

 

학교잘다니고있는데 또 연락이오는겁니다.

부산에 사셔서 그런지 부산사투리&서울말

 

같이 쓰는데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바빠죽겠는데 나는 일끈나고 집에가고 있다.

 

이러면서 괜히 진짜 너무 쓸때없는말을

하는거에요 제생각으로 아진짜 왜이러지...

 

이러고 있는데 회사자랑을 계속하는겁니다.

안그래도 취업때문에 머리아파주겠는데

 

한달에 160 홍대점 주5일 9시출근6시퇴근 이외추가수당 등등 

정말 괜찬은 조건의 일자리였습니다.

 

홍대를 자주 놀러가기때문에 일단 일자리가

홍대점에 있다는점부터가 부러웠고 그냥

부럽다는 생각과 나도 일시켜주면 잘할수있을텐데

라는생각만하다가 저도 자리한개나면 소개좀해주세요

 

라고 말했죠 그러고 자기가 말해놨다고

몇일뒤 이력서를 내라는겁니다.

 

그래서 이력서를 메일로보냈고,

합격되면 전화준다고해서

 

어차피 떨어질꺼 그냥 생각도안하고

기달렸습니다. 3일후에 연락이왔더니

 

안좋은소식 한개와 좋은소식 한개가 있다는겁니다.

뭐부터 들을래? 라고 하길래 안좋은 소식부터 듣겠다고하니까

하는말이 "너인제 형맨날봐야겠다?"

이러는겁니다... 즉 합격됫다는말이죠....

 

합격이됫다는데 왜기분이 안좋았을까요?

진짜 갑자기 하기 싫어지는 겁니다....어떻게이런개그를치다니...

맨날 만나서 같이 있을텐데...형이라안웃어줄수도없고ㅋㅋㅋㅋㅋ

 

하는일이 머냐니깐 그냥 아침에 출근해서 매장관리하고

돌아다니면서 AS해주고 정말 놀다가 집에간다고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160주는곳인데 진짜 편하게 일할수있을까? 란생각을하며

정말 어렵고 힘들어도 군대를 생각하며 열심히할려고 마음먹었었습니다.

 

그떄부터 친한친구보다 더많은 연락을하게되면서

이런저런 예기를 하게되었습니다.

 

형이 이렇게 제안을하더군요

일하게 되면 홍대쪽에 방을잡아서 형이랑 같이살자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정말 깔금한성격이라 지저분한꼴을못봅니다.

결백증정도까진 아니구요 일단 그형이라는사람이 별로 맘에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을 소개해준분이시니까 그건 일좀하다가

 

나중에 결정하겠다고 하고 몇일뒤에 연락이오는겁니다.

갑자기 대구 지사로 발령이났다고 저랑같이 짐챙겨서

내려가자는겁니다.  뜬금없이 ㅡㅡ

 

그래서 제가 '아니 제가 처음부터 거기가서 뭘하냐고'

하니까 그냥 인테리어 랑 매장관리 등등 숙소도 다정해있고

딱2주정도만 있다가 다시 내려와서 홍대점에서 일할꺼라는겁니다.

 

이때부터 쫌 의심이되는겁니다...

다단계라는 생각이들었지만...

 

설마라는생각에 가는쪽으로 예길하고 바로 인터넷을 검색했죠...

다단계가 맞는겁니다. ㅡㅡ

 

2주동안 갖혀서 통신장비는 다뺒기고 1주일 교육받고

할껀지안할껀지 결정하고 안한다고하면 다시1주일 교육받고

그런다는겁니다.

 

조그만 단칸방에서 20명 이모여서 정말

아무리 꼬임에 안넘어간다는사람도 넘어가게된다는게

다단계라는겁니다.

 

그뒤로 계속 전화할때마다 녹음을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항상 제가 전화하면 받질않더라구요

 

그리고 대구가기전에 맥주나한잔먹구 찜질방에서

자고 가자는겁니다. 저는 담배와 술을 안하기때문에

그냥 역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인터넷에 나온글로는 찜질방을 가면 제가 아는형 말고도

바람잡는 한명이 더와서 정말 우낀짓만하고 완전 가까워진다는겁니다.

 

이게다 다단계데려가는수법이죠

자기 친척들까지 다단계에 끌여드려서 정작돈은 못벌고

 

아무튼 그냥 전화오는 자체가 짜증나서 일안한다고

하니까 "내입장이 뭐가되냐면서..내가너랑 일할려고 얼마나 눈치보면서 말했는데"

 

이러면서 안쓰럽게 말하더라구요

이미전 다단계인걸 다알고있는데...

 

그런데 문제는 저말고도 다른 친구들한테까지

연락을하면서 끌어드릴라고하고있다는겁니다.

 

그게너무 열받아서 전화왔을때 예기를햇죠

"그일 한사람만 뽑는거아니냐고"

 

맞다고하는 겁니다. 그래서 바로

근데왜 XXX(제친구) 예한테도 소개해준다고 그러고

다른애한테 해준다고 그러냐고

 

다단계같은거 하는거면 혼자알아서 하고

남불행에 빠트리지말라고 남한테 피해를 왜주냐고

 

하니까 갑자기 말을못하고 꾸물거리더니

 오히려 저한테 욕을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녹음한거 들어보니까 옆에서 누가 예기를해주더라구요

 

-너가 믿음직스러워서 형이 추천해준건데 이러면어덕하냐구-

이말을 어떤사람이 옆에서 하면서

이형이 그대로 그말을 저한테 또박또박 말 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

 

저를모르는사람은 제가 믿음직스러운지 어떻게알까요...?

 

참..........그러고서는 저랑 심하게 전화로

다투었습니다. 전화끊고

 

한2틀지났나 다시전화가 오더니

그땐 형이 너무흥분해서 미안했다

너가 알지도못하면서 다단계라고하니까

화가났엇다

 

이런식으로 말을하더라구요

이말은즉 저는 못끌여들여도

다른사람은 끌여들여야 하니

다른사람한테는 말하지말라는 말이죠.....

 

이제 일자리가 생기면 의심부터 하게됩니다...

다단계가 정말 자기 친적들까지도 끌여드린다고 하더라구요

 

한번들어가면 머리속에 세뇌가 된답니다..

안가보신분들은 모르죠....

 

요즘 취업이 어려워서 대학다니느 예비졸업생들에게 많이

접근한다고 하더라구요 유행이라고하던데

아무리 좋은 회사라고해도

처음부터 아무것도모르는데 어느 대표가 160을 주겠습니까..

그걸 믿은 저도 바보였죠.. 월급이 뭐가 중요합니까

정말 괜찮고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다보면 언젠가는

월급도 올라갈것이고 정말 자기가 하는만큼 돈을버는게

세상인거같습니다....

 

취업준비하고있는 대한민국 여러분...

정말 잘생각하고 좋은직장구하셔서

우리나라에 크게 보탬이 되는 시민이 되었으면좋겠습니다. 

 

다단계.피라미드 정말 인생말아먹는 길입니다...

 

저말고도 지금 세뇌 당하고 있을분들이 있을꺼같아서

잠자다가 말고 일어나서 글쓰고 잡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