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여자화장실에서 생긴 황당한 일

심스나이퍼 2009.09.18
조회1,973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6살 톡녀입니다ㅋ

 

어제겪은 황당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 생일 어제 친구와 단둘이 생파를 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 역으로 갔습니다..

저희동네가 지하철이 출근시간에 10분간격, 늦은 밤에 20분 간격으로 오는 곳이라 한대 놓치면

마냥 기다려야하는 곳인데 역시나 지하철역에 도착하니 역시나 20분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었죠

 

친구가 술을 먹어서 그런지 많이 피곤해 보여서 5분정도 같이 있다 먼저 보내고

전 급 배에서 신호가 와서 화장실로 갔습니다..

제가 화장실에 갔을때 여자분 두분정도 계셨고 전 안쪽으로 들어가 볼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볼일을 보고 있는데 옆칸에서 바닥에 껌을 긁는건지 뭔가를 긁어데는 소리가 났고 빗자루질 소리도

나고 해서 당연히 청소아주머니가 청소하고 계시겠지 하고 편안히 볼일을 다 보고 나왔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아주머니가 아니라 50-60대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라고 하기엔 할어버지같은 분이

청소를 하고 계신거예요.. 약간 음흉하게 생기신-_- 제가나오니까 청소도구함을 막 정리하시더라구요,

그때 화장실엔 저 혼자였구여 여자분 2분이 들어오니 또 나가더라구요

 

화장실에서 나와서 너무 기분이 안좋은거예요 생각해보니 화장실에 20개정도 칸이 있는것 같았는데

굳이 제 옆에칸에서 바닥을 긁고 간것도  제가 또 볼일보면서 휴지 꺼내느라 부스럭거리고 물도 내렸는데;;;

제가 다른칸도 긁고다녔음 청소를 열심히 하시는 분이구나 생각했겠는데 다른칸은 안 긁고 나갔어요

또 전 완전 구석 안쪽에서 볼일을 봤고요 왜 들어와서 바로앞에 있는칸에 안가고 사람들 잘 가지도 않는

안쪽에 와서 긁는지...

 

기분이 졸 상해서 여자 역무원에거 꼭 여자화장실에 남자가 들어와서 청소해야 하냐니까

아 오늘 청소하시는 분이 남자신가보다고, 그냥 세면대 있는데만 청소한거 아니냐고 그러는거죠

그래서 아니라고 제가 볼일보고 있는데 옆칸에서 청소하고 계셨다고..

그랬더니 미안하단 말도 없이 알았다고 말 전하겠다고... 완전 역무원 그언니 같은 여자로서

지가 그 상황이었어도 그따위로 말했을까요...

 

정말 즐겁게 생파하고 기분X구리게 귀가했습니다

의X부역 여자화장실 조심하세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