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친 과민반응이죠?

호호 아줌마...2009.09.18
조회273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가끔 아는 사람들과 만납니다

제가 이쁘거나 날씬하거나 잘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유독 허리가 가늡니다

2년전입니다

가끔 인사만 하고 지내는 어떤 아저씨가 우연히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허리가 참 가느네요 하면서 옆구리를 살짝 만지려고 하는걸 살짝 손으로 뿌리쳤습니다

그리고 같은 아파트에 사니 어쩌다 한번씩 만나면 당연히 인사를 합니다

어제 남친을 만났는데 갑자기 그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친 하는말 그때 그런 행동을 보였는데도 아는 체 하고 인사까지 한다면서 흥분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해가 안되는거죠...

머 그 아저씨가 나를 만진것도 아니고 이상한 짓을 한것도 아니고 잠깐 옆구리만 건드리려고 한건데 그래서 난 뿌리쳤고...

몇년동안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어떻게 인사도 못하냐고...

근데 울 남친은 그런 내가 이상하답니다

내가 과민반응이라 해도 자기는 안그렇다고 내가 오히려 이상하다고...

그렇다고 그 아저씨가 이상한 사람이거나 그런것도 아니거든요...

워낙 아파트에서도 아이들과도 잘 놀고 자기 자식들과도 장난스럽게 잘 놀더라구요..

울 남친 도저히 나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하면서 글판에 올려 사람들의 반응이 어쩐지 보자고 하드라고요

인사조차도 안해야 하는지...

아예 모르는체 하라는거죠

근데 어른한테 인사도 못하나요?

울 남친 과민반응인거 맞죠?

넘 유치한 질문이라서 그런지 댓글이 안달리네요

그럼 간단하게라도 내가 이상한건지 남친이 이상한건지 답이라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