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라는 년에게 맞았습니다.

르빠2009.09.19
조회2,334

너무 챙피한 일이지만 속상해서 그냥 적어봅니다..

 

여친이 예전에 이런말 했습니다..

남자에게 욕하고 때리는 놈들은 진짜 사람새끼 아니라고..!!

완전 인간쓰레기라고..!! 그렇게 떠들던 년이 손지껌을 하더군요..

 

2년을 좀 넘게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니 있었습니다..

어제 여친이랑 제 친구랑 고기먹으면서 소주한잔하고 잘놀았습니다..

제 친구가 술집을 하는데 뜬금없이 여친이 거기가서 저는 맥주한잔 더 하자고 했고

저는 싫다고 했습니다.. (제가 원래 술을안마시고 술자리 자체를 싫어함..당연히 술집하는 녀석도 가게도 잘 안가지요)

그렇게 그냥 얘기만 하고 놀다가 집에 바려다 주면서 싸움이 시작됬지요..

집앞에 내려주고 저는 여친이랑 통화를 하다가 서로 언성이 높아졌고..

친구 술팔아줄라고 어쩌고 하길래.. 홧김에 그럼 헤어져... 이런얘기까지 오가면서 싸우다가..

여친이 하는말이..  "친구 술팔아 주고 싶어서...자기가 술싫어하는거 알면서도 먹자 한거라고.."

"자기가 술 못먹는거지..자기 친군 술집 하니 술마실줄 알지 않아? 남자가 왜그래?"

(화만나면.. 싸우기만 비교 합니다..  완전 18번이지요..)

온갖 제 친구들을 비교해가면서 죽기보다 싫어하는 술을 먹자고 말하더군요..그렇게 싫다고 했는데도...

 

차를 몰고 가니 여친 집앞 공원에서 통화하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술먹으면 곱게 가라고 데려다 주니 공원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나 봅니다.

여친은 주당입니다.. 좀 마시지요..

저는 벤치에 앉아서 술취한듯 헤롱거리는 여친을 보며 씩씩 거리면서 다가갔습니다..

작태가 가관이였습니다.

"친구 술팔아 주겠다고 가서 한잔 더하자는데...친구도 오라고 친절하게 하드만..뭐야 솝좁아 터져서... "

라고 궁시렁 대더군요. 순간 열이 받아서 난리난리 쳤죠..   흥분을 가누질 못해 앉아있는 여친한테 손목을 잡고 집으로 데려갈라 했습니다.

앉아있던 여친은 갑자기 화들짝 놀라서 오바스럽게 팔을 휘젓고 중심도 못잡고 뒤로 넘어지게 되더군요..그래서 손목을 꽉 잡아줫습니다. 끝까지 속좁다느니 해대며 궁시렁 대던 여친이 이젠 손찌검을 하냐며 갑자기 악을 쓰며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하면서 찰로 차고 그러더군요.

주사가 심한편입니다. 술을 안먹는 저로썬 이해가 안되지요.

저는 발로차고 소리지르고 욕하는 여친을 제압하려고 손목을 꽉 잡았지요..굉장히 심하게 몸부림을 치더군요.

황당했고.. 그놈의 술은 더더욱 싫어서 술먹은 여친 내버려 둘까 했지만..이성을 잃어서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제 친구가 좋다는식으로 말하는지도 모르더군요. 그래서 따끔하게 으르렁 대야 겠다고 생각했는데...나중엔 속좁은게 때린다고 하더군요. 

 

제가 안경쓰는데 하도 기가차서 안경벗고 때리라고 머리 들이밀었죠..여친도 조금 황당했나봐요.

저를 밀치더니 중심 못잡아 뒤로 쓰러지드라고요.그래서 잡아줬죠 화가나서 좀 거칠게 잡았죠. 

그랬더니 죽이라고 소리치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한다고 전화기를 들더군요...

이게 무슨 경우입니까. 너무 화가나서 핸드폰을 뺐어서 던지는 시늉만 했습니다.

거기에 달린 교통카드 2만원이 아깝다고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고 또 제 친구와비교를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있다고 보여주니 잽싸게 나를 밀치고 우는 목소리 연기로 여자친구엄마한테 전화를 했고 집에있던 여자친구어머니는 놀래서 한걸음에 달려오고..

그래도 저는 떳떳하니까 어머니 앞에서 다 차분히 말씀 드렸죠..그러는데 옆에서 말지어낸다 어쩐다 막말과 친구얘기대신 여자를 어떻게 보냐는둥 인간성이 뭐같네..술만취하면...저럽니다.

담배를 피니 안피니..  얼마전 여친이 술병이 나서 응급실 실려간적이 있었는데.. 어머니한테는 말 안했습니다..

걱정하고 또 여친이 그러길 원했으니까요.. 그 얘기도 해가면서 이것저것 옛날에 주사 부렸던 일 전부 이야길 해드렸지요.

 

어라? 시간이... 마누라 기다리겠네~

어자피 똑같은 겁니다. 글쓴님이나 남자나...

대립하게 돼면 한쪽이 다치는 것이고 이해하려 들면 해결점이 보이고 더욱 두터워지는겁니다.

글 이렇게 쓰니 글쓴님이 무엇을 잘못썻는지 아시겠나요?

남자가 잘햇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왜 이런글을 쓰는지 포장하려 들지 말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