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청년 혼내준사연ㅎ

가랑이로하이킥2009.09.18
조회483

톡커여러분 싸우디캅?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성입니다!!

제게도 톡스러운 일이 생겨서 한번 끄적여봅니다미소

 

저는 어제 집에만 쳐박혀있어서 이대로있다가는 내가 집의 일부가 되어버릴수도있겠다싶어 오랜만에 화장까지 하고 친구비슷한분들과 술을 쳐묵쳐묵하고 재밌게놀다가

술이 좀 과해질때쯤 해산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집에는 잘 가는 저는 정신을

똑때이 차리고 택시를 타고 부릉부릉 저희 집앞으로 갔습죠.

 

택시에서 내리니 술에 저를 담근듯이 술냄새가 쩔고 어지러워서 집앞 계단에 앉아

바람도 쐬고 술도 좀 깰겸 내귀에캔디를 들으며 앉아있었는데

어떤 남자분이 제 앞에 딱 서서는 뭐라뭐라 하는거예요.(나이는 20살정도 되보임)

그래서 전 그냥 멍하니 있는데 계속 뭐라 하길래 이어폰을 빼고선 뭐라구요?ㅡㅡ

이러는데 자세히보니 어둠속에서 읭?...바지가 한참 밑으로 내려가있고

작은 무엇인가가 수줍게 고개를 내민체 안녕잉잉하며 절 반기더군요

 

그치만 그분은 제게 실수를 하신거죠.

제가 술에 좀 취하면 출처를 모를 용기가 나와요...

그래서 전 벌떡!!일어나서는 그분의 바지를 제 손으로 다시 올려드리고(;;)

그수줍은 아이를 발로 차기 시작했습니다..엄청난 욕설과 함께요...씨익

 

나:야 이새퀴야 너 내가 누군줄알고 내앞에서 xx이를쳐?!우씨

변태:아파요..아파요...ㅜㅜ

나:이 미치너머새퀴가 너희부모님이 너 이러고 다니는거 알고계시냐?!버럭

변태:잘못했어요 그만때려요..흑흑

 

뭐 대충 이런 대화가 오갔구요 이 외에도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죠.

그 변태님은 제가 갑자기 하이힐을 신고 하이킥을 날리자 매우 당황해 하셨지만

저는 그 변태님 어깨를 꽉 잡고 계속해서 하이킥을 날리며 쫓아갔습니다..

너 이새퀴 잘걸렸다 다시는 남자구실을 못하게 해주겠다..장가도 못가게 해주겠다..

xx이도 못치게 만들어주마 등등 갖은 협박을 다하며 미친듯이 하이킥을 날렸습니다.

그때가 한 열두시 좀 넘어서였는데 어떤 커플이 지나가며 그 광경을 보고는

"어머 세상에..."하고는 지나가더라구요,.아마 그 커플은 절 나쁜뇬으로 봤겠죠?ㅠㅠ

 

저의 계속적인 구타에 변태님은 필사적으로 도망가셨습니다ㅋ

전 잡으려고 "야이새퀴야 거기서!!!!"소리 쳤지만 제 목소린 허공으로 흩어졌죠.

죄송하다고 하면서 반항도 못하고 맞기만 하니 불쌍했지만 전 술취하면 피도눈물도

없어지기 때문에...지금 생각해보니 좀 미안하네요삐질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 변태님 불쌍하다고..(제가 술취하면 힘이 많이 쎄요..)

아무튼 저보다 키도 작으시고 덩치도 작으셨던 변태님;;

앞으론 그르지마요~ㅋㅋ아팠죠? 미안요메롱

 

저도 그 분이 나쁜 변태님이였음 큰일날뻔했을텐데 다행이예요ㅋㅋ(글이 길어졌네요;)

여성분들 되도록이면 늦게까지 돌아다니지 마시고 언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