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본 이상한 아저씨

시민2007.10.13
조회578

아.. 정말 살다보니??(이제고3)

별일이 다잇네요 ㅋㅋㅋ

별일 아닐수도있는데

전 처음겪는 일이라 ㅋㅋ

 

쟤가 이런거 원래 글재주가없고

두서없이쓰고 막 이해가 안가시더라고

걍 시간 많으신분들은 읽어주시길^^

(두서.. 라는말도 다들 쓰니가-_- 따라 써봤음...ㅋ)

 

Start !!!!

 

2007년 10월 12일

 4~5시쯤에 강남쪽 학원 다녀오는길에

( 제가 외국서 살다와서 한국 대학 준비로 인해

좀 멀지만 강남쪽에서 학원을 다닙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 이라는걸로 대학준비를... )

교대에서 갈아탔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막 욕을해대면서

연설을 하시고계시더군요-_-  (이분 Z 라 하겠습니다)

(전철안에 사람 쫌 많았어요)

 

Z : [ 야 이 개XX들아 !!

니들이 사람이냐 씨X놈들아 !!

니네가 이러니까 우리나라가 이모양아니냐 개XX들아 !!

어쩌구 저저구 ]

 

Z는 강아지랑 호박을 가지고있더군요..

커다란호박.. 할로윈파티에서 쓰고다닐만한 큰 호박 ㅋㅋ

 

뭐 강아지를 가르키면서

Z :[ 이 개가 얼마짜린줄 알어 ?!?!

3천만원 짜리야 !! 이 씨X놈들아 !!

근데 난 왜 이 꼬라지인줄알어 !!

난 마음이 풍족해서 그렇게 개XX들아 !! ]

 

이러대요?ㅋㅋ

뭐 좋은말이기도한대ㅡㅡ

참.. 욕이 너무 많아서 와닿지는 않네요 ㅋㅋ

 

한..30분쯤 지났을라나..

어떤 용기있는!! 아저씨께서 (이분을 A라 하죠)

A : [ 거 조용히좀 합시다!! ]

이래요 ㅋㅋ

 

그러더니 

Z : [ 이제 내릴꺼다 임마 니가 조용히 하라고한해도 이제 곧 조용히 하게 되있어 ]

이러대요?ㅋㅋ

그러더니 한손엔 강아지끈이 한손엔 호박을들고 문앞에 서있드랬죠

그러더니

마지막으로

Z : [ 니네 똑바로 살아 이 개XX들아!! ]

그러니까

 

A : [ 조용히좀 하자고요 !! ] 라고 외치시더군요 ㅋ

그말을 들은

Z : [ 너보단 조용히 하고있어 색갸 니나조용히해~ ]

 

여기서 저와 주윗분 몇분은 피식 거렸죠 ㅎㅎ

 

차 안에 여고생으로 보이는 (교복을 입고있어서0

무리들이 있더군요

이 무리 전체를 B라 하겠습니다

 

B : [ 아저씨가 더 시끄럽거든요? ] <-이런식인거같아요.. 잘못들어서..

 

뭐 잘 안들린관계로??ㅋㅋ

자세히는 못쓰겠으나 몇마디 오고가다가

Z가 화나서 그 D무리중 하나를 때리려는 기세로

다가가더군요

 

여기서 몇몇 용감한 남성시민분들이 그족으로 다가가 재지를 시키더군요

여기서의 젊은 남자분들을  E, F 라 하겠습니다   (등장인물이 많아서 헤깔리네요-_-)

 

E분이 아저씨 막으면서

반대쪽 문으로 밀고 그 아저씨 잡고있었죠

 

그때 또

Z가 뭐라고 시끄럽게 하길래

E분이 어깨를 살짝 툭 치면서

E : [ 조용히 하라고 ]

이러니

Z : [ 지금 나 때렸냐 !!]

하면서 주먹으로 얼굴을 치더군요..

 

여기서 전

' 아.. 큰일나겠다... '

이러면서

그 E 분이랑 Z와의 간격을 벌려놓고

E분에게 참으라했죠

그런게 그분 쫌 운동 하셨는지?? (몸매 살짝 Good~)

저를 밀어내고 그 씩씩 거리고있는 Z의 얼굴에

하이킥을 날리더군요 .. ㅎㄷㄷ;;;;

 

그러더니 F 남자분께서

하지마세요 !! 하면서

그 E 분을 좀 떨어뜨려놓고

전 그 E 분을 옆칸으로 보내드렸죠-_-;;

 

근데 그 Z는 화가 치밀어 오르던지

막 날뛰면서

Z : [ 야 이 씨X놈아 어디가!! 너 일로와!!]

이러더군요 -_-

이쯤에서 딱 알맞게

차문이 열리길래

 

A분과 F분과 저는 그 아저씨를 막 밀어내며

나가라했죠

그러더니

그 Z호리호리한몸에 힘이 얼마나좋은지

여기서 솔직히

( 미친 사람들은 힘이 이렇게 좋나 )

이런생각 들더군요-_-

 

막 저희를 재쳐들면서 전철 안으로 다시 들어오곤했죠

닫히려는 문을 몸으로 막으면서

안 닫히게 했죠-_-

 

저희와 몸싸움을 하던중

호박이 떨어져서 반으로 갈라진거에요 ㅋㅋㅋ

그러더니

Z : [ 호박 깨졌자나 !! ㅆㅂ !! 어쩔꺼야!! ]

이러더군요 ㅋㅋ

저힌 뭐 호박이 깨지던말던

그 Z를 계속 밀어냈죠

 

근데 그 Z의 강아지 자세히보니

목줄이되있던게아니라

줄넘기로 목이 둘둘 감겨있더군요..

저희와 몸싸움 벌일때

그 강아지 막 줄넘기 감긴채로

들렸다 놨다하며

낑낑거렸죠..

그때 B들은 강아지 어떻하냐고 막 소리지르고..

 

그 Z와 실랑이를 벌인지 3분정도? 끝에

결국 밖에있는 사람들에게 제지당하면서

그 Z와는 바이바이 했죠

그 Z가 떠난자리엔..

쪼개진 호박만 덩그러니 놓여있었죠-_-ㅋ

 

휴-_-

회사가 부도가 났는지..

아님 정년퇴직을 당했는지..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전철.. 사람 많은공간에서 그럼안되죠 아저씨 -_-

 

지금생각해도

그냥 살짝 미친사람인지

아님

정말 무슨 일이있어서 그러시는건진 모르겠네요-_-

 

얘기가 무지하게 길어진듯한

이상한 느낌이 드는군요-_-

마지막 마무리도 이상하고-_-

제가 쓰고도 무슨얘긴지 모르는부분이 있는거같기도하고..

어쨋든..

 

이글을 다 읽어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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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어떻게 된지 잘 모르겠네요..

그 아저씨 내릴때 같이 딸려나가서....

 

그리고 전 호박따윈 줍지 않았습니다-_-

저가 3호선 반대편 마지막쯤에 사는데 (주엽역)

그때까지 호박은 그자리에 계속있었어요 ㅋㅋ